[Cake] 인턴 면접 후기

안녕하세요 요조라입니다^^

오늘은 예전에 봤던 인턴 면접 후기를 들고 왔어요...

간절히 되기를 바랐지만 결국 면접 결과 합불도 안알려줬던 케이크 앱 면접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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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계열사인 스노우의 자회사, 영어학습 앱 케이크라는 곳이기 때문에 당연히 면접 결과가 떨어졌는지 합격인지 알려줄 거라고 생각했지만 안 알려주더라구요,, 얼마나 허탈하던지... 결국 다른 곳이 돼서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진짜 목빼고 기다려서 이미 기린이 됐을 겁니다. 그럼 각설하고, 서류 과정부터 면접후기까지 가보자고.

처음에 친구가 '캐치'라는 홈페이지에서 공고 올라왔다고 알려준 거 보고 지원했습니다. 사이트 운영 방식은 네이버 제트랑 색만 다르지 거의 똑같았음. 다만 영어 학습앱이라 그런지 이제 필수 질문만 몇가지 달랐다. 지원 동기는 자유롭게 쓰는 걸로 같았고, 대신 케이크는 추가로 '일본 체류 경험 유무'와 '영어 중급 이상인지 공인영어성적 써달라'가 있었다. 이래저래 쓰고 제출했더니 네이버 공통인지 저렇게 서류 완. 이라는 메일이 온다.

그리고 이렇게 합격 연락이 왔습니다. 일요일에 지원했는데 월요일에 바로 서류 합격 연락이 왔지요.. 그래서 아 뭐든 빠릿하구나,,싶었는데 면접 결과를 무통보 불합격을 주는 지는 몰랐음. 네이버 제트는 031로 회사 번호로 줬는데, 여기는 담당자 개인 번호로 연락함.

그리고 역시 면접도 이렇게 줌으로!!

넘떨려서 이렇게 샤머니즘 신봉하며,,, 타로카드로 직업 운세 뽑고 면접 들어감. 엄청 좋은 카드 나왔지만 떨어진 거 보니 샤머니즘은 역시. 그저. 비과학적이며 어쩌고저쩌고가 되어버림. 그치만 한 몇달 뒤면 또 샤머니즘에 빠져서 한번씩 운세 까보고 할게 뻔함ㅋ ㅋㅋ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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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면접 질문 스타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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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면접은 열심히 준비한 것 치고 네이버 제트보다 간결해서 거의 10분만에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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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케팅 팀 일본 담당자 분과 1대1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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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일본 마케팅 운영이라 일본어 질문이 좀더 심화 있게 들어올 줄 알았는데 거의 우리 학과 전공 필수 회화 수업에서 1,2학년 때 하는 회화 수준이 나와서 좀 많이 당황했다. 위시컴퍼니 일본 마케팅 면접 봤을 때 일본어 질문이 좀 더 어려웠다고 느꼈다. (물론 그래봐야 좀 일상적인 거지만 직무 관련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관심있게 보고 있는 일본인 교육 유튜버 있냐 없냐에서 답변 못한게 너무 아쉬웠다... 실제로 나는 일본인 교육 관련 유튜버는 안보고 봐 봤자 가끔 알고리즘에 뜨던 한국어로 일본어 강의하는 일본인 강사? 정도만 봤기 때문에 ㅠㅠ 이런 허를 찔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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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기대했지만 무통보 불합격이 떠서 아쉬웠다. 제일 아쉬웠던 거는 아무래도,,, 재택근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만,,, 쩔수쩔수 어쩔수~~~ 다음에 또 도전해보자고!! 이번 면접 보면서 또 절실히 느꼈던 부분은 일본 마케팅이나 운영 직무에 있어서, 일본 거주 경험이 아주 큰 메리트가 된다는 점을 또 깨달았다. 그래서 이번 인턴이 종료되면 조기졸업을 포기하고 한 학기 어학연수를 다녀와야 하나 싶다 ㅜㅜ

그래도 경험이 되었다!! 우리 인생 아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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