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고민방 | 🌱취업/문과 고민방 | 🌱SK멘토질문방 | 🌱LG멘토질문방 |
| 🌱취업/이과고민방 | 🌱직장인고민방 | 🌱삼성멘토질문방 | 🌱현대멘토질문방 |
2023 상반기 코트라 청년인턴 합격 수기
오늘 1.30일 월요일 오전 11시에 코트라로부터 합격전화가 왔다.
저번주 목요일에 면접보고 금요일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길래 떨어진 줄 알았는데 붙어서 꽤 놀랐다.
코트라로부터 합격 전화를 받고 바로 코이카에 전화해서 개인 사정이 있음을 말하고 합격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코이카 인사담당자 분께 너무 죄송하지만 집에서 코이카로 출퇴근 하기엔 너무 멀다.
아무래도 비교적 가까운 코트라가 나아서 코트라에 가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코이카의 국제개발협력 사업보단 코트라가 진행하는 사업들이 더 마음에 들었던 것도 있었다.
코트라(KOTRA)는 한국말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라 한다.
영어론 Korea Trade Investment Promotion Agency이다.
코트라는 한국의 중소 중견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그러다 보니 공채로 입사한다면 해외에 있는 코트라 사무소에 배치받을 일도 꽤 있다고 한다. 꼭 열심히 공부해서 코트라 공채에 도전할 것이다.
|
● 서류 합격 후기 |
본론으로 들어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서류 합격 후기에 대해 작성해 보겠다.
사실 코트라 서류는 별로 특별할 게 없다.
영어성적으로 100점을 매기고 나머지 자격증으로 10점을 매기고 자소서는 적/부만 판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니까 영어성적만 높으면 자소서는 대충써도 서류는 붙는 다는 뜻이다..그래도 자소서는 면접까지 가기 때문에 절대 대충 작성해서는 안된다. 어쨌든 나는 영어 성적이 높기 때문에 무역 관련 대외 경험이 없음에도 서류는 쉽게 통과를 했다..
코트라 청년 인턴의 특이한 점 중 하나가 바로 서류 합격 날짜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코트라는 그때그때 자리가 빈 곳에 인턴을 배치하는 식으로 청년 인턴을 운영하기 때문에 연락오는 시기가 제각각이다. 서류를 제출하고 빠르면 1,2주 내에 연락이 오기도 하고 늦으면 1,2달 뒤에 오기도 한다. 나는 한 2-3주 만에 서류합격 연락이 왔으니 빠르게 온 편이다.
1월초쯤에 서류를 제출하고 1월20일날 서류합격 연락을 받았다. 이후 면접은 1.26일 목요일날 진행됐다.
|
●면접 합격 후기 |
면접은 오전 10시쯤 비대면으로 진행 되었다.
앞서 말했듯 코트라는 그때끄때 자리 빈 곳에 인턴을 배치하기 때문에 랜덤으로 일할 팀이 정해진다.
나 또한 배정받은 팀 실무자들이 면접관으로 나와 면접을 진행하셨다.
내가 받은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
●면접 질문 |
- 간단한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어렸을 때부터 해외 생활에 로망이 있었어서 코트라와 같은 무역 회사들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하고, 코트라가 다른 무역회사들과 비교해 가진 더 특출난 점을 강조하며 코트라에 지원한 동기를 어필했다.
2. 해당 본부엔엔 왜 지원했는가?
자소서 작성할때 1지망,2지망,3지망 부서를 쓰는데 1지망으로 ㅇㅇ본부를 써서 왜 1지망으로 ㅇㅇ본부를 썼는지 물어보신것 같다.
대답으론, 내가 마침 관련 업무를 해본 적이 있어서 해당 본부에서 내 경험과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지원했다며 ㅇㅇ본부의 업무와 내 경험과 역량을 연관지으며 어필했다.
3. ㅇㅇ팀 관련 경험을 쭉 말씀해주셨는데 이후에도 ㅇㅇ 관련 업무 쪽으로 진로를 잡으실 건지?
뭔가 질문의 의도가 ㅇㅇ업무는 다른 기업에 가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고 ㅇㅇ업무가 주 목적이라면 우리쪽에서 인턴하고 결국 다른 기업갈 가능성이 높은데 우리가 너를 왜 뽑아야 하나? 라는 것으로 느껴졌었다.
그래서 코트라 사업에 관심이 있고 이후에도 코트라 사업에 꼭 함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4. 코트라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 아는거 있는가?
바로 앞 답변에서 코트라 사업에 관심이 많다고 하니 확인차 물어본 질문인것 같다.
각 기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또는 진행했던 사업들을 외워가는건 면접의 기본중의 기본이다. 대충 외운거 하나로 대답했다..
5. 자소서에서 작성한것과 지금 말하는 거 보니 해외 진출, 중소중견기업지원사업에 관심 많은거 같은데 왜 중소중견기업본부 지원안하고 ㅇㅇ본부에 지원했는가?
이건 꽤나 날카로웠던 질문이다. 자소서에선 '코트라에 왜 지원했는지'에 집중하여 작성하고, 면접 준비할 땐 ㅇㅇ본부에 왜 지원했는지'에 집중하여 준비해서 자소서의 내용과 면접의 내용 사이에 생긴 간극을 면접관분이 잘 파악하셨다.
이 부분에 대해선 솔직하게 답변했다. 코트라에 계속 관심이 있었고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함께하고 싶은 것이 맞다.
그러나 이 부분과 관련한 대외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중소중견기업본부에 지원하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그래서 마침 ㅇㅇ본부 관련 업무를 해본적이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 업무를 하는 ㅇㅇ본부에 지원해서 합격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인턴 경험이 아예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합격하는 것이 최우선이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코트라에 꼭 입사에서 코트라 주요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어필했다.
6. 본인이 업무에 필요한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는가?
여러 활동을 통해 얻은 역량들을 설명했다. 대충 의사소통 능력, 멀티태스킹 능력, 서비스직 능력 등을 어필했던 것 같다.
7. 그 외에 다른 역량은 또 무엇이 있는지?
컴활1급자격증, MOS자격증이 있기도하고 대학시절 조별과제와 보고서를 쓰며 PPT와 word 능력도 길렀다고 어필했다.
8. ㅇㅇ팀으로서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융통성이라고 대답했다. 아무래도 ㅇㅇ팀에선 기업의 상황에 따라 다른 경영활동을 펼치기 때문에 100%맞아 떨어지는 제도를 시행할 수 없음을 강조하며 늘 제도에 부분적인 변형과 예외를 둘 융통성을 지녀야 함을 주장했다.
9. 본인의 장점을 여러가지 설명해 줬는데 단점은 뭐라 생각하는지?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주위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내 단점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를 잘 극복했음을 어필했다. 이와 관련한 내 대학시절 공연 동아리 활동 경험을 근거로 댔다.(단점을 물어보니 너무 완벽한게 단점이라고 말한 꼴이다...면접 끝나고 나서 복기하는데 좀 쪽팔렸다)
10. 서울 사는지?
아마 출퇴근하기에 괜찮은 거리에 사는지 물어본것 같다. 서울살고 출퇴근하기에 무리없는 곳에 살고 있다고 답변했다.
11. 휴학하고 지원하신건지?
이번 2월에 졸업할 예정이라 하니 면접관분들끼리 약간 쑥덕쑥덕 거리셨다.
아마 기졸업자는 코트라 청년 인턴에 지원 불가능해서 내 상황이 애매해서 그랬던것 같다.
12. 대외 활동을 하며 기억에 남는 분이 계시는지?
대외활동 중 잘 챙겨주셨던 분의 이야기를 말씀드렸다
13. 마지막으로 질문하고 싶은거나 하고 싶은 말 있는지?
대충 면접할 기회 줘서 감사하다고 마무리 멘트하고 끝냈다.
|
● 면접 총평 |
면접 질문은 대충 이 정도로 끝이 났다.
이렇게 보니 정말 많은 질문을 받은거 같다. 많은 질문을 받았다는 것은 내가 그만큼 면접관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것이니 내 페이스대로 면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갔다는 뜻이다.
설 연휴 내내 놀지도 못하고 면접 준비한 보상을 받으니 한결 기분히 풀린다.
사실 면접 마지막에 한 면접관분께서 자소서에 군생활 관련 경험을 쓰면 성별이 유추가 되기 때문에 공기업 블라인드 채용 취지와 맞지 않아서 후에 공채 지원할 때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충고하셨다.
일단 다음부터 조심하겠다고 말씀드리긴 했는데 자소서 쓰기 전에 애초에 군필 확인란이 있다..
육해공의경의방카투사 등등 군별 고르는 항목도 있고 계급 고르는 항목도 있다....앞에서 그 목록에 이미 다 체크해놔서 그냥 자소서에도 쓴건데..어찌됐든 혹시 모르니 조심하는게 맞긴 한 것 같다.
사실 면접에 떨어진줄 알았다. 내가 면접에 떨어졌다고 생각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졸업자는 지원을 못하는 코트라 청년인턴 정책상 바로 한 달뒤에 졸업 하는 내 졸업 예정자 신분이 너무 마음에 걸렸었다.
그래도 채용공고에선 22.12월 기준 졸업예정자 까지 지원가능하다고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최대한 멘탈 관리를 했었다.
둘째, 내 역량을 설명할때 너무 지엽적인 역량들을 어필했다.
그냥 핵심적인 역량 하나 정해놓고 그 역량을 어떤 식으로 얻었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 깊게 들어가는게 면접관들이 더 쉽고 직관적으로 나를 이해할 수 있게끔 한다. 그러나 나는 역량들을 나열하듯이 설명했다.
의사소통 능력, 멀티태스킹능력, 서비스직능력, 컴퓨터활용능력 등등...면접 끝나고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잡다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히려 이렇게 많은 역량들을 한꺼번에 늘어놓으면 면접관들의 기억에 잘 남지 않을 것 같았다.
그냥 위 능력 중 한가지 능력만 붙잡고 깊게 들어가는게 나을 것 같았다.
셋째, 단점 설명을 하라는데 완벽주의인게 단점이라고 했다는 것..
언뜻보면 단점같지도 않은 단점이라 면접관 분들에게 나라는 인물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 했을까봐 걱정을 했었다.
아무래도 치명적인 단점은 피하고 내가 극복했던 단점 위주로 설명하려다 보니 저런 답변이 나온거긴 하다.
넷째, 자소서에 내 성별이 노출될 수 있는 군생활 경험을 씀으로써 공기업 블라인드 채용 규정을 어겼다는 것.
면접관분이 면접을 끝낼 때 따로 내게 블라인드 규정을 어겼으니 다음부턴 조심하라고 따로 충고까지 해줄 정도니 내가 뭔가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했었다..
이 외에도 복기하면 복기할 수록 뭔가 어설프고 빈틈이 많았던 것 같기도 하고 마침 연락도 계속 오지 않길래 떨어졌다고 생각했었다...그런데 월요일날 합격 전화가 왔다!
역시 면접의 진리는 면까몰인가 보다. 이제 내일모래부터 출근한다. 내 첫 직장생활이 될 만큼 정말 열심히 일하고 많은 것을 배워갈 것이다!!!
└삼성전자 면접관,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 등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해당 게시글은 링커리어 회원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입니다. 해당 게시글에 포함된 내용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및 비하, 욕설이 담긴 댓글을 남길 시 무통보 활동정지 및 탈퇴 처리됩니다.
본 사이트의 합격후기 및 자료들을 무단 복제, 배포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 제 97조의 저작재산권침해죄에 해당하며, 저작권법에 의거 법적조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사유선택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