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면접 프리패스 상은 따로 있습니다.
면접 준비를 하며 외모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읽고 본인 안에 이미 존재하는 면접 프리패스를 꺼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외모가 태어나면서부터 출중하여 어딜가나 모두의 이목을 끈다고 해서 면접에 유리할까요? 글쎄요, 개인적으로 부럽긴 하다만 그건 면접에서 딱히 큰 장점은 아닙니다. 뭐 미스코리아 미스터코리아 뽑는거 아니잖아요?? 오히려 너무 수려한 외모는 면접에서 모 아니면 도로 리스크가 따릅니다. 선입견이 작용할 수도 있고요.
자신의 모습 자체를 매력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사람만큼 멋진 사람은 없어요. 면접관이 보는 건 당신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원래의 모습을 얼마나 잘 "활용"했는지에요. 내가 나의 매력을 알 때, 나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외면과 내면 두 측면 모두에 충분할 때 가능해지는 것이 바로 이 "활용"입니다. 내 외모 중 자신있는 부분은 어디인지, 나는 어떻게 꾸미는 것이 어울리는지, 나는 평소에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자세로 앉으며, 내 목소리는 어떤 톤으로 말 할 때 가장 호소력이 짙은지. 이런 것들은 나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것들이지만, 좀 더 빨리 파악하면 할 수록 동년배들과 경쟁하는 면접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된답니다.
면접관에게 이 사람은 바로 프로젝트에 투입되도 빨리 캐치해서 따라올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신뢰를 심어줘야 하는데,
이런 이미지를 주는데 당신의 성숙함과 노련함이 큰 작용을 합니다. 소위 센스 있어 보인다라고 하는 건 자기 자신이 다른 이들에게 어떻게 비춰지는 지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지만 나올 수 있는 모습입니다. 나 스스로를 아는 것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주의할 점!
나 자신을 드러낸다고 해서 개성을 마구 표출하거나 너무 튀고자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구성원 간의 조화를 중요시 하는 팀 업무가 많은 회사라면 더욱 더. 원숙미는 여유에서 나온다는 것 기억하세요. 너무 튀려고 하면 오히려 초조해 보이고 유치해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면접에서 기억할 것은 첫째도 여유, 둘째도 여유입니다. 당신의 끼와 재기발랄함을 보여주고 싶나요? 그것도 여유를 가지고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긴장을 풀고 배포 있게 면접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면접 프리패스 상, 당신 모습 그 자체를 인정하고 아끼는 자신감이 바로 그 프리패스입니다.
작성자 이든
신고글 관상 중의 관상이라는 면접 프리패스 상, 그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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