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언젠가
누군가가 검색으로 타고 들어올만한
인턴 합격 후기를 적어보는 게
소원이었음 ㅎㅎ
인턴이 금턴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닌 것처럼
인턴 구하기가 ㄹㅇ 하늘의 별 따기인데
서탈면탈에 진짜 홈 프로텍터 할까 고민할 즈음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을 내밀어줬고
덕분에 공백기 없는 알찬 휴학생활이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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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지원 |
12/14
카카오 계열사의 서류는
공고를 보자마자
ASAP 넣어야함니둥
왜냐면 !
모든 전형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
저도 공고를 본 당일
가지고 있던 이력서 + 자기소개서를
조금 수정한 후에 바로 지원했습니당
아
노션 포트폴리오도 첨부해씀 ㅎㅎ
지원서를 제출하고 나면
요로케 메일이 옵니당
그럼 이제 기다리면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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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합격 |
12/21, 12/22
서류를 넣은 지
일주일이 된 12/21 오후 6시 즈음
네일샵에서 네일을 받고 있었습니다^^
근데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인턴 지원 nn번차의 직감으로
아 이건 회사다! 느낌이 와서
바아로 받았음
카카오모빌리티입니다~ 하시길래
소리 지르고 싶었지만
공공장소니까 차분하게 대답함 ㅎㅎ
서류 붙었다고 면접 일정 조율하는 전화였고
내일 확인 메일 보내주신다고 했당
다소 차분한 척 한 나 속으론 개떨고있었음
다음날 이렇게 확인 메일과
건물 들어갈 수 있는 QR이 카카오톡으로 왔음
이때부터 그냥 카모 너무 가고 싶었다 ㅠㅠ
기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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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면접 |
12/26
크리스마스 다음날
3시 면접이었는데
좀 일찍 도착해서
라운지에서 담당자분을 기다리고있었당
너무너무 간지나고
오피스 들어가자마자
취준(?)의 동기부여가
팍 팍 팍 됐다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느꼈음,,,
담당자분이 오시고
면접 대기실로 갔당
채광 좋은 면접 대기실도 있는 카모,,
거울도 있고 냉장고에 청심환도 있고
떨지 말라고 귀여운 가이드도 있고
진짜 최고여따 ...
근데 진짜 오피스가 너무 좋아서
면접 대기실 가니까 갑자기 너무 떨렸음
면접관 분들이 조금 늦으신다고
10분 뒤에 들어갈 것 같다고
친절하게 안내도 해주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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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
면접은 회의실(?) 같은 곳에서 했고
두 분이 계셨다
들어갔다가 나온 시간을 봤을 때
면접은 총 18분 걸렸음
질문을 좀 복기해 보자면
- 자기소개
- 성격의 장단점
- 전에 일하던 인턴 회사에서 하던 업무
- 전에 일하던 회사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
- 평소 ~~~ 많이 하는지 (직무 관련)
- 본인은 외향적/내향적 어떤 성향이라 생각하는가
- A 했던 분들은 B 업무할 때 좀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B 업무 잘할 수 있는지 (직무 관련)
- 궁금한 점
순서는 잘 기억 안 나지만 이 정도였어서
준비했던 범위 내에서 차분하게 잘 말하고 나왔음
생각보다 너무 짧아서
이건 정말 나한테 관심이 없으신 거거나
아니면 이미 서류에서 나를 좋게 보셔서
물어보실 게 없으셨나 보다 생각해따 ..
궁금한 점은 부서에서 생각하시는 가장 이상적인 구성원이
어떤 구성원인가 여쭤봤고
부서에서 우선순위로 두시는 역량들을
총 세 가지 말씀해주셨당
면접 끝나고는 우렁차게 인사하고 새해 인사까지 드리고
바로 귀가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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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합격 |
12/28, 12/29
인턴 퇴사를 하루 앞둔 12/28
일하기 싫어서 화장실 가고 있던 길이였습니다
저장해둔 카모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바로 받았음
면접 관련해서 혹시 1/9 입사가 가능한지
확인하시고자 전화하셨다고 해따
네네 가능합니다!! 하니까
최종 결과는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에 알려주신다고 했음
이때부터 다음날 메일 받기 전까지
반 울상으로(아니고 찐 울상이었을지도)
속 안 좋다고 찡찡거리면서 살았습니당...
나는 붙은 거야 떨어진 거야? 뭐야? 이러고
주변 사람들 괴롭힘 ^^
그리고 다음날
내 퇴사 날!!!!!!!
또 아침부터 로지 언니한테
속 안 좋다고 찡찡대고 나 떨어졌나바... 하고 있었는데
애플워치가 울렸고
네이버 메일 제목이 환영합니다! 였음
언니한테 나 붙었어 !!!! 하고
언니한테 폰 주고 난 옆에서 흐어어어엉 거리고 있었음
메일 너무 귀엽고
가이드북도 짱 귀여운 카모 ㅠㅠ
바아로 작성해야 할 것
작성해서 회신 드렸고
아까 첫 출근 안내 메일이랑 QR이 와따
인턴 지원 nn번차로
감히 말하자면
카모는 지원부터 출근 안내 메일까지
모든 게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완벽했던 과정이었다 정말 정말
벌써 카카오 뽕에 찬 거 같나요 ?
네 그렇습니당 ...
카모는
카카오 계열사 중에
가장 일하고 싶었던 곳이었고
사실 2023 다이어리 앞에 목표 쓴 것 중에
’2024에는 카카오에서 일할 수 있게 준비하기‘가
있었기 때문에
최고의 연말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함
이번에 느낀 건
면까몰은 맞고 최종 합격까지 하려면
직무적합성 + 내 노력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그 당시 회사의 상황과 조금의 운도 필요하다는 거
(카카오 계열사 어시스턴트 서류 4번 떨어짐 ^_^)
아무튼
원하던 회사에 갔으니
열심히 일하면서
소식 전하러 자주 오겠습니당
이제 진짜 블로그 열심히 쓰려고 나 ^^
궁금하신 게 있다면
언제든 댓글 달아주세용 ㅎㅎ
다들 원하는 회사 착착 붙고
합격운 직장운 왕창 따르는
2024 되길 ~~ 🍀
└삼성전자 면접관,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 등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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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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