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버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든 것은 개인적 의견입니다*
22년 한국남부발전 체험형 인턴 모집글을 보고
드디어 미뤄왔던 작년 인턴 후기 써보기...
사실 이 모든 건 조회수 때문인 것을...^^....
무튼 나는 21년 한국남부발전 체험형 인턴을 했었다.
사무로 지원했고,
사실 알바할 바엔 인턴이 낫지..하는 마음에 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기두....?
무튼 자소서랑 면접에 관해 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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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전형 |
1. 자기소개서 / 스펙(?)
▶ 자격증, 경력
스펙이라고 할 건 없지만.. 이런 글을 쓰면 댓글로 항상 묻는 분들이 계셔서...;
근데 이걸 다 적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전공: 관광학과
당시 토익 900 초반
자격증: 컴활 1급, 한국사 1급
경력: 해외 인턴 1회, 정규직 경력 2년, 공기업 계약직 1회
(근데 인턴이라 괜히 경력 다 적지 않음)
▶ 자기소개서
작년과 올해 자기소개서 문항이 똑같은지는 모르겠으나...
대충 내 소재와 적은 방식에 대해서만 말해보자면...!
1. 한국남부발전에 지원한 동기와 체험형 인턴 경험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
1-1. 지원한 동기와 이유(300자)
나는 사무 직군이었고, 전공도 당연하게도 발전소랑은 큰 연관도 없고, 관련 활동도 한 것이 없어서
에너지 공기업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을 골라 나도 그와 노력을 같이 하고 싶다는 식으로 작성했다.
1-2. 이번 인턴에서 경험해보고 싶은 부분을 본인의 직무와 연관하여 작성해 주십시오. (300자)
사무 업무에서 필요시 하는 역량을 내가 경험한 것들과 연관지어서 작성하였고,
부족한 부분도 함께 기재하여 이번 인턴을 통해 해당 역량을 개발하고 싶다고 적었다.
(사실 인턴에게 거는 기대도, 주어지는 업무도 거의 없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너무 말도 안되게 거창한 걸 하고 싶다기 보다는 채용형이 아니라 체험형이기 때문에
배우겠다는 식으로 쓰는 것이 되려 설득력이 높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
2.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를 추구하여 기존의 것을 개선하고자 시도한 경험
2-1.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 상황과 이유는 무엇이며,
구체적인 과정과 기존 방식과의 차별점은 무엇이었는지 작성해주십시오.(300자)
2-2. 해당 시도의 결과(Good point, Bad point)와 주위 반응 및 평가가 어떠하였는지 작성해 주십시오.
본인은 대학교때 대외활동 소재를 작성하였고, Bad point는 따로 적지 않았다.
대신 그 외 문항에서 요구하는 점은 다 충족해서 적었다.
3. 동료 혹은 주위 사람들과의 협업 과정에서 원만한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한 경험
3-1. 협업과정에서 본인과 의견 차이를 보였던 견해는 어떤 것이 있었고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작성해 주십시오.(300자)
3-2. 상대방을 이해하고 설득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으며,
그 결과는 어떠했는지 작성해 주십시오.(300자)
이 문항은 경력 관련 소재를 적었고, 역시 문항에서 요구하는 바를 다 적으려고 노력했다.
4. 자발적으로 높은 수준의 목표를 세우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수행한 경험
이것도 뭐... 다들 개인 경험을 녹여서 적어야겠죠?^_^...
점점 무책임해 지는 리뷰...
개인적으로 자기소개서 전문가도 아니고 일개 취준생이지만,
서류 탈락 경험이 적다는 점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적자면...
특별한 경험이 중요할 수도 있지만 사실 다 비슷비슷한 경험과 수준이기 때문에...
제시문에서 요구하는 바를 다 충족해서 적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래서 본인이 뭘 배웠는지, 그걸 어떻게 해당 기업에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특히 이 체험형 인턴의 경우 정량적인 것들 보다 정성적인 것을 보고 평가하는 부분이 큰 것으로 알고 있어서
기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 본인이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걸 배워 나갈 것인지
역량을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지를 정확히 적는 것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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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전형 |
2. 면접전형
인증이랄까 쁘이-
올해 전형은 모르겠지만,
21년도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면접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서류를 붙으면 면접 전형을 위한 이어폰이 정말 바-로 택배 배송이 온다...
완전 빠름 ㅇ0ㅇ
(근데 나는 그냥 내 에어팟으로 사용했고 아무 지장 없었다!)
전형은 먼저 사전에 주어진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해진 시간 안에 녹화해서 업로드를 한다.
이때, 녹화 횟수는 무제한이지만 업로드하는 순간 되돌릴 수는 없다!
녹화한 내 모습을 보니 너무 어색해서 여러번 찍었지만
나중에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찍은 것 같다ㅋㅋㅋ...ㅠㅠㅠㅠ
그리고 면접 당일에는 안내 되는 어플을 통해 면접관 분들과 화상 면접이 진행된다.
나는 슬랙스에 정장자켓을 입었고, 두개 세트는 아니었다^^.... 화상으로 봐서 티가 안나기 때무네...ㅎㅅㅎ
장소는 스터디룸을 빌려서 진행했다.
아마 본인 집에서 진행해도 아~무 상관 없을 거다.
나는 우리집 와이파이가 너무 불안해서 나갔음...ㅠ
면접관은 3분..? 4분...? 기억이 안나네...;;;
핸드폰으로 삼각대를 세우고 보기 때문에 얼굴도 잘 안보인다.
그래서 더 편하게 본 것 같다.
질문은 5개 정도 받은 것 같고, 그렇게 어려운 질문은 없었다.
간단한 꼬리질문도 있었던 듯...?
정말 기본적인 인성질문, 회사에 대한 관심을 판단할 수 있는 질문,
입사 후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와 관련된 질문이었다.
괜히 발전소에 대해 엄청 알아봤는데 나는 사무직군이라 그런지
발전소 지식을 준비할 필요는 없었다...^^ㅋㅋㅋㅋ
내가 면접 준비를 엄청 빡시게 하지 않아서도 있겠지만,
생각해보지 못한 질문들이어서 즉석해서 답변했다...ㅎ
그래도 영 엉뚱한 소리는 아니어서 괜찮았나보다...
개인적으로 블라인드라고 하지만,
나는 중고신입이라 괜히 찔리는 부분?이 있어서
밝고 패기있는 열정있는 스타일로 이미지를 잡았던 것 같고,
인턴이 그렇게 많은 업무를 하게 되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어서
뭔가 딱... 그 위치에 맞는? 분수를 아는...? 느낌으로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도움되는 내 능력에 대해 얘기하려고 노력했다.
이 모든 얘기는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 절대... 답이 아니라는 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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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후기 |
3. 인턴 생활 (부산빛드림본부 사무)
모든 것은 부바부라는 점!!!!!!!!!!!!!!!!!!!!!!!!
나는 부산 사람이고, 부산으로 지원을 했다.
한국남부발전은 본사와 발전소가 부산에 위치해 있는데,
지원할 때 지역은 선택하지만 부산의 본사와 발전소 중 어디서 근무할지를 지원자가 선택하지는 않았다.
사무는 대부분 부산 본사에서 근무하게 되지만,
소수가 부산 발전소에서 근무를 했고, 내가 그 소수...!
감천에 위치한 발전소에서 근무했다ㅠ
랜덤으로 정해졌다고 했지만, 우리끼리 모아본 결과 주거지 위치로 정해진 듯.
왜냐면 발전소 사무들이 다 사하구 출신이었기 때무네^^
(아, 물론 추가 합격자는 주거지 고려 안함)
사실 이런 체험형 인턴이 독서실이냐, 아니냐로 나뉘는데
한국남부발전은 전자에 가깝다.
가깝다는거지 아예 그렇다는 것도 아니고, 업무도 분명히 있다.
본사 사무 분들과는 왕래가 아-예 없어서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그랬다!^^
그리고 회사에서 공부하라고 배려해주는거지, 공부하는 게 당연한 게 아님. 권리 아님.
업무들이 인턴에게 넘겨주기 쉽지 않은 업무가 대부분이고,
인턴들은 인트라넷 접근 권한도 없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업무도 제한적이다.
그래서 혹시 많은 업무를 기대하고 간다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부바부!)
하지만 내 동기 중에는 캐드 실력을 인정받아... 이하 생략.ㅎ
나는 전자라는 소문을 듣고 기대하고 간 거였는데,
그거에 비하면 내 생각만큼 공부를 하진 못했던 것 같다...!
나는 발전소에서 근무해서 그런지 사무직렬은 소수였고,
이과들이 많았다. 무슨 직렬이지...? 발전직?!
나이는 내가 제일 많았지만^^... 다들 사이좋게 잘 지냈다.
되려 본사처럼 인턴이 너무 많지 않아서 더 잘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끼리 술도 많이 먹고 놀러도 가고 했다. ㅎㅅㅎ
사무직렬이 본사가 좋은지 발전소가 좋은지는 답해줄 수 없지만...
나는 자차로 출퇴근 할 수있어서 좋았고,
주변에 식당이나 카페가 없어서.. 아쉬웠다.
있긴 해도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고.. 너무 덥고... BIFC였으면..... 달랐겠지....
근데 본사 분위기는 모르겠으나 발전소에 갇혀있으니(?) 인턴들끼리 더 잘 지낸 것 같은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그런 것도 아닐 수도..?
그냥 동기는 얼마나 내 성향과 잘 맞는 사람들이 모이느냐의 문제인듯.
업무는 사무직렬 안에서도 어느 부서로 배치되느냐에 따라 정말 다르다.
내 사무직렬 동기는 매일 바빠보였고,
어떤 동기는 이런 걸 시킨다고..? 하는 일도 받았다.
나는... 에어컨 없는 곳에서 땀 뻘뻘 흘리며....ㅎㅅㅎ... 이하 생략.
직원 분들은 친절하시고,
발전소다 보니 나이 많은 아저씨들이 대부분이었다.
발전직 쪽에는 젊은 분들 비율이 더 높았던 것 같다.
적어도 나는 부서 분들과 왕래가 0에 수렴했다!
코로나여서도 있겠지만, 밥 한번 같이 먹은적 없다. 별로 아쉽진 않다.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장점>
- 회사에서 인턴 배려 많이 해줌 (취업설명회, 취업 관련 연차 등)
- 인턴애들이랑 잘 놈
- 하루 할당량만 끝내면 비교적 자유로웠음
- 개인 공부 가능
<단점>
- 본사와는 다른 주변 인프라
- 인턴 대상 영상 만들기 같은 게 있었는데 우리 발전소는 근무시간에 해도 된다는 지침이 안내려왔음
(본사는 근무시간에 촬영한 것으로 앎)
- 그럴듯한 업무를 기대한다면 글쎄?
무튼 빠르게 후루룩 적어 봤는데,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주세요!^___^
본문에 있는 내용은 답... 본문 보라고 할 것....
너무 핑프같은 질문에는 답..... 안하고 싶지만 해드릴게요(아마도...)
인터뷰 - 윶2 님
└삼성전자 면접관,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 등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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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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