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업일치 성공기 2편 – 프랜차이즈 운영팀 취업]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취업 멘토 다로빈입니다.
1편은 커피를 시작하게 된 도입부분이었다면 2편부터는 커피 프랜차이즈 운영팀에 대한 내용 전반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저는 29살 싱가폴로 해외취업을 다녀온 후 다른 이 글을 읽는 보든 분들처럼 기업 공채를 준비하다 우연한 기회로 중소기업 커피 프랜차이즈 운영팀 입사 후 2번의 이직을 통해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교육팀 취업 경험을 [지원 -> 서류 -> 면접] 3단계로 분류해서 얘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F&B 프랜차이즈 취업 어떻게 진행하는가?
커피 프랜차이즈에 입사하는 경우는 크게 2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하나, 해당 브랜드의 매장직으로 성장하여 본사에 입사하는 경우입니다. 현재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서는 경영지원 업무를 제외한 매장에 관련된 직무들은 90%가 내부 채용으로 이뤄졌습니다. 사내 게시판 및 메일을 통해 내부 채용 공지는 수시로 올라오며 지원 자격도 파트타임부터 점장 직위까지 구분지어 공고를 하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빠르게 본사의 채용 직무로 인사발령도 가능합니다. (지원자격은 넓어도 관리자급 이상을 선호하는 점은 함정!)
이디야나 할리스커피의 경우는 직, 가맹점 근무자(파트타임 포함)들을 대상으로도 채용 진행을 한 이력이 있으니 희망하는 기업의 매장 경험은 미리 쌓아두시길 바랍니다.
둘, 단계별로 경력을 쌓아가며 경력직 채용을 지원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추후 헤드헌팅으로 대형 브랜드로의 이직도 포함합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커피 브랜드는 정말 많습니다. 경력자를 요구하나 경력 사원의 지원이 현저히 적어 신입을 채용해야 되는 회사부터 신입사원 공지를 올려도 3~4년차 중고신입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회사까지 커피를 자주 드시는 요즘 청년들은 각자가 회사의 위치를 충분히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방법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고 시간과 노력은 필요하지만 대기업에서도 기업 공채가 사라지고 계열사별 별도 채용이 진행됨에 따라 현재 여러분들의 취업 방향은 조금 돌아가고 힘들지만 이 방향으로 전략을 세우심이 좋을 거 같습니다.
조금 TMI적인 얘기를 하자면 대기업 그룹이 커피사업 외 햄버거, 레스토랑 사업을 한다고 했을때 본인이 기업 공채로 입사 후 커피관련 업무를 하고 싶다고 어필해도 커피 사업군에 갈 수 있는 확률이 낮다는 점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서류전형시 주로 나오는 질문이나 작성 요령은?
서류전형의 방향도 크게 두 가지를 볼 수 있는데 신규, 중소 기업은 자기소개의 양식을 별도로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만약 재학 중라면 취업캠프나 자소서 첨삭이 가능한 기회가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포괄적인 자소서를 작성한 후 기업에 맞춰 조금씩 수정하여 지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면 업력이 어느정도 되는 중견기업 이상급의 기업은 4~5가지의 기본 문항을 제시하는 경우가 있으며 주요 질문은 성장배경, 위기극복, 장단점, 향후 5년 목표 정도가 제시 되고 있으며 제가 면접관으로 들어갔을때 경험을 공유하자면 서류 작성시 가장 중점으로 작성해야 하는 부분은 향후 본인에 대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잘 제시하여야 합니다. 현재 여러분들이 관심있어 하고 지원하는 이 분야는 직무와 직급의 한계가 뚜렷한 분야이기 때문에 향후 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목적은 지원자가 이 분야에 대한 진정성을 볼 수 있는 파트이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지원하는 기업의 사업 방향성과 이슈를 잘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이디야의 경우는 가맹점 상생과 드림팩토리 운영, 공차는 메뉴의 한국화와 입지 안정화, 파스쿠찌는 비경쟁 상권의 개발 등 기업 뉴스와 반복되는 활동들을 파악하고 기업의 사업 방향속에 여러분들이 꼭 필요한 이유를 서술하시기 바랍니다.
면접의 주의사항과 주요 질문은?
면접전형에는 실무자로 30차례 정도 참여 경험에 근거하여 얘기하고자 합니다.
하나, 조리있게 말을 잘하고 거짓말을 하지 말 것.
매장 운영자는 말 한마디에 매장의 존폐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화술은 면접시 큰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맹점 사업을 주로 운영하는 회사의 경우 말 한마디로 가맹점-본사 간의 관계를 악화시킬수도 개선시킬 수 있는 위치의 직무이므로 면접시 중점으로 평가합니다. 그리고 겨우 2년차인 제가 면접에 들어가서도 거짓말이나 허세들을 알 수 있었는데 5년 이상 근무한 면접관들 앞에서는 더욱 조심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둘, 회사에 대해서 조사해 무기로 사용할 것.
서류전형에서도 언급한 동일한 내용인데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조사하고 본인의 채용 타당성을 언급할때나 최후의 질문 등에서 활용하면 단연 독보이는 지원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도 가장 최근의 면접에서 해당 기업이 배달 사업과 DT매장 운영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임을 파악하고 다대다 면접에서 가장 많은 질문과 대화를 통하여 수훨하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셋, 복장은 신경써서 단정하게 입고 갈 것.
프랜차이즈 운영관리자는 매장에 나가 가맹점주나 매장 관리자와 만나는 업무를 주로 합니다. 따라서 단정한 느낌은 기본 소양이라 판단하기 때문에 단정해 보이는 복장과 머리스타일은 면접시 꼭 신경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면접시 주요질문 내용으로는 1) 스트레스에 관리 대한 개인 노하우 2) 대화로 인한 문제 발생시 해결 방법 3) 본인이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것 4) 지원동기 및 기본적인 질문들로 문답을 진행하며 특이한 질문 중에는 [커피 업체의 키오스크 활용에 대한 본인에 대한 설명], [신규 매장의 인테리어 하자 발생시 어떻게 처리 할 것 인가?] 정도의 어렵지 않은 질문들을 진행하며 주로 면접시에는 인성이나 태도등을 평가합니다.
더 담고 싶은 내용들이 많은데 글로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구체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어 작성하는 제가 더 아쉽습니다.
혹시나 관련 분야에 대해서 취업하고 싶은 분들은 별도로 쪽지 주시면 질문에 대해서 성실히 답변해 드리고자 하니깐 부담없이 남겨주세요.
프랜차이즈 운영팀은 회사의 심장과 같습니다. 쉬면 안되고 꾸준해야 하며 온 몸에 따뜻한 흐름을 전달해 줘야 합니다. 핵심적인 부서이며 채용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직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업의 수요는 많습니다. 얼마든지 기회는 많으며 접근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음 덕업일치 3편도 열심히 작성해 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취업시 참고 기사>
https://m.blog.naver.com/pascucci1883/222033617275
작성자 다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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