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인턴 출근한지 1주차..
예보 일반 행정 같은 경우 서류가 2배수라 비교적 후기가 많이 없어서
다음에 지원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후기를 적어봅니다 !!
우선 저 같은 경우는 예보가 최종 취준 목표였습니다!
저의 직업관을 생각했을 때 가장 적합한 곳이 예금보험공사였습니다.
예보 입사를 위해선 예보 인턴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이를 위해선 봉사시간을 쌓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022년 1년을 휴학하고 개인적으로 충전하는 시간도 갖고 열심히 봉사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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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공고 |
제가 지원했던 청년인턴 17기 일반행정은 총 16명을 뽑았습니다!
나날이 줄어가는 예보 인턴 모집 인원....
예보는 지점이 없고 서울에 본사만 있기 때문에 본사근무이고 11주 근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17기 인턴부터 정규직 지원 시 전원 서류 가점 혜택이 부여됩니다!
원래는 우수인턴만 서류 면제였지만 인턴 혜택을 확대했다고 합니다!
아싸..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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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전형 |
예금보험공사 인턴 서류 평가는 절대적으로 정량평가로 진행됩니다.
일반행정 : 학점 40 / 자격증 30 / 봉사 30
일반행정의 경우 학점 40%, 자격증 30%, 봉사 30%의 비중으로 서류가 평가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예보는 자소서보다는 정량적으로 줄세워놓고 자르는 것 같았습니다.
학점 : 3.9 / 4.5
자격증 : 5개(신용분석사, 투자자산운용사, AFPK, 컴활1급, 한국사검정능력 1급)
봉사시간 : 242시간
+비수도권 인재전형
저의 정량 점수 입니다!
참고로 2022 동계 대학생 인턴 때 학점 : 3.84/4.5, 자격증 5개, 봉사시간 182시간으로는 서류 탈락했었습니다.
학점을 조금 높이고 봉사를 높여서 합격했다고 생각해요!
아마 평균적으로 학점 4.0, 자격증 3개, 봉사시간 150 정도면 서류 합격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수마다 정량 커트가 달라지는 것 같아서 우선 지원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학점, 자격증, 봉사시간 세개 중 하나가 뛰어나도 지원해보는거 추천드립니다.
1. 예금보험공사 청년인턴에 지원한 이유를 기술하고,
지원자가 인턴 근무를 통해 경험하고자 하는 바를 설명해 주세요.(500자)
2. 공사의 인재상 중 지원자의 특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자를 설명해 주세요.(500자)
3. 지원하시는 분야의 직무와 관련하여, 지원자의 교육사항, 자격사항, 경험사항 등을 바탕으로
지원자의 직무능력을 기술해 주세요.(500자)
4. 지원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던 경험과 그 경험으로부터 배운 점을 기술해 주세요.(400자)
5. 자신과 의견이 다른 구성원을 효과적으로 설득하거나 합의를 이끌어 낸 경험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400자)
17기 자소서 문항이었습니다! 매년 유사한 것 같아요!
2022 동계인턴 때 서류 탈락했어서 이번에 마음을 비우고 썼는데 합격한거 보니 자소서는 거의 안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증명합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제 자소서 내용을 공유해보자면
금융 현장에서 많은 고객을 만나며, 예금 지급의 보장을 통한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라고 첫 문장을 작성했고 ibk기업은행 인턴을 하면서 예금보호의 중요성을 깨우쳤디~~ 라는 식으로 작성했습니다.
저는 공익에 기여하는 책임감 강한 인재를 선택했고 한국은행 통계조사보조원 경험을 엮어 설명했습니다.
교육사항, 자격사항, 경험사항을 세 문단으로 나누어 서술했습니다.
교육사항엔 학교 수업을, 자격사항엔 자격증 취득 내용을,
경험사항엔 1년간 대학생 봉사단으로 활동한 경험을 적었습니다.
공모전 참가 중 완주에 실패한 경험을 적고 배운 점 그리고 다짐까지 적었습니다.
금융경제학술동아리 부회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적었습니다!
400자밖에 안되어서 최대한 간결하고 압축되게 적으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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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전형 |
저는 5/23일 14:22 면접이었습니다! 이름순으로 면접시간이 배정되는 것 같아요.
화요일이라 수업이 4개였는데 어쩔 수 없이 다 결석하고 면접 전 날 본가로 올라갔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주변 지인 중 서류합격 하신 분들이 있어 총 3명이서 면접스터디를 했었습니다!
예보에 대해서 각자 공부하고 블로그에서 빈출 질문들을 취합 후 서로 실전처럼 답해보면서 스터디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면스 정말 강추합니다! 실력이 엄청 늘어요.
23일 아침 8시에 일어나 화장하고 10시에 집근처로 머리를 받으러 갔습니다.
이왕 가는거 최대한 단정하게 보이고 싶어서 미용실에서 면접용 올림머리를 받았습니다!
복장 역시 칼정장으로 입고 갔습니다.
머리가 20분만에 끝나서.. 시간이 애매해서 바로 버스타고 예보로 갔습니다!
저는 14:22 면접이었는데 학교 수업 중 한 과목이 13:30에 기말대체 온라인 쪽지시험을 봐서
면접 준비하랴 시험 준비하랴 정신이 없었습니다....
광화문역에 내리면 도보 5분정도에 예보가 있습니다!
예보 도착하자마자 드는 생각은 와..... 회사 위치가 말도 안된다.. 이거였습니다 ㅋㅋㅋㅋ
5초만 걸으면 청계천이 바로 앞... 도착하자마자 정말 꼭 오고싶다고 100번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1층에 투썸이 있어서 거기서 마저 면접 준비를 했었어요!
사실 집중이 잘 안돼서 혼자 청계천 걷고 그랬습니다ㅋㅋㅋㅋㅋ
13:30에 쪽지시험 마저 보고 14:22 면접이었는데 14쯤에 19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근데 그냥 시간 맞춰서 오셔도 될거같아요..
각자 지정 면접 시간에는 대기 시간까지 포함이라 일찍 안오셔도 될듯 합니다!!
새삼 간지났던 엘베..
저는 4명씩 면접에 들어갔고 면접관분은 총 6분이 계셨습니다.
면접장에 들어가면 면접관 중 아는 분이 있냐고 물어보고 모두 없다고 답변하면 면접이 시작됩니다.
1인당 총 4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저는 4명이 들어가서 16분의 타이머가 돌아갔습니다.
사실 인당 4분으로 개개인의 분이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4명 모두에게 16분이 주어지는 형식입니다.
면접 질문
1. 지원동기
2. 인턴끝나고 나서의 계획은?
3. 예금보험공사에 오기 위해 노력한 것은?
4. 예금보험료 상승 부작용은?
제가 받은 면접 질문입니다!
1번, 3번 빼고는 다 예상 못한 질문들이 나왔어요.. 역시 자소서 기반 질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면접 답변
1. 준비했던 답변을 말 했습니다.
저의 ~한 직업관과 예금보험공사가 잘 맞다고 생각되어 지원했다고 대답하였고
한국은행 통계조사보조원으로 근무한 점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2. 예상 못했던 질문이라 그냥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예금보험공사 정규직 채용을 위해 전공 필기 공부에 매진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3. 이 질문은 준비했었던 질문입니다.
하지만.... 교육사항, 자격사항, 경험사항 이렇게 순서대로 말씀드리려고 교육사항을 얘기하고 있었는데
면접관분이 "아니 예금보험공사만을 오기 위해서 어떤 것을 노력했냐구요."라고 재차 물어보셔서
교육사항은 건너뛰고 자격증 취득 사항과 1년동안 대학생 봉사단으로 학생들에게 봉사했던 것을 말씀 드렸습니다.
4. 사실 요즘 예보료 상승이 민감한?주제라 생각해서 따로 준비하지 않았었습니다..
설마 이걸 물어볼까 하고.. 질문을 받고 1초 멘붕이었지만..
저는 1년전에 금융경제학술동아리 중 예보료 찬반에 대해 토론한 적이 있어서 그 기억을 끄집어내서 답변했습니다.
예보료가 상승하면 부보금융회사의 부담이 커질 것이고
그 부담은 결국 금융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답변하였습니다.
그리고 답변 순서는 공정하게 이루어집니다 1-2-3-4, 2-3-4-1, 3-4-1-2, 4-1-2-3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지 못했던 면접이었습니다..
말을 절고 대답을 못한건 아니었지만
굳이 나라는 지원자를 뽑아야하는 이유를 제시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ㅜㅜ
답변이 너무 무난했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정확히 1주일 뒤에 15시에 발표가 났고
흐엉어ㅏㅇ아아ㅏㅇ악!!합격!!!!!!!!!!!!!!!!!!!!!!!이때 학교 수업중이었는데 뛰쳐나가고 싶었습니다......
사실 탈락할 줄 알고 기대없이 본건데 흐아아악
바로 부모님께 전화드렸습니다 ㅎㅎ
봉사내역, 자격증 증명내역, 학교 성적 증명서 등등 내야할 서류가 많아서
바로 서류를 다 출력해서 인사부에 등기로 제출했습니다! 서류가 28장이 나왔..
서류 제출 후 일주일 뒤
최종합격을 받았고 지금은 출근 일주일차인데.. !!
예보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예보인턴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저도 예보 인턴을 위해서 1년내내 봉사하고 그랬는데 그 시간들이 전혀 아깝지 않고 그렇게 노력한게 고마울 정도 ..
인턴 동기들도 다 좋고 팀도 회사도 다 너무 좋아요!!!
저는 운좋게 가고싶었던 부서에 발령받아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꼭 정규직으로 오고 싶어요! 무엇보다 맛집이 진짜 많고 위치가 곧 복지입니다 ... 종로 최고 예보 최고
인터뷰 - 유니윤빵 님
└삼성전자 면접관,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 등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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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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