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아침 공기는 선선했지만 낮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뜨거워졌던 하루...
사실상 적부에 가까웠던 서류전형을 합격하고(30배수 선발)
저번주 토요일날 목동 신서중학교에서 인국공 체험형 인턴 필기를 보고 왔다.
채용형도 아니고 체험형 인턴을 뽑는데 필기를 보다니 ㄷㄷ
문제가 아주 어렵지는 않았지만 시간의 압박이 상당히 컸다.
50문제 중에 뒤에 10개 가량은 문제도 채 보지 못하고 한 번호로 찍었다...
푼 문제 중에서도 애매했던 거나 실수했던 게 있을 거라 생각해서
거의 기대는 하지 않았다.
사실상 탈락이려니 생각했고
다만 내 점수가 합격선하고 어느 정도의 격차가 있는 지를 확인해보고 앞으로의
공부방향성이나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결과창을 확인했는데....
뜻밖에 필합...!
솔직히 아직도 얼떨떨하다.
이게 진짜 내 점수가 맞나 싶다....
합격의 변을 잠시 풀자면,,
솔직히 찍신이 들린 게 가장 크다.
올 봄에 공유인 NCS 모듈형 독한 스터디로
열심히 공부했었던 가락이 아직까지는
남아있었던 것 같다.
부랴부랴 사놓은 인국공 NCS 봉모는 거의 풀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공유인 NCS 모듈형 모의고사 문제들 중
틀린 문제들만큼은 밤을 새서라도 다 보고 갔다.
틀린 문제들을 복기하면서 강사분들이 전수해주신 '꿀팁'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또한 버릴 문제들은 확실히 버리고 찍고 넘어가고 앞 부분부터
충실히 풀라는 지시에 충실했던 것도 기대보다 좋은 성적을 얻는 데에 한 몫했던 것 같다.
좀 전에 인성검사도 어찌저찌 끝냈고 이제는 면접을 준비해야 하는데
면접스터디라도 가입해야 하나...아니면 혼자서 준비해도 커버할 수 있으려나...
공사 사업관련 질문도 나오려나....영어를 물어보지는 않으려나...
코트라 때와 달리 면접후기도 거의 없어서 도저히 감이 안 온다.
아무튼 이왕 필기에서 합격뜬 거 최종합격까지 갔으면 좋겠다!!
인터뷰 - 조그마한 글쟁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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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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