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또험형 인턴..
또험형 좀 그만 뽑아
기업 지원으로만 따지면 저의 인생에 있어서 다섯 번째 공기업 필기시험입니다.
사실 반쪽자리 필기시험이긴 합니다.
왜냐하면 전공 시험은 없이 NCS만 봤거든요.
작년엔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2022 정규직 ncs는 대행사가 행과연이었다가 이번 인턴은 스카우트였습니다.
만일에 정규직도 스카우트라면 '개인적으로는' 스카우트가 훨씬 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혐과헬
기술은 직군 따로 안 나누고 그냥 20명 선발입니다.
필기의 경우 2배수 선발해서 자소서랑 면접을 보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만으로 들릴지는 몰라도
"어? ncs.. 생각보다는 할만하네?"입니다.
사실 몇몇 분께서 아시는 것처럼 저는 현재 대학생이고 (저는 지금이 막학기도 아니랍니당? ㅋㅋㅋㅋ케)
작년부터 기업 시험을 꾸준히 봐왔다곤 하지만 저는 아직까지 공기업 필기를 제대로 공부를 해 본 적이 없어요.
불과 어제까지도 대학 과제에 허덕이다가 온 대학생이니까요 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어쨌거나... 필기를 통과하면 최선을 다해서 자소서를 쓰고 면접을 볼 예정이고,
행여 통과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저의 점수가 진짜 궁금하긴 합니다.
왜 그 있잖아요 사람들 심리가 자기 잘나고 좋은 거만 보여주고 싶은 거.
그래서 코레일 시험 결과 안 올렸거든요? ㅋㅋㅋㅋㅋ 너무 처참해서? ㅋㅋㅋㅋㅋ
쫄이냐고요?
네. 쫄 맞습니다.
이번 인국공은 시험 결과 뜨면 꼭 올려보겠습니다.
결과가 처참하든 잘 나왔든 올려볼게요 ㅋㅋㅋㅋㅋ
뭔가 인국공이 지난번에도 그렇고, 저의 지표를 보여주는 느낌이에요.
필기 전형 |
시험 준비 과정 (공부 과정 말고 진짜 시험 환경 준비 과정)
서류는 별거 없었습니다. 그냥 토익 점수 제출하면 끝났고, 입사지원서 제출하는 데에 1분 컷이었어요.
인국공 ncs 특징이 온라인 시험인데, 그래서 저는 저의 자취방에서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응시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공간이어야 하고, 카메라가 2대(노트북 캠 가능)가 필수로 있어야 했습니다.
또한 책상 위에도 허용된 물건 아니면 다 치워야 했어요.
사전 테스트 때는 그냥 어질러진 채로 진행했고,
오늘은 진짜 치워야 해서......
조졌네 이거 언제 다 정리함ㅋㅋ
치우기 전 컴퓨터 옆 책장 상태
제 눈엔 깔끔해 보이는데 말이죠?
여러분 눈에는 그러지 않을 수 있으니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 낄낄
그래도 인간이 궁지에 몰리면 일을 해내긴 해낸다구요
이제야 좀 깔끔하죠잉?
이 상태에서 시험 응시했습니다.
14시까지 준비 완료하고 14시 21분까지 시험 응시 환경 세팅을 했어요.
14시 21분부터 시험이 끝날 때까지 카메라 앵글 밖으로 벗어나면 시험 탈락이라서
40여 분간 진짜 기다리느라 힘들었습니다.
속으로 하도 너무 심심해서 '아 감독관이랑 채팅이나 할까' 잡생각도 오지게 하고
앞에 보이는 블루투스 키보드 전원 끈 채로 손가락 풀기 연습이나 하고...
스튜디오 같네요(?)
서브 카메라로는 갖고 있던 공기계를 이용해서 옆모습 촬영을 했습니다.
책상 윗부분, 컴퓨터 화면, 무릎 위로 신체가 다 보여야 했어요.
심지어 귀도 가리지 말래서 귀 옆에 실핀 꽂고 시험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혹시나 보안상 뭔가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사이트 자체를 보여드리진 못하겠는데,
공지사항이나 감독관 알림도 소리로 뜨고 진짜 시험 보는 느낌이긴 했어요.
그러고 시험 치고... 시험 끝!!
필기 후기 |
그래그래 나 수고 많았지 그럼그럼
NCS 필기 후기
45분 동안 40문제 풀이하는 형태였습니다.
우선 출제 범위는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자원관리능력, 정보능력입니다.
이건 제가 홈페이지에서 따온 거예요. 저는 공부 안한 사람이라 어떤 문제가 어떤 범위인지 모릅니다.
그냥 의사소통은 제 생각엔
문제 읽고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은?
다음 중 옳지 않은 것은?
아주 살짝의 말장난이 있었지만 어려운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수리영역 진짜 뭣 같은 게
이게 손을 못 쓰니까 옆에 메모장 기능이 있거든요?
거기다가 키보드로 쳐가지고 계산하는데
내가 뭘 계산하고 있었는지도 까먹기 쉽고 진짜 암튼 그냥 불편했습니다.
그냥 그래서 수리는 암산으로 조진 게 좀 많은 것 같습니다.
문제 유형은 증감률이랑 오른 금액 고르기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슉슉 풀어제껴서 지금 시험 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ㅈㅅ
나머진 뭐 잘 모르겠어요 그냥
어디 숙소를 고르는 게 적합하냐
어디 경로가 제일 최단 경로냐
최소 지불 금액은 얼마냐
이런 거 묻고 뭐 몇 년도 그래프가 잘못됐냐 이런 거?
꼬았다기보다는 단순히 비교하는 문제가 대다수였습니다.
그리고 역시 전자과답게 코딩 문제는 모두 풀었습니다. 낄낄
옆에다가 메모장 켜고
a==, b==, c==, n== 뭐시기뭐시기
이런 식으로 적고.. 이거도 사실 싫었음ㅋㅋㅋㅋㅋ 메모장 개 불편
답은 다 그래도 잘 나오더라구요?
코딩 문제는 3문제 가량 나왔고, 저는 1문제당 2분 정도 소요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45분 동안 한 36~37문제를 풀었습니다.
왜 공부 안 하면 이 시험이 어려운지 쉬운지도 모르잖아요?
제가 딱 그 상태입니다.
그냥.. 예상하는 제 점수는 80점 안팎이지 않을까?
오늘 전안공이랑 동서발전 필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응시하신 분들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그래서 인국공 인턴은 매우매우매우 빈집이 아닐까 하고 기대중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
합격 내놔!!!!!!
인터뷰 - 일렉이지 elecEZ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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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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