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필기 합격 후기 쓰면서 면접 결과 기다렸는데
다행히 합격! 했당 ღ’ᴗ‘ღ
괜히 기대했다가 실망할 수 있으니까
결과 나오기 직전까지 불합격이라 생각하고
계속 마인드컨트롤 했던 것 같다
합격 글자 보자마자 눈물이 막 쏟아졌다 ㅋㅋ큐ㅠㅠㅠ
그래도 올해 뭐라도 해냈네 싶어서,,,ㅎ
눈물 질질 흘리면서 거실에 있던 아빠한테 합격 소식
젤 먼저 알려줬당 ㅎㅋ
이제 일주일 전으로 거슬러올라가,,,
인생 첫 면접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면접은 6/12-6/13 양일간 진행됐다.
나는 6월 12일 오전 9시 40분 집합이었다.
첫 타임이 언젠지 몰라서 9시쯤이려나 했는데
8시 30분이 제일 처음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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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 |
유독 인국공은 면접 후기가 많이 없어서 준비하는데
꽤 힘들었다.
대학 입시 이후 제대로 된 면접은 처음이었고,
뭘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하나도 몰랐다.
그래서 지원동기, 자기소개, 사업관련 질문, 인성 질문, 자소서 기반 질문 등 최대한 다 준비하려고 했고
예상질문은 3-40개 정도? 됐던 것 같다.
인성 조질뻔 했던 순간 😇
ㅋㅋㅋㅋ 면접 전 날에 질문 다 마무리했는데
1/3정도 완료했을 때의 파일만 남아있었고,,,
원드라이브 아무리 뒤져봐도 완성본을 못 찾아서
ㄹㅇ 스카에서 소리 지를뻔 했다
겨우 완성본 찾아서 프린트 함 ^_ㅠ
휴 지금 생각해도 아찔혀,,,
필기 결과 나오고 3일동안은 내내 자소서 썼고
그 이후 일주일은 면접 준비만 계속 했다.
지옥같았던 열흘 🔥
자기소개, 지원동기, 마지막 할 말, 관련사업은 달달
외웠고 나머지 질문들은 키워드 정도만 기억했다.
하지만 이거슨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게 되는데•••
복장은 대부분 정장 갖춰 입는다길래
급하게 로엠에서 자켓 사고 면접용 구두도 샀다.
숙박비+왕복 기차비+정장비까지 💸💸💸
엄마 고마왕
전날 인천 도착해서 가는 길 익히려고 미리 공항에 갔다. 마침 하늘도 쫀예뭉 ☁️
인천공항 5달만인데 넘넘 오랜만인 것 가튼 너낌 ~
사람도 복작복작 많았구
괜히 공사 직원분들 보면 반가웠다 (?)
공항 돌아보면서 길도 익히고
저녁 뭐 먹을지 고민도 하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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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당일 |
갑자기 다음 날
나는 치마정장 대신 슬랙스 입었고
머리는 그냥 깔끔하게 하나로 묶었다.
앞머리까지 넘길까 하다가
어설프게 실핀으로 하는 게 더 웃길 거 같아서
안했슴 ㅎㅎ
복장은 칼정장으로 입거나
나처럼 단정하게만 입으면 된다.
의외로 치마정장보다 바지가 더 많았다.
첫날 오전이라 그럴지두,,,?
처음으로 블라우스랑 자켓까지 갖춰입어서
몬가 어색,,, 으른이 된 것만 같은 느낌,,,? 🤭
미리 공지해준대로 터미널 출구에서
인재개발원행 셔틀 타고 갔다.
생각보다 안쪽에 위치해있었고
공항 내에 마을? 동네? 가 있을줄은 몰랐다 ㅋㅋㅋㅋ
하얏트랑 파라다이스 호텔도 있고,,,
택시랑 버스도 다니더라 !!
어쩌다보니 8시쯤 도착해버렸다.
집합 시간까지 라운지에서 대기하다가
집합 시간에 전자기기, 토익 증명서 제출하고
찐 대기실에서 삼십분정도 더 기다렸다.
집합 시간보다 한참 뒤에 면접을 보니까
아이패드 말고 종이에 질문 정리하길 잘했다 싶었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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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
20분동안 어버버 거리다 받은 오만원 🤭
입시 면접 봤을 땐 내가 실전에 강한 스타일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조올라 떨려서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았슴 ㅠㅠㅜ
음 너무 자세히는 유출을 못하구 간단히
정보를 공유하자면 다대다 면접이었고, 답변 순서를
질문마다 지정해주신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시간대마다, 그리고 면접 방마다
질문도 다 달라진다.
그게 사업이 될 수도 있고 인성 위주일 수도 있고,,,
힘들겠지만 전부 다 준비해가는 걸 추천한다 😇
내가 우리 조 첫번째였는데
첫 질문 답변하면서 빨리 대답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살짝 멘탈이 흔들렸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질문들 폭격을 받고,,,^^
첫 면접이라 비교대상이 없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조금 빡센 면접이지 않았나싶다.
그래도 최대한 면접관분들 눈 보면서 말하려고 했고
앞뒤 없는 개소리라도 당황하지 않으려 노력했으나,,, 잘 되진 않았다 ㅋㅋㅋㅋㅋ
우리 조에서 나만 빼고 합격할거라 생각했는데
다 같이 합격했다 ㅎㅎㅎ 넘나 다행인 것~~ ><
면접비는 베풀어야 합격한다는 누군가의 수작에,,,
두찜 마라로제랑 맘터 치킨 샀당 뇸뇸
면접비가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
다행히 상반기가 끝나기 전
얼레벌레 합격해버린 인턴
이렇게 올해의 목표 하나 달성 ✨🔥
앞으로의 업무도 업무겠지만
내가 맨날 일찍 일어나서 지각하지 않고
출근할 수 있을지가 벌써부터 걱정이다 ㅋㅋㅋ
그건 다음주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뭐
~(˘▾˘~)(~˘▾˘)~
인터뷰 - 뾱챱꾹 님
└삼성전자 면접관,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 등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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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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