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3년도 상반기 (23. 5. 2.~ 23.10. 31.)
한국남동발전 강릉발전본부에서
인턴했던 후기 수기를
간략하게 남기려고 합니다.
제가 지원할 당시에는
남동발전 인턴 후기가
인터넷에 많이 없었기에
도움이 되고자 공유 해요.
하반기 합격자 분들이나
23년도 이후에 지원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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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과정 |
#1 준비과정
저는 참고로 남동발전 인턴
3번의 지원 끝에
상반기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2021년도 상하반기 통합으로
1회 실시했던 인턴에 지원했습니다.
당시 한국전력공사에서 인턴을 했었고,
떨어져도 크게 아쉬울 것이 없어
제일 커트라인이 높고 경쟁률이 센
분당본부 지원을 했다가 불합격 했습니다.
당시 특이했던 점은
직렬통합으로 남동발전에서
인턴을 선발하였습니다.
직렬통합으로 인턴 선발 시에
사무직이 합격할 확률이
개인적으로 높다고 생각합니다.
직렬통합 일때는
본인이 사무직이라면
과감히 본당본부 지원해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자기소개서가 70점 만점이지만,
21년도에는 자소서가 60점 만점이었습니다.
저는 당시에 토익이 만료되어서 급히 땄고,
한국어 자격증이 없었습니다.
그 결과~
토익730, (12.88점/15점)
오픽IH (10점/10점)
한능검2, 컴활1 (10점/15점)
자소서 (55.5/60점)
아쉽게 분당본부에 불합격했습니다!
한국어 자격증 5점이 있었으면,
무조건 합격할 수 있었기에
상당히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2022년도에는 한국남동발전
정규직 입사시험에서 필탈을 하고,
코로나 상황도 겹치고,
여러모로 공부에 집중을 잘 하지 못했던
한 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후, 2023년도 상반기에
한국남동발전 인턴에
다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도 한국남동발전 청년인턴은
다시 사무직, 기술직을 나누어서
인턴을 선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지원한 2023년도 상반기 역시
직렬구분선발을 하였고, 하반기도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분당발전본부에
갈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희박해져서
영동에코발전본부로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토익 850, 토스 150 (15/15점)
한능검2, 실글준2, 컴활1 (15/15점)
자소서 (65↑(추정)/70점)
95↑/100점 (추정) 정도로
합격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결과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 (통합선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사무직 기준 경쟁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본사 19대1
영흥 7.14대1
분당 24대1
영동 14대1
여수 9.5대1
2023년도 상반기 한국남동발전
체험형 청년인턴 본부별, 직렬별
공개된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본사 [사무] 95.8점
[기술] 98.7점
삼천포 [사무] 98.1점
[기술] 97.35점
분당 [사무] 96점
[기술] 97.37점
여수 [사무] ?점
[기술] 96.67점
영흥 [사무] 92.6점
[기술] 93.8점
영동 [사무] ?점
[기술] ?점
기술지원처 [사무] 미채용
[기술] ?점
신재생발전처 [사무] 미채용
[기술] 96.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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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작성 |
자기소개서는
과거 저의 점수를 알 수 있었을 때
90%이상의 점수를 획득하였는데,
제가 지원할 때의 항목과 답변 방안은
아래와 같이 생각하였습니다.
[자기소개서 항목]
1. 공공기관 중 한국남동발전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한국남동발전의 인재상
(개방형 인재, 실행형 인재, 학습형 인재) 중
본인에게 부합하는 하나를 선택하여
그 이유를 경험 위주로 기술해 주십시오.
=> 저는 자소서를 작성할 때
1) 지원동기
학교에서 들었던 교양수업과 연관지어서
남동발전의 사이트에 있는 내용들을
참고해서 자소서에 녹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제로도 저는 발전소 입사를 희망하고,
그 중 남동발전을 제일 가고 싶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2) 인재상
개방형 인재를 선택하여
과거에 민원응대 했던 경험을
작성했습니다.
(이 부분이 감점 요인이었을 것 같습니다.)
발전소 사무직은 민원응대 업무가
주업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직무기술서를 잘 읽어보시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업무를 위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던 경험을
작성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총 2개의 단락으로 나누어서
지원동기와 인재상을 작성했습니다.
2. 체험형인턴 직무와 관련한 관심과
해당 직무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 등의
경험을 작성 해 주십시오.
=> 저는 자소서 작성할 때
1) 직무 관련 관심
경영학(혹은 행정학)이나
모듈형 NCS를 공부해봤다면
아실 수 있는 기업 분석의 방법으로
SWOT 분석이 있습니다.
저는 남동발전의 강점(S)과
위기(T)를 언급하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2) 직무역량 향상 노력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직무기술서의 업무 하나를 택해
과거에 인턴을 했던 경험을
언급하였습니다.
직무기술서를 잘 참고하여 작성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2개의 단락으로 구성하여
자소서를 작성하였습니다.
3. 인턴기간 중
자신의 목표와 본인이 생각하는 조직 내 역할을
작성해 주십시오.
=> 자소서를 작성할 때,
남동발전의 인턴으로 가져야 할 자세를
1단락으로 작성을 하고,
이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노력을
2단락으로 작성을 했습니다.
사실 인턴을 하면서
중요한 업무를 맡게될 확률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내가 주도적으로 무엇을 한다는 느낌보다는
직원분들께서 제시한 업무를 보조하여
돕는다는 느낌으로 작성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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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업무 |
#2 인턴 업무
(1)
한국남동발전 인턴으로 입사하게 되면,
먼저 OJT 교육, 인성교육 등을 듣게 됩니다.
회사에서 음소거 하고 듣게 되긴 하는데,
나중에 공공기관 입사 후에 도움이 될 듯 해서
집에서 다시 한 번 들어보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2)
매 달 출근부와 업무일지 그리고
월별 과제를 작성하여 본사에 제출합니다.
남동발전은 국책업무를 하고 있어
보안과 개인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특히 민감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중요 업무는 하게 될 확률이 없습니다.
다만 가끔씩 업무일지에 작성할 만한
간단한 업무를 주시고는 하는데
이런 것들을 해놓고, 잘 기록해뒀다가
업무일지에 작성하시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월별 과제는 직렬별로도 다르고
매 달 주제가 바뀌기는 하는데,
웬만하면 사내 인트라망의 공개된 정보 내에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사내 인트라망을 잘 활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과제에 참고하면 좋을 서적도
남동발전에서 직접 구매하여 본부별로
제공해 주기도 하기 때문에, 참조하시면 돼요.
(3)
인턴 수료 즈음에 NCS 모의고사를 봅니다.
인턴 성적에 반영되는 것이 아니고,
인턴 복리후생 차원에서 제공해주는 것인데요.
응시 후 성적표와 성적에 대한 분석 리포트까지
제공해주기 때문에 꼭 성실히 참여하시면 좋습니다.
(4)
또한, 인턴 수료 즈음에 PT발표가 있습니다.
본부가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어서,
한전 PT발표처럼 직접 모여서 하지 않아요.
PPT + 영상을 만들어서,
본부에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주제도 그 때 그때 달라지는 듯 한데,
직접 차부장님들을 대면해서 하는 발표가
아니기 때문에 부담없이 하시면 됩니다!
(5)
마지막으로 근태 관련하여..
남동발전에서는 취업관련하여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평일 자격증 시험 등은
개인의 휴가 내에서 사용하여야 합니다.
다만 필기시험, 면접시험과 관련해서는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남동발전에서 인턴을 하면서
면접 4번, 취업박람회 2번
취업휴가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예비군 공가 2번도 당연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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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후기 |
#3 인턴 후기
(1) 영동에코발전본부 선택한 이유는..
우선, 남동발전에 관련한 정보를 수집하면서
영동본부, 강릉본부가
20~30대 젊은 직원 분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좋다고 해서 선택을 했습니다!
저는 강릉발전본부 사무직에 배정받았는데,
실제로 제가 있던 부서 대부분의 분들이
젊은 분들이셨고, 부서 내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인턴에게도 통근버스를 제공해주어서,
강릉 내 번화가에서 자취를 하면서
버스를 타고 출퇴근 하였는데,
이 점도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근처 KDN, 농어촌 등 강릉지사 인턴들에게
통근버스 제공해주는 공공기관 아예 없어요!)
통근은 대략 편도 40분 정도 걸립니다!
(2) 영동본부로 지원했는데 강릉본부?
영동에코발전본부로 통합 선발을 한 뒤,
영동본부와 강릉본부 2개로 나뉘게 됩니다.
자신이 선택하는 것은 아니고,
최종합격자 발표 이후 담당 대리님께 연락이 옵니다.
그 때 자신의 본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강릉발전본부에 대한 소감...
신사옥을 짓고있어서, 아마 24년도 인턴부터는
좋은 신사옥에서 근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영동보다는 시설이 약간 열악했는데,
셔틀버스 제일 일찍 내리고, 제일 늦게 타는 것이
강릉본부의 최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스 안에서의 체류 시간이 제일 짧아요!ㅎㅎ
별도의 구내식당은 현재는 없어서,
근처 한식뷔페집 (7,000원 혹은 7,700원)이나
외부 식당에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강릉본부에서 인턴으로 있으면서
젊은 직원분들이 많으셨는데,
타 기업 필기시험이나 면접볼때에
직원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기도 하고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도움도 많이 됐습니다!!
(4) 강릉, 영동 본부 프로그램 적극 참여!
봉사활동, 문화활동, 체육활동 등
다양한 복지가 있는데 인턴도 할 수 있거든요.
이러한 프로그램들도 잘 누리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4 자취방 구하기
=> 자취방에 대한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섣불리 어디가 좋다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강릉본부나 영동본부에 근무하신다면
유천지구나 강릉역 인근에 방을 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릉 번화가는 크게
유천지구, 교동택지, 강릉역 부근이라 생각하는데요.
교동은 셔틀버스 타기가 멀기 때문이에요.
(최소 도보 20분 이상...
근데 살기에는 제일 좋긴 해요 교동이.)
셔틀버스 위치는 회사 보안도 있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이 인근에 방을 구하시면
지역 인프라도 적당히 누리실 수 있으면서,
회사 셔틀버스 타고 통근하기도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필기시험!!이 대부분 서울에 있기 때문에
터미널이나 역이 가까워야 하므로..
이 둘 중에 한 곳에서 반드시 거주하셔야 합니다,,,
좌측은 유천지구 지도이고,
우측은 강릉역 부근 지도 입니다.
유천지구를 선택할 경우,
셔틀버스 도보로 10분 이내
고속버스 터미널 (시외버스 터미널)
도보로 20분 이내, 버스로 5분 이내
저는 유천지구 살면서 좋았던게
스터디카페 4개, 헬스장,
하나로마트, 밀키트집 등
프차 카페 엄청많음!
이 구역 내에서 다 해결할 수 있어서
유천지구가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강릉역 인근을 선택할 경우,
셔틀버스 도보로 10분 이내
강릉역(KTX)까지 도보로 20분 이내
월세와 보증금은 참고로 엄청 비싼 편입니다.
이를 감안하고 오셔야 해요.
월세는 관리비포함 60~80 정도 생각하시고,
보증금은 500~ 정도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렇다고 저렴한 교동택지를 간다든지,
(교동이 그렇다고 엄청 싼 편도 아님)
더 먼 곳으로 가시면 후회하실듯 합니다,,
#5 마치며...
저는 남동발전 인턴 과정 6개월 중
타 공공기관 합격으로 4.5개월 정도 근무 후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턴을 약 55명이 시작하여서,
제가 퇴사할 때 즘에는 인턴정원이 41명쯤..
시간이 갈수록 되게 애가 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게 약간의 자극이 되었던 것 같아요.
어느 본부의 누가 어디 취업되어서 나갔다 등..
인턴을 하게 되면
사실 전업으로 공부할 때 보다
공부시간이 압도적으로 줄게 되긴 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스트레스 받을 일도 많습니다.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기보다는..
현재 내 처지에 대한 스트레스였던 것 같아요!
직원분들께서는 정말 정말
인턴들 배려를 많이 해주시고
회사 행사가 있을 때 잘 챙겨주셔서
제가 근무했던 부서의 직원분들께는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굉장히 컸거든요.
요즘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공기업, 공공기관 취업준비를..
기본으로 2~3년은 할 각오를 하고
뛰어들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번쯤 인턴을 한다면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공기업 준비를 하면서
마음속에 품었던 공공기관이 딱 세 곳이 있었는데
그 중 한 곳이 남동발전이었거든요.
발전소 인턴을 해보면서,
지방 순환근무(특히 오지에서의 생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도 하고,
사회생활을 간접경험 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오지근무가 체질이었어요ㅋㅋ)
지방 특유의 여유로움이 있거든요.
강릉은 바다도 있고, 산도 많고~~
그리고 이렇게 좋은 회사는
정말 쉽게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기업과 사기업 중 고민하시는 분들도
공기업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기업으로 취업해서 퇴사하는 인턴 분들도
꽤나 많았거든요.
어쩌다보니 인턴을 하면서,
공공기관 최종면접까지 꽤 많이 갔습니다.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기업도 있었고요.ㅎㅎ
남동발전 인턴을 끝으로...
인턴을 다시는 하게 되지 않을 것 같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업무보다는 개인 공부시간이
좀 더 많은 인턴생활이었지만
이전에 했던 회사의 인턴들과는 다르게,
남동발전은 직원분들께서 소외감 들지않게
인턴을 정말 너무너무 잘 챙겨주셨습니다.
소외감도 들지 않고,
행복한 회사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항상 저를 열심히 챙겨주신
부장님, 과장님들, 차장님들, 대리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당..!ㅎㅎ
사무직분들이라면
강릉본부 지원해보시는 것
완전완전 권해드립니다!!!!
인터뷰 -호두 님
└삼성전자 면접관,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 등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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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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