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본지는 꽤 됫다 (몇달됨)
회계법인 면접은 여럿 보았지만 항상 어려운것 같다.
대기업과 같이 정해진 답은 없고, 정답안도 존재 하지 않고, 정보도 얻기 힘들다
아직도 해당 공고는 지속적으로 구인을 하고있기에 면접을 볼 예정,
지원 예정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며 하며 기억을 더듬어 보겠다.
아무튼 면접 후기 시작
면접 준비 |
회계 업계가 어려운 이유로 신입 공고를 보기 힘들었는데 가뭄에 콩나오듯 해당 공고를 발견했다.
게다가 전환형? ㅁㅊ 심장이 뛰었다.
단톡에 1004라는 분이 있는데 그 분이 삼정 포렌식 출신이라
포렌식 업무에 대한 찬양을 너무 해서
해당 업무를 꼭 하고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아래 공고 중 1분야에 지원했다.
열심히 자소서(자기소개서라 쓰고, 자소설이라 읽는) 를 쓰고, 1주일? 후 쯤 면접 연락을 받앗다.
의심충들을 위한 메일 첨부 ㅋ
면접에 들어가기 전에 해당 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했는데
원래 업계 특징상 법인 해당팀에 아는 사람이 있지 않은 이상 정보를 알아내는것은 힘들다
그래도 알아보려 한다면 다른 방법이 있는데 바로
'블라인드' 라는 앱을 통해 알아보는 것
but
뭐 내부에서 정보 컨트롤을 하는지
아무도 댓글도 안달아주더라 ;;; 채팅도 안주고 ..
뭐고? 수상한데? 라는 생각도 하며 어쨋든 면접을 준비했다.
면접 당일 |
면접은 비대면 면접이였고, 이사급 3명이 면접에 들어 왔다.
신입면접에서 ㄹㅇ 업무 지식같은걸 물어보지는 않는다.
거의 인성면접 자소서 기반 질문인데 기억나는 질문들을 나열하겠다.
자기소개
포렌식에 관심 갖게된 이유
어떻게 팀에 기여할 수 있는지
배경 스팩들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자신이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되는 점
왜 유학을 다녔는지
아부지가 해외 주재원인지 (이런건 왜 물어보는지? 부모가 주재원이고 임원이면 합격이고 아니면 불합격인가요?
회법은 실제로 금수저를 조아함 ㅎㅎ. 그리고 엄마가 주재원일 수 도있는거 아닌가? sexism much? )
영어 자기소개
영어 질문 후 영어로 대답
대략 이런 종류의 질문을 받았었다.
이 외에 몇몇 자소서 질문도 있었으나, 내용을 기재할시 신원이 특정될 수 있을거 같아서 쓰지는 않겠다.
면접은 20분 정도 걸렸으며, 면접관들의 인상은 꽤 좋았다.
젠틀 하신 분들 같았고, 가벼운 농담도 던지기도 하셨다.
3분 중에 영어 잘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이분 인상은 꽤 깐깐해보였다. 그리고 영어를 원어민 급으로 잘한다.
업무중에 영어 사용이 많은지, 영어 능력이 좀 중요하게 생각되는 곳 같다.
면접관들의 종합적 이미지는
조사업무를 하는 분들이라 그런지 꽤 날카로운 인상을 가졌다
그런 부분을 젠틀한 면접 분위기로 커버하려 하는것 같지만, 현재도 인턴, 경력직 공고가 계속 올라오는거 보면
조직이 그닥 스무스 하게 잘 돌아가고 있는거 같진 않다
보통 팀이 안정적이면 공석도 안나오는게 이업계 공식이니까
혹은 좋은 팀이라면 주변인 추천채용을 한다거나
소문이 날텐데 여기는 무슨 비밀의 조직마냥 정보가 없다;;
처음 공고를 보고 면접에 응시한 이후로도 계속 4일 14일 기한으로 공고를 매주 올리고 있다..
내가 입사 했더라면 이미 6개월이 지났을거 같은데
비슷한 시기에 다른 사람이 입사하고 전환이 됫다면 인턴 공고를 계속 올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아무도 전환이 되지 않았고, 인턴에서 전환은 안시키는 것 같다.
뽑았던 경력직도 나간게 아닐까? 🤔라는 뇌피셜을 써보고 있다
(당시 같이 올라왓던 포렌식 경력직 공고는 한참 동안내려갔다 최근 다시 올라왔다)
면접 후기 |
면접 결과는 최대 2주가 걸린다고 면접 안내 메일에 적혀 있었다.
면접을 전체적으로 잘보진 못 한것 같으나
면까몰,,, 이라는 행복 회로를 돌리며
피말리는 시간을 보냈다... 2주
2주가 이렇게 긴 시간이였나? 솔직히 1주일이면 결과 알려줘도 될텐데 넘 긴거 아녀?
결과는?
개같이 탈락
마음 아프게도 탈락이였다. 너무 들어가고 싶은 직무 였기에 꽤나 간절 했다.
모집분야를 세세히 나눠서 공고를 낸점도 좋았고,
면접관들 깐깐해 보이긴 해도 인상이 좋았다.
아쉽지만 어쩌겠어..?
여긴 내자리가 아니였나 보다!
면접 답변을 잘 못한것 같아서 아쉬운 것도 많았지만, ..
past is past, gotta move on!
위 사진은 올릴 필요는 없으나 한영의 유명한 인사 시스템 때문에 탈락 메일 구경도 못 해보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서
탈락하면 저렇게 메일이 온다.
나는 인사팀에 2주 3일 전에 미리 전화해서 혹시 결과가 나왓는지 물어 봐서 그런지
정.확.히 2주 되는날 저 메일을 받앗다.
한영회계법인에서 면접보고 결과를 못 받아보고 있다면?
인사팀에 연락을 해보자~~
+ 추가로 한영에 대한 내 생각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
EY한영의 인사 규칙중에 제일 이해 안되는게 6개월 인턴 필수 (KICPA 제외) 조항이다
인사정책상 인턴으로 시작하고 전환을 고려한다는것은 이해가 간다.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6개월은 너무 길다
6개월 일하고 전환 안되면 미리라도 말해주면 좋은데 여기 이사진들은 그런것 같지도 않더라.
요즘은 쓸데로 써먹고 단물 빨고 전환은 조직 상황이 않좋아서 어쩔수 없이 못 해준다는 식 ?
애바다
신입은 인권도 없냐9!? hello? 입장 봐꿔 생각해봐여 ?
if you get the tone you get it
인사팀은 힘이 없고, 면접에 인사팀은 참여도 하지 않는다.
실직적 인사권은 이사가 가지고 있고
그래서 그런지 회계법인 면접에 경우 질문에서 기분 나빳던 적이 매번 있었다.
대기업 면접에는 인사팀에서 참여해서 그런지 rude한 질문의 경우 컷 시키는데 ..
회계법인은 그렇지 않아서
면접자로써 존중 받지 못하는 느낌이다
이건 한영뿐만 아니라 삼정, 안진도 해당이다.
삼일은 역시 삼일이라 그런지, 면접관들도 개념이 꽉차있다.
굳이 인사팀 안와도 알아서 필터링된 질문들이 나온다.
어쩌다 보니 글이 좀 비판적으로 나온거 같은데
떨어진 사람은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을 수 없지 않나? 🤷🏻♀️
헤어진 남친은 그냥 ㄱㅅㄲ 자나여? 🤷🏼♂️🤷🏼♂️
그래도 한영 면접관은 최악은 아니였다
그래도 붙여줬더라면 충성하고 다녔을 것이다.. ㄹㅇ 가고싶었으니까
귀엽고 재밌고 잠재력 있는 날 얻지 못한건 your loss ~
anyway..
준비 해당 공고로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면 참고가 되었길 ..ㅎㅎ
빠잉~ 👋🏻
인터뷰 - 우리집강아지귀여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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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EY한영] 2023 하반기 포렌식 인턴 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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