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영 ^^
요즘 회사생활 중입니다. 벌써 한 달 넘었음.
계속해서 회사에서 어시스턴트를 뽑고 있기도 하고
워낙 어시 후기를 찾기 힘들어서(ㅜㅜ),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적어보는 글.
특히 6월인가부터
어시스턴트도 1차 인터뷰, 2차 인터뷰 모두 진행된다고 한다.
어시스턴트인데도 면접을 2번이나 봐야 한다니..
1,2차 인터뷰 후기도 작성했으니
지원하실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 !
(부서는 밝히지 않겠지만 문과 직무 중에 하나입니다.)
1. 스펙 |
<간단 요약>
전공 연관성: O
(100% 관련 있는 건 아니고 적당히 엮을 수 있을 정도)
학점: 부끄러워서 공개 못하겠는데.
메릿도 디메릿도 없는 평범한 학점이라 생각 ㅎㅎ;
관련 교내활동: O
관련 대외활동: O
큰 관련 없는 공모전 1개
이 외에 어필할 수 있는
자격증, 어학, 인턴 경험 모두 X
2. 서류 |
평일에 올라온 공고를 보고,
일요일 저녁부터 밤새서 준비한 다음
월요일 아침에 공고를 넣었다.
카카오 계열 어시 전형은 워낙 빠르게 진행된다고 하는데
공고 넣은 당일 오후~저녁에 확인해보니까
공고가 내려가있었다.
만약 고민 중인 사람들은 공고 확인하자마자
바로 준비해서 서류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언제 공고가 내려갈지 모르기 때문)
3. 이력서 |
카카오모빌리티 어시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분량/양식이 자유다.
그래서 더 감을 잡기 힘들 수도 있지만
정해진 틀이 없다 보니 내가 어필하고 싶은 부분을
자유롭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점인듯!
특히 자격증이나 어학 등
정량적 스펙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나로서는..
정성적 요소로 나를 어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좋단 마인드 ~
다른 분이 인크루트 이력서 양식으로 제출했다는 글을 봐서
나도 똑같이 활용했다.
수상이나 각종 교외/교내 활동은
대부분 블로그에 기록해뒀던 것이다.
컴퓨터활용능력은 자격증이랑은 무관하게
그 툴을 얼마나 다룰 수 있느냐를 기록한 것
4. 자기소개서 & 포트폴리오 |
자기소개서는 크게 2파트로 나누어 적었다.
첫 번째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왜 하필 카카오모빌리티인지,
내가 평소에 모빌리티에 관심이 있었는지
-> 즉, 회사 선정 이유를 작성했다.
두 번째는 직무와 관련한 강점을 썼다.
공고문에 보면
"~경험이 있는 사람"
"~스킬이 있는 사람"
이렇게 직무 능력이 명시되어 있는데
내 경험이랑 직무를 엮어서 쓰면 된다.
교통 분야랑 관련해서
전공 수업 시간 과제 했던 내용, 동아리, 공모전
이런 경험들을 적었다.
내용은 3000자 좀 안됐음.
/
포트폴리오는 선택이긴 한데
제출하는 게 당연히 더 유리하겠지요..?
이미 자소서에 쓸만한 내용은 다 담았기에
그 경험을 증명하는 목적으로
내가 발표했던 피피티나
각종 한글 문서 등등 넣었다. 텍스트는 거의 X
사실 포폴은 100% 최선을 다하진 못했다..ㅜ
만들어둔 포폴이 따로 없는 상황에서
벼락치기 이슈로 시간도 없었음 ㅋㅋ
공고 뜨면 살짝만 수정해서 바로 써먹을 수 있게
포트폴리오 준비해두는거 추천합니다.
다 가려서 뭐 보여줄 수가 없네
느낌만 봐주세요 ㅠ! 카카오 계열사니까 대충 노란색 넣음
5. 1차 인터뷰 |
제출 후 이틀만에 모르는 번호로 서류 합격 연락이 왔고
1차 인터뷰(면접) 진행.
인터뷰는 판교에서 대면으로 진행되고
실무자분이 면접관으로 들어오신다.
총 20~25분정도 걸림.
판교 처음 가봄
1차 인터뷰 복기
오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카카오모빌리티 사업 알고있는거?
카카오모빌리티 발전해야 하는 부분?
~~~ 라는 내용 어떻게 분석했는가?
직무 관련해서 평소에 ~ 많이 하는 편인가?
~~~ 라고 적었는데 어떤 식으로 발표했는가?
~~~ 이 활동은 어떤 활동인가?
추후에 커리어 어떻게 쌓아나가고 싶은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어떤거 배우고 싶은지?
면접 분위기는 물론 팀바팀 부바부겠지만,
딱딱한 면접이 아니라 정말 대화하듯이 흘러가서
부담이 전혀 없었다. 분위기도 완전 편안해서 굿굿
6. 2차 인터뷰 |
2차는 HR 인터뷰 30분, 조직문화 인터뷰 30분으로 진행된다.
이 때는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살면서 다대다가 아니라 나 혼자,
그것도 1시간 동안 면접을 볼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었다.
한편으로는 정규직도 아닌
어시 1명에게 이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는
회사의 채용 프로세스가 존경스럽기도 하면서..
진짜 회사 입장에서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깊이 알아보려고 하는 것이 느껴졌음.
그래서 이 때는 인터뷰 경험만으로도
나한테 개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
HR 인터뷰 복기
어떤 경험을 카카오모빌리티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가?
평소 일과, 라이프 사이클
어떤거 배워가고 싶은지?
가장 기억에 남는 팀플(협업)경험
+ 나의 역할과 기여도, 갈등 상황 등
전공과 진로를 선택한 이유?
주변 사람으로부터 어떤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지?
아까 삶의 가치관에서 A를 중요시한다고 말했는데,
A란 무엇이라 생각하나?
/
조직문화 인터뷰 복기
간단한 자기소개
직무 관련한 경험 어떤 것인가?
A~~~ 활동 뭐한건지?
B~~~ 활동 뭐한건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가장 인상깊은 서비스?
카카오모빌리티에서 하면 좋을 것 같은 서비스?
힘들 때 스트레스 극복법
최근에 본 것 중에 ~~ (직무 관련) 이슈 아는 거?
역시 압박 없는 편안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이때 거의 해탈해서
떨리지도 않았음..
2차 면접 다음날(금요일)에
~~ 날짜에 입사 가능한지 확인하는 전화가 왔다.
그리고 월요일에 합격 메일을 받았다. 신난당.
그리고 현재 진행중 ing.
/
7. 후기 |
느낀점 1
난 회사 지원 경험이 거의 없긴 하지만
카카오모빌리티의 채용 프로세스는 정말 좋았다!
채용 과정도 메일로 엄청 상세하게 안내해주셨고
면접 분위기도 편안했기 때문에 완전완전 100% 만족
느낀점 2
1차, 2차 인터뷰까지 본다는 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달리 생각하면 그만큼 나를 어필할 기회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오히려 긴 시간동안 아쉽지 않게
어필할 수 있는 역량, 내 생각 등을
최대한 말씀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혹시나 인터뷰를 앞두고 계신 분이 있다면
예상 질문과 답변을 달달 외우는 것은 비추합니다..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내 생각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느낀점 3
화려한 스펙이 엄청나게 중요한 것은 아닌 듯하다.
어떻게든 나를 어필하기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적었지만
실제로 관심을 가져주셨던 활동은 공모전이나 대외활동이 아닌
'교통 분야와 관련한 전공 수업 과제'였다.
당시에 전공 과제 할때는 어필이 될 거라고 생각 못했었는데..
결국엔 작은 활동이라도 그 회사, 직무와 관련성이 중요한 듯.
(실제로 합격 후에 여쭤보니 교통/모빌리티 분야 위주로
자소서를 썼던 점을 좋게 봐주셨다고 들었음.)
마찬가지로, 자격증이랑 어학 성적도 없었지만
다른 부분에서 내가 어필할 스토리가 있다면
충분히 커버 가능한 듯..
(물론 진리의 케바케고 제 생각이니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겨주세용ㅎㅎ
자격증이나 어학을 중요시하는 곳도 있을 수 있고..)
/
아무튼 후기를 찾고 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인터뷰 - 도리 님
https://blog.naver.com/uuu0325/223516416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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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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