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턴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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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 A, B)
A) 우선,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나) 안녕하십니까? oo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ooo입니다. 저는 평소 금융상품 기획과 개발에 관심이 높아 해당 직무로 업계 진입을 준비하며 자격증, 공모전, 학회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CFA Lv1을 합격하면서 금융상품의 이해도를 높였고, 공모전을 참여하며 금융상품을 직접 개발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또, 산업분석을 통해 느낀 제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학회에 참여하여 체계적인 보고서 작성법과 차트 작성법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과 경험을 이제는 실무로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번 DB금융투자 product center 인턴 포지션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A)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공모전 이름에 동그라미를 치시며) DB금융투자 금융경제 공모전이 뭐죠...? DB금투에서 하는 건가요?
나) DB그룹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 아 혹시 그럼 이거 수상하면 어떤게 있나요?
나) 기본적으로 상금이 있고, 부상으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A) 우리 회사에서 이런 것도 하고 있었구나... CFA Lv1 이걸 따셨네요?
나) 아, 그렇습니다. 꾸준한 노력으로 이뤄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A) CFA도 그렇고, 투자자산운용사도 그렇고, 증권사쪽 업무를 생각하고 계신건가요?
나) 맞습니다. 학회를 통해 기업분석과 산업분석을 하다보니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A) 최종적으로 그러면...?
나) 최종적으로는 애널리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까 이 때 왜 이렇게 대답한건지 모르겠다,,,)
A) 그렇군요... 그럼 워드나 엑셀 같은건 잘 다루시겠네요?
나) 예, 이전에 여러번 다뤄봐서 딱히 문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A) 현직 애널리스트 앞에서 발표하셨다고 하셨는데 혹시 어디 계신 분이신가요?
나) 아 그 분은 현재 신한금융투자에 계십니다.
B) 본인이 생각하기에 본인은 빠릿빠릿하게 일을 해내는 사람이라 생각하세요, 아니면 신중하고 차분한 성격이라 생각하세요?
나) 음... 저는 빠릿빠릿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A) 2월 졸업 예정인게 맞나요?
나) 최근에 졸업을 유예했습니다. 학교에 적을 두고는 있지만, 향후 학교에 가야 할 일은 없습니다.
A) 졸업을 앞두고 계시면서 구직활동을 하고 계신거죠? (네 그렇습니다) 그럼, 혹시 다른 곳에 현재 진행중인 구직 활동이 있으신가요?
나) 아뇨 없습니다.
A) 여기 집에서 오셨나요? 혹시 오시는데 얼마나 걸리셨나요?
나) 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A) 아침에는 더 걸릴텐데... 만약 일을 하게 된다면 얼마나 하실 수 있으신가요?
나) 공고에는 3개월 포지션이라 나와있어서 그런 줄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가능하다면 6개월 혹은 그 이상으로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A) 아뇨 아뇨 다른 곳 붙으시면 보내드려야죠 ㅎㅎㅎ
나) 하하;; 이곳에서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A,B) 좋습니다.
2. 면접 준비 |
2. 면접 준비과정
우선, product center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았다. 구글링도 해보고, 네이버에 검색도 해봤지만 정보가 너무 없었다. 그래서 일단 FFES 선배님들 중 DB금융투자에서 근무해보신 분에게 무작정 연락을 드렸다.
정말 감사하게도 인맥을 동원해서 알아봐주셨고 자기소개 내용을 구상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별개로, 커리어하이 매니저님한테도 부탁을 드렸고
역시 감사하게도 많은 정보를 받을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비단 상품 기획과 개발 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리서치를 강점으로 내세우는게 좋을 것이란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
내 머릿속 흐름:
금융상품 부서 - 부서 내 벤처솔루션 팀에 배치될 가능성 높음 - 벤처솔루션팀은 리서치센터와 협업하는 업무와 상품팀 업무를 포괄해 담당(?) - DB금융투자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것은 비상장기업 - 아 혹시 지금껏 쌓인 비상장기업 리서치 자료를 바탕으로 상품으로 엮으려 하나? - 일단 리서치랑 상품기획/개발 업무에 관심 있다고 어필하자
면접 당일, 여의도 DB금융투자본사 건물 1층 로비에서 대기하다 면접장에 들어갔다. 로비에는 다른 면접자들이 있었고, 나를 포함해 4명이었다 (뒤에 다른 분들이 더 오셨을 수도 있다). 면접 장소는 크지 않았고, 그렇기에 편한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됐다. 면접관으로 참석해 주신 분들은 두 분이셨고, 면접이 딱딱하지 않게 진행되도록 노력해주시는게 느껴졌다.
5분 정도 진행 된 짧은 면접이었다. 공모전에 현재 '참여하고있는 중'이라 해당 내용에 대해 더 물어봐주시진 않았던 것 같다. 중간에 나의 성향에 대해 물어보셨는데, 빠릿빠릿 vs 신중한 편 둘 중에 어느 쪽인 것 같냐고 하셨을 때 커리어하이에서 애널리스트님이 해주신 말씀이 떠올랐다. "... 인력이 많지 않은 곳은 결원이 생기면 채우고 가르칠 시간 없이 바로 업무에 투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내용이 갑자기 생각나면서 신중한 편이라 하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살짝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빠릿빠릿한 편인 것 같다고 답변했고, 흡족해하시는 것 같았다ㅋㅋㅋㅋㅋㅋ CFA에 대해서 인정해주실 때는 속으로 너무 뿌듯했다. Lv1 통과하는데 들인 몇 개월간의 나의 노력이 모두 보상되는 느낌이었다 🙂
붙었으면 좋겠다! 붙으면 강제 미라클모닝이지만 아무렴 어때. 군대에선 네시 반에도 깼는데. 여의도로 출퇴근 하고 싶다ㅋㅋㅋ
인터뷰 - MNBNGCH 님
https://blog.naver.com/qudch1914/223011517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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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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