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1월 ~ 12월 간 준비했던 면접 과정들을 정리하여
기록하고자 블로그를 켰습니다.
제 역량 부족으로 인해 탈락했고 경험이란 말로
번지르르하게 포장해둔 가슴 아픈 기록들이지만,
추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11월, 예금보험공사 제25기 동계 대학생 인턴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5기 기준으로 일반행정 29명 이내, 해외제도 6명 이내를 선발하였고,
예금보험공사는 인턴, 정규직 모두 '비수도권 지역인재 우대' 조건이 있기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1차, 서류전형에서는 2배수를 선정합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인턴 서류전형에서 정량평가 및 자기소개서 적부평가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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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펙 |
지원할 당시 제 스펙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교육사항 - 학점 3.72/4.3
자격사항 (3개까지 가능)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회계관리 1급, 컴퓨터활용능력시험 1급
사회봉사 - 200시간 이상
비수도권 지역인재
정량평가로 시행된 서류에서 운 좋게 합격하여
예금보험공사 서울 본사에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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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전형 |
오후 면접이었기에 지방러인 저는 당일 아침에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면접 당일 집합시간까지 본사로 집합하여, 면접장으로 이동해 대기하게 됩니다.
면접장에서 본인확인, 유의사항 확인 및 전자기기 제출 이후 면접이 이루어집니다.
인성 면접 기반이며, 면접 질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자기소개
2. 인턴 7주동안 얻고싶은것
3. 최근 3-5년간 최선을 더했거나 역량 쏟은 곳
4. 갑질 당한적있냐
1번에 대해서는 도움의 가치 + 금융업, 예보가 사회에 도움을 주는 법
= 나 이런식 으로 이야기하였고,
2번은 이론과 실무의 연계, 탐구정신을 배우고 싶다고 답변했던 것 같습니다.
3번은 제가 대학을 재도전할때 체계적, 계획적인 사람이 되었으며
지금도 그러고있다라고 답변했고,
4번은 교수님과의 갈등 상황을 얘기했는데,
자소서 내용이므로 면접관님이 꼬리질문으로 다시 바꾸어주셨습니다.
보복이나 권위 도전에 대한 두려움 같은거 없었냐.
교수님이 납득하기 어려울지도 모르는데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려고했냐 등을 여쭈어보셨습니다.
1인당 답변 시간이 1분으로 정해져있어서,
답하다 시간이 초과된다면 면접관님이 알아서 끊어 주십니다.
결국 최종합격에는 실패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면접 역량이 너무 뛰어났고,
저는 내세울 경험이 상대적으로 빈약했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면접에서 '간결하게' 말하는 법을 아직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서울 본사 A매치 공기업이라는 큰 면접 기회를 받은 것만으로도 영광이었고,
이번 기회로 예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더 잘 알게 되어서
앞으로 필기 열심히 해서 정규직에서도 면접을 보러 오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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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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