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부서 및 결과
1지망 조직문화
2지망 인사기획
1차 서류 합격
2차 인적성 + 과제 합격
최종 대면 인터뷰 불합격
보안이 특히나 철저했던 인턴 지원 과정이라서 그런지 인터넷 상에 올라온 글이 적길래.. 최대한 official하게 올라온 내용 + 조금의 후기를 추가해서 올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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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배경 |
나는 궁극적으로 사람들을 이해하고 파악해서 하는 서비스/ 이벤트 기획을 하고 싶던 사람으로서 주변 HR경험자들의 얘기를 들어본 결과 그 대상을 단순 소비자로 제한해서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HRD 분야로도 지원을 하게되었다 !!
+ 모든 우대사항에 맞는 경험들이 있었어서 고민없이 지원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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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차 서류 |
다른 기업들보다 적을 수 있는 글자 수가 현저히 적었다 ! 문항도 구체적인 질문보다는 (1) 지원동기 500자 (2) 역량소개 1000자 정도였던 것 같다!! 근데 너무 나랑 잘맞는 지원공고라고 생각해서 1500자를 정말 반나절 넘게 고민해가면서 바꿨던 거 같다
지원서 쓸때 인사기획, 조직문화 부서를 중복 지원 (2지망 기입 Optional)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 원하는 부서에 치중을 넣어서 적되, 구체적인 부서이름은 없이 적었던 것 같다
(1) 지원동기 - 어떤 계기를 통해 조직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2) 역량소개 - 콘텐츠 기획 사례를 기술하라고 했던 거 같아서 콘텐츠 기획을 통해 가질 수 있었던 역량을 크게 3개로 나눠놓고 각 3개를 다 다른 활동으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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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차 인적성 + 과제 |
열심히 적긴 했지만 HR 자체 기존 인턴 경험이 있었던 것도, 자격증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서류에 합격하게 됐다! 다음 과정은 인적성 + 사전과제 제출!
인적성 시험이 뭔지도 몰랐지만 당장 3-4일 뒤 (?) 시험이 잡히게 되어 저녁에 바로 서점가서 인적성 책 구매하고 시험 날 아침까지 책 한권을 거의 다풀었던거 같다 --> 딱 1회독 정도..
LG는 영역이
(1) 언어이해 - 수능 비문학 느낌
(2) 언어추론 - 저런 사진에 나온 관계구조 파악 질문 (삼단논법,추리)
(3) 자료해석 - 표/그래프 분석
(4) 창의수리 - n년만에 마주한 소금물농도.. 거속시.. 수열
대기업 지원도 인적성도 처음이었어서,, 3-4일간 준비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언어 이해 영역은 풀다보니까 시간재고 풀었을때 20개 중 3개 이하로 틀렸던 거 같은데 나머지 부문은 너무 어려웠다 특히 창의 수리.. 나에게 수학은 이제 앞으로 없을 줄 알았는데.. 다들 중등 수학문제 수준이라는데 나에겐 왤케 어려운지..
그리고 실제 시험 후기!
적성 시험 - 언어이해 말고는 시간이 너무 빠듯했고.. 빠듯한 게 문제가 아니라 거의 문제 반을 못 풀었던 거 같기도.. 그래도 찍을 수 있는 건 찍으려고 노력했다 + 언어추론 / 자료해석 / 창의수리를 책에다가 적고 동그라미 치면서 풀다가 컴퓨터 화면만 보고 풀려니 난이도가 별 다섯개. 미리 e- book으로 사서 공부할 걸 후회했다
인성 시험 - 다들 시간이 빠듯하다고 하는데 16분 남기고.. 다 풀었다.. 고민하는게 더 일관성 없는 답변이 나올 거 같아서 빠르게 빠르게 넘어갔다 !! 최대한 내 성격그대로를 반영하되 LG자체의 인재상이나 이 조직문화에 맞을 거 같은 키워드 두개 정도만 설정하고 그 두개에 관련되어 보이는 문항에서 좀 더 가중치 있게 체크했다
과제 제출은 공고에 올라와있던 내용과 비슷하게 제시 됐다 !
이미 만든 포트폴리오는 있었지만, 내용이 알차다기보다는 오히려 최대한 힘 풀고 "예쁘게" 구성하려고 노력한 포트폴리오였어서 그 내용을 기반으로 제일 중요한 활동 몇개만 집어서 활동을 통해 깨닫았던 점, 고민했던 부분 등을 부록처럼 녹여내려고 했다.
합격 시 과제를 바탕으로 PT를 진행한다고 해서 그거에 맞춰서 슬라이드를 좀 더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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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종면접 |
너무 감사하게 인적성 + 서류도 합격. 적성 시험보고 절망했던 나의 모습을 보아 합리적으로.. 생각했던건
1. 인턴이라서 인적성시험 반영 비율이 좀 낮았나 .. 혹은 커트라인이 낮았나.. (과제 반영 높게)
2. 혹은 적성시험이 직무마다 합/불 달랐던 분들이 있다고 하시는 걸 보아 - 언어이해/추론 부분이 가중치가 더 들어갔나
3. 인성 fit이 잘 맞았나
면접에 대한 내용은 유포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최대한 간략하게!
다대일 면접으로 진행했는데 정말 질문들 하나하나가 깊이 있었고, 다음에 어떤 활동을 하게 되더라도 더 철저한 목표설정과 실행이 중요하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각 활동에서 내가 얻은 것들이 뭐가 있었는지 더 정리해보고 싶은 계기가 되었다 !!
면접관분들은 너무 다정하신데 나만 너무 덜덜 떨어서 - 머쓱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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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과 |
충격으로 스크린샷도 안찍었었나..?
어쨋든 최종 불합격하게 됐다! 마음을 내려놓고 있었기도 하고 ,, 결과가 빨리나와서 오히려 억지긍정회로 없이!! 깔끔하게 내려놓게 됐다 !! 짧고 굵게 열심히 준비했어서 마음이 많이 갔지만,, 준비하면서 아직은 나보다 더 이 직무에 진심이고 간절한 사람들이 많겠구나 싶어서 내가 더 간절한 마음으로 앞으로의 활동들을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
하지만 열심히 달린 나 스스로 대견해 !
인터뷰 - sei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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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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