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기보 인턴면접 후기로 등장이요✨
지점별로 1명씩 뽑는데 서류는 3배수였습니다.
서류로 겨우 3명 선발한다는 얘기인데 세상이 이렇게 각박하다니 벌써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그렇지만 이 세 명 안에 내가 들었다니!!
처음엔 얼떨떨 했는데 뽑는 인원수 보고
더 짜릿해서 옆구르기 했다ㅎㅎ
무엇보다 집이랑 가깝고 기간도 3개월로 딱 적당하고!!
그만큼 간절했다는 얘기🤭
나는 서류평가에 포함되는
자격사항 가점은 20점 만점에 20점이였다.
최대 20점이라 그 이상은 인정이 안되니 참고!
(서울, 수도권 지역은 대부분 10점 중반 정도는 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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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접준비 방법 |
서류발표 후 면접까지 4일 정도의 시간이 있었는데
면접스터디 보다는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고, 가장 먼저 블로그 후기를 통해서 면접기출을 모았다.
직무 관련 질문도 간혹 등장하기는 했으나
대부분 인성질문 + 개인경험에 대한
증명을 철저히 하는 질문 위주였다.
시간이 얼마 안 남은 시점이라 질문 하나하나에 모두 답변을 달아 연습하는 형식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자소서 바탕으로 경력사항, 개인 경험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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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접 당일 |
면접 있을 때마다 청심환 사먹는게 돈도 아깝고 번거로워서 전날에 내과에서 인데놀을 처방받아 먹었다.
미리 복용 안해보고 당일에 먹어서 부작용이 조금 걱정됐지만 놀랍게도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한다^^
강추합니다 인데놀!!
청심환은 먹어도 미약하게 심장박동이 느껴지는데 인데놀은 정말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다.
면접시간이 2시였고, 15분 전까지 오라고 되어있었지만 나는 1시 20분 정도에 미리 도착했다.
나말고 아무도 없어서 많이 뻘쭘;ㅎ여러분은 20분정도만 일찍가세요..ㅎ(독서실 같은 분위기에 정말 조용했다.어쩌면 독서실보다 더 조용했던 것 같기도,,)
고객 대기공간에서 앉아서 직원 분께서 주신 망고주스 홀짝이면서 대기하다가 정확히 2시 정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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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질문 |
1. 인턴업무 수행하면서 가장 중요한 역량?
2. 벤처기업 자금조달 어려움 느낀 것?
ㄴ(꼬리질문)본인이 사업계획서 작성 보조한 것인지, 본인이 했던 업무?
3. 본인의 차별화 되는 강점?
4. 인턴경험 하면서 힘들었던 것?
5. 초기기업 지원에 가장 필요한것?
ㄴ(꼬리질문)매출이 없는 기업의 경우 무엇을 보고 선정 및 지원할 것인지?
*6. 성실VS능력
7. 본인 인생의 터닝포인트?
8. 투자동아리, 리서치 보고서 작성하면서
읽었던 리포트 중 현재 기억나는 것?
9. 최근 꾸준히 하고 있는 것?
사실 질문이 더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면접 시간 내내 이것저것 말하다 보니 기억이 희미하다.
긴장과 함께 증발한 듯
*성실 vs 능력 이 질문은 기보턴 필수 질문인 것 같다.
후기들 보면서 너무 많이 나온 질문이라 설마 나오겠어 했는데 정말 나왔다!
면접관은 총 세 분으로 다대일 면접으로 진행됐다.
같은 공간에서 대기하던 두 명을 제쳐야만 최종합격이라 더욱 떨렸다.
면접질문은 평이했다. 혼자서 10-15분 가량의 면접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느리게 갔다.
말을 그렇게 많이 하고 나왔는데 면접 끝나고 시계보니
겨우 10분 지남.. 말도 안 돼
후기들 보면 등장하는 합격 시그널
집에서 가까운지(출퇴근 고려한 질문),
합격하면 휴학할 것인지 뭐 이런 질문을 기대했는데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
그냥 준비했던 것을 다 보여주고 온 것에
만족하는 이번 면접!
자소서 기반 질문이 대부분이었고 다행히도 준비했던 질문들이었다.
면접비 3만원 들고 후련한 마음으로 컴백
집 가는 길에 다시 한 번 생각한 건
진짜 인데놀의 효과는 굉장하다✨
(면접 하루 전 최고의 선택!)
정말 면접 볼 때마다 한 고비를 넘는 느낌이다.
언제쯤 편해지려나
그리고 면접포비아인 나를 위해 펼쳐진 면접 극기훈련
자소서 열심히 써서 돌린 보람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하반기로 서합운 좀 나눠주면 어떨까 싶다ㅎ
이제 나도 내 마스터 자소서가 생긴 느낌!!
산은..힘들게 자필 쓴 보람이 있다
캠코는 AI면접으로 3배수를 뽑는다는데
'AI 네가 감히 나를 평가해?' 싶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LH도 비대면 면접. 면접날짜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산은 면접일이랑 겹치지 않기를 기도 중
전부 다 서류 발표만 난 상태라
기보합격이 더욱 간절해진다 저 붙여주세요
><
주금공 예비1 받았을 땐 몰랐지...
이렇게나 많은 면접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취준 시작하면서 느끼는 건
대입 겨우 벗어났더니 또다른 대입을 치루는 느낌이다.
뭐가 이렇게 복잡하고 뭐가또 이렇게나 많은지
과정도 너무 중요하지만 과정생략하고 결과만 있었으면 하는 딱 두 가지가 있다면
대입이랑 취준이 아닐지~
그나저나 공채 면접보러 다니기 전에 나도 얼른 멋쟁이 같은 정장을 하나 마련해야겠다.
다음에는 기보턴 후기로 찾아오기를~
인터뷰 - 다갱 님
https://blog.naver.com/d_kyung_1011/22342102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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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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