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 2025년 상반기 Business 인턴 서류/면접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네이버 스노우 인턴

서류합격부터 면접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그런데 최종탈락을 곁들인...ㅋㅋㅋ

​

 

학기가 끝나고

매일 같이 채용 사이트를 들락날락 거리던 와중

스노우 인턴 채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스노우는 인턴을 굉장히 많이 뽑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씩 전분야 인턴 모집 공고가 올라옵니다

근데 직무는 조금씩 다른 것 같더라고요

​

지금 확인해보니까

방금 전에 3월 전분야 인턴 모집 공고가 떴네요

타이밍 미쳐따...

 

 

암튼 저는 요 공고를 보고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1. 서류준비 ~ 서류합격

 

 

제가 고민한 직무는

비즈니스 인턴과 홈 운영 인턴이었는데요

홈 운영 인턴은 아무래도 경쟁률이 너무 치열할 것 같기도 하고

사전 과제에다가 pt 발표까지 있어서

어떻게든 피하고 싶었습니다 ;

지금와서 돌이켜보니 피해야 됐었음

그래서 비즈니스 인턴으로 준비해보자 하고

자소서부터 포폴까지 세팅을 했습니다

​

그런데 문득 드는 생각이

별로 핏하지 않은데 억지로 끼워맞추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 마감 3시간 전에

홈 운영 인턴으로 바꾸게 됩니다 ㅋㅋㅋ

자소서 항목은 두 직무 모두 2개였고,

1문항은 똑같아서 써놓은거 그대로 썼어요

2개는 아예 달라서 진짜 미친듯이 썼음

​

그래서 서류는 어떻게 썼냐하면

저는 직접 노트에다가 먼저 틀을 짜보았습니다

 

 

이런식으로요

​

그러다보니 점점 내가 어떤 것을 써야될지

감이 잡히더라구요

​

제가 지원한 홈 운영 인턴 자기소개서는

총 3문항으로

 

 

자기소개에는 제가 가장 어필하고 싶은 경험과

직무상 강약점에 대하여 썼는데요

소제목+내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서류 팁이라면...

수치를 명확하게 썼다는 점과

아무래도 여러가지를 시도해보고,

그 중에서도 시행착오가 있었던 경험을

잘 와닿게 쓴 점을 좋게 보셨지 않나 싶습니다

​

자기만의 경험과 색깔이 확실하게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

포트폴리오는 snow 톤앤매너에 맞게

구성을 해보았습니다

 

 

진짜 별거 없죠? ㅋㅋ

 

 

 

2. 서류합격

 

 

암튼 그렇게

지원했다는 사실을 잊고 지내던 와중

갑작스럽게 오후 2시 쯤에

'발신자 표시제한' 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스노우는 발신자 표시제한이나 031-7~ 로 시작하는 번호

둘 중에 하나로 온다는 사실을

블로그를 통해 많이 봤던 터라

오자마자 바로 받았습니다

​

아니나 다를까

스노우 인사팀이었고,

간단하게 학력사항에 대하여

체크한 다음

서류전형 합격하셨다고 알려주셨습니다 ㅎㅎ

진짜 심장이 터질 뻔 했어여...

​

전화를 받고 난 뒤 오후 7시 쯤에

서류 합격 메일을 받았습니다

 

 

근데 기분 좋은 건 잠시...

사전과제와 면접의 공포가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면접은 뭐 그렇다쳐도

사전과제랑 pt발표는 처음해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몰랐거든요

​

암튼 1/13 서류합격

1/20 사전과제 안내

1/23 면접

으로 일정이 잡혔습니다

 

 

 

3. 면접준비

 

 

면접은 기존 블로그에 올려주신

다양한 후기들을 참고해서

질문&답변을 구성해보았어요

 

 

질문은 거의 80~100개 정도 준비하였고

달달 외우기 보다는

키워드 중심으로 외웠습니다

​

그리고 여기 시장조사랑 어플 관련해서

완전 빠삭하게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조사를 좀 많이 했던 것 같아요

 

 

 

4. 사전과제

 

 

사전과제 주제는 유출 불가였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과제 준비 기간도 3일로 넉넉치 않았고

주제도 저에겐 쉽지 않은 주제였습니다...

그리고 pt발표가 있어서 그런가

면접은 pt발표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

 과제는 ppt로 제작하였습니다

 

 

 

5. 면접후기

 

 

면접을 위해 네이버 그린팩토리에 방문하였습니다

방문후기는 그냥 최고입니다...

네이버에서 일하면 그냥 매일 출근하고 싶을 것 같아요 ㅎㅎ

호텔 그 자체임 ㅠ

 

외관부터 진짜 존재감 미쳤음...

 

1층에서 방문증 받고

 

27으로 올라가줍니다

엘리베이터 마저 너무 좋습니다...

​

도착해서는 인터뷰룸 앞에서 대기했고,

인사팀에서 오셔서 제 노트북을 가져가셔서

미리 pt발표를 세팅해주셨어요

​

그리고 인터뷰룸에 들어갑니다...

면접후기는 ㅎㅎ...

압박면접+분위기가 역대급으로 싸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스노우는 부바부가 엄청 심하고

대부분 면접 분위기가 좋다고 하는데

저는 엄청 차갑고 싸한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분위기 보니까 간혹가다

저랑 같은 분위기를 경험하신 분들이 있더라구요

정말 부바부인 것 같아요

​

분위기가 그러니까

안하던 긴장까지 해서

말도 버벅거리고 뭐라 말했는지 기억도 안나요

​

면접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사전과제 중심으로 이뤄졌고

제가 준비한 질문에서 나온게 없었습니다...

면접보다는 토론에 가깝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

그렇게 기가 잔뜩 빨리고 나왔는데요

이건 절대 붙을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ㅋㅋㅋ

​

결과적으로 최종탈락을 했지만

다음에 다른 부서 공고가 올라온다면

지원할 의향이 있어요 ㅎㅎ

왜냐면 네이버 사옥...

너무 좋더라구요 ㅋㅋㅋ

 

 

이렇게 날아간 나의 기회들...

하지만 할 수 이따...!!!

다음 기회를 노려봅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