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R] 2024 상반기 HR마케팅 인턴 면접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의 채입니다!

블로그야 미안해

왜? 너를 방치했으니까...

​

NHR 인턴 경험이 종료되고 이제 복학을 했는데요!

그 기념으로 NHR 면접 후기와 종료 후기를 짤막히 적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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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일 댕턴은 면접 후기가 굉장히 많지만 NHR 인턴 면접 후기는 정말 없다는 사실...

그리고 한 가지 더! 제가 근무했던 HR마케팅1팀, HR마케팅본부는 2025년부로 HR커뮤니케이션본부로 이름이 변경되었는데요!

그래서 혹여나 나중에 NHR HR커뮤니케이션본부에 지원하게 될 예비 댕턴, 엔챨러분들께서

 

HR마케팅본부는 없고 HR커뮤니케이션본부만 있잖아요 님아

 

라고 하실까봐... 그런 분들을 위한 글을 적어 보겠습니다

(서류 합격 글에 댓글로 면접은 언제 말아 주냐던 많은 이웃님들 죄송합니다 ㅠㅠ)

 

 

 

1. 면접 준비 과정

 

 

저는 2024년 하반기 인턴이었기 때문에 2024년 6월경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서류 합격 발표 이후, 약 일주일이 조금 안 되게 면접을 준비해야 했는데요

그래서 노션을 통해서 면접을 대비했습니다!

 

 

 

이렇게 예상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토글​로 달아서 준비했습니다!

토글에 답변을 미리 적어두고 이를 다시 닫은 다음에 질문만 보고 답변을 해 보며 모든 답변에 일관성이 있도록 준비해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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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노션을 보니까 예상 질문을 약 40개 정도 준비해서 대비했네요!

크게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주제를 나누었는데요

 

 

1. 1분 자기소개

2. NHR 기업 관련 질문

3. 직무 역량 관련 질문

4. 개인 역량 관련 질문

5. 그 외 기타 질문

 

이렇게 다섯 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준비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 나온 질문들도 다 긁어서 준비했지만, 그것보다 저에게 더 도움이 되었던 건

그래서 면접관이 나에게 뭘 물어볼까? 하는 관점으로 질문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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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엄청 도움이 되었어요! 실제로 이런 형태로 만들어서 연습한 질문 답변이 꽤 있었는데요

그게 실제 면접에도 나와서 속으로 엄청 기뻐하며

이놈만을 기다렸다... 하며 답변한 기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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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에 파트장님께서 면접 비하인드를 말씀해 주시며 '그런 답변을 한 사람은 면접을 보며 정말 처음 봤다' 라고

말씀해 주신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하나 더...

저 기간이 정확히 시험 기간이었습니다

심지어 면접 보고 기말고사 보러 감 ;

 

 

 

2. 면접 당일

 

 

사실 이게 제일 궁금하셨죠?

 

 

두둥

면접 당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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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R 사옥은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해 있는데요!

SKCE 때문에 몇 번 와보아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인턴 면접으로 오니 엄청 떨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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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니 인사팀분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면접 대기실로 슈슉 들어가 보니...

 

 

 

미치도록 떨리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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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렇게 떨리는 줄 몰랐어

포춘쿠키와 면접 키트가 자리에 놓아져 있었습니다!

따뜻한 N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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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1분 자기소개를 다시 한번 복기하다 보면 안내해 주셨던 인사팀 매니저님께서 오셔서 면접장으로 안내해 주십니다

그렇게 면접장으로 들어가서 30분간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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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도대체 무슨 질문을 받았느냐?

지금부터 제가 나오자마자 복기한 질문 공개합니다!

 

 

- 시간대: 오후 첫 번째 타임으로 진행

- 면접 방식: 면접관(인사팀, 지원 팀) 5 : 지원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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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스 브레이킹

2)    1분 자기소개

3)    NHR을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4)    HR마케팅 직무에서 강점으로 발휘될 수 있는 자신만의 역량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5)    NHR에서 자신있는 또는 해 보고 싶은 업무가 있나요?

6)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

7)    본인의 성격적 장, 단점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업무에 반영할 수 있나요?

8)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 22)

9)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 33)

10)   포트폴리오에 있는 내용은 전부 본인이 진행한 건가요?

11)   일을 하게 될 때 마감 기한을 지키는 것과, 완성도를 높이는 것 중에 어떤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12)   주변 친구들이 말해 준 ‘너는 이런 사람이다’ 하는 게 있다면?

13)   ‘독기’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나요?

14)   방금은 취미 생활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취미 말고 ‘업무적’으로 독기를 발휘한 경험에 대해 말해 주세요.

15)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일반 마케팅과 HR마케팅의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말해 주고, 이를 지원 동기와 엮어서 말해 주세요.

16)   외근, 야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7)   우리 회사에 들어와서 어떤 일을 하게 될 것 같나요?

18)   좋은 기회가 되어서 저희와 함께 일하게 되었을 때, 6개월 후에 저희가 은채 씨를 어떻게 기억할 것 같나요?

19)   역질문

2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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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까지 끝내니 30분이 조금 넘어 있었습니다

중간에 선임님께서 물 좀 마셔라 했던 기억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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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 예상했던 질문이라 차분히, 조금 느리게 답변했습니다

제가 흥분하면 말이 빨라지는 스타일이라 그걸 잘 알아서 느리게 말하자는 마인드셋을 가지고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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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저 13번과 14번 질문은 이어져 있는 질문인데요

14번 질문이 조금 예상하지 못한 거라 살짝 버벅였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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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은 왜 삭제했느냐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공개하면 안 되겠다 싶을 정도로 개인적인 질문인지라 삭제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_ _ )

 

그렇게 면접이 끝나고 뭔가 시원섭섭한 마음

 

 

사진도 한방 찍어주고 나중에 집에 가서 키트를 열어보니...

이 회사 정말 미쳤다

감동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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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심한 회사라는 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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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험 보러 갔습니다

 

교수님 보고 계세요?

 

휴

다행히도 A+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고

그리고 또 축구 보러 갔습니다

 

 

 

 

 

3. NHR 인턴 6개월을 마치고

 

 

제가 경험한 그 어느 시기보다 힘들고, 찬란했던 6개월을 보냈습니다

입사 초반에는 적응이 힘들어서 2주 동안 매일 새벽마다 집에서 울고 회사에 출근하고, 또 집에서 울고를 반복했습니다

저의 사수 매니저님은 제가 퇴사를 한다고 할까 봐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해두었다고 하셨을 정도로 힘들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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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R이라는 회사가 힘들다기 보다는

처음 하는 일, 처음 맡은 포지션에 대한 저의 불안정함과 이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나? 에서 오는 저의 무기력함을 바탕으로 한

그런 우울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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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수없이 찾아보았습니다

새벽까지 야근을 해 보기도 하고, 사수 매니저님께 혼이 나보기도 하고, 실수를 해 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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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이 흐르니 이 일을 너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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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처음부터 바로 적응했다면 그 이후의 저는 나태해졌을지도 모릅니다

NHR은 결코 쉽기만 한 회사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인턴에게 인턴 그 이상의 가치를 느끼게 해 주기도 하고, 인턴 그 이상의 기회를 주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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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으로서 팝업스토어, 라이브 설명회 진행을 거의 메인으로 진행해 보기도 하고

냅다 포항으로 출장을 가서 힘들지만 인턴 기간 중 가장 행복한 일주일을 보내기도 했으며

저희 파트끼리 강화도 워크샵을 다녀오기도 했고

본부 푸꾸옥 워크샵을 다녀오기도 했고

퇴사 하루 전까지 홀로 제주도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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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NHR 인턴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퇴사하기도 했고

특히나, 저희 파트에 엄청난 정이 들어버리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파트장님, 매니저님을 만날 정도로 저는 저희 파트를 너무 사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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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팅보다는 HR'마케팅'에 훨씬 비중이 높습니다

지원을 하고자 한다면 이런 점을 알고 지원하신다면 좋을 것 같네요!

 

 

그렇게 6개월의 여정을 마치고 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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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R 인턴을 지원하거나 고민하고 계신다면 꼭 한 번 지원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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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댓글로 질문 주세요!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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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사랑

서이추도 늘 환영

​

그럼 안녕!

 

 

인터뷰 - 오늘의 채 님

https://blog.naver.com/today_chae/223790668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