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25년 상반기 체험형 인턴 합격자 인터뷰 | ‘서류·면접 전략’ 전부 털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22기 여라연입니다!

 

 

오늘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25년 상반기 체험형 인턴 합격자 인터뷰를 가져왔습니다~!

 

 

공기업 취업을 준비 중이라면,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인 ‘캠코 인턴십’에 주목해주세요.

 

 

 

 

 

이번 카드뉴스에서는 실제 2025년 상반기 캠코 인턴십에 합격한 

대학생의 준비 과정과 합격 전략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지원스펙부터 합격 꿀팁까지-!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5년 상반기 한국자산관리공사 체험형 인턴 

채용에 합격하여 현재 지역본부로 출근 중인 오윤서입니다.

 

 

 

Q2. 지원 당시 스펙은 어떻게 되시나요?

 

- 지역거점국립대 어문계열/법학 복수전공 

- 과거 인턴, 금융 관련 경험 X

- 3년간의 프랜차이즈 카페,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경험

- 지역 도시철도공사 서포터즈 활동 법학 

- 학회 활동 학생회(총무, 기획) 활동

- 6개월 간 미국 교환학생 경험

- 한국사 1급, 토익 900, 한국어 3+급, 토플 85, 컴활 1급 

 

*지원 당시 제 스펙이긴 하지만 캠코는 인턴 선발에 있어 한국사 2급 이상의 자격증만을 요구하기 때문에 나머지 스펙은 같은 공기업/공공기관 취업 준비생의 입장에서 ‘참고'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Q3. (캠코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학교 수료 후 본격적인 공기업 공채 지원에 앞서 면접에서 사용할 '실무 경험'을 쌓을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필기 경쟁률이 높은 공기업/공공기관의 특성상 필기 준비에 전념하려 했으나 실무자들과의 면담, 채용간담회 등에서의 조언과 더불어 경력직 분들께서 면접 중 ’업무 프로세스를 알고 있다‘는 점을 어필하실 것을 대비해 저도 실무 경험을 쌓고자 이번 인턴 채용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굳이 '캠코'였던 것은 인턴 공고에 첨부된 '직무기술서'를 본 후였습니다. 저는 원래 법조인/법원 공무원을 막론하고 법조계에서 근무할 것을 희망했었는데요. 막상 대학에 와서 법학을 전공하고 법조계에서 활동하시는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가 상상했던 것과는 다르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미국 교환학생 경험 중 휴식과 일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점을 느껴, 비교적으로 안정성 및 삶과 일의 균형을 조금이나마 추구할 수 있는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공채를 위해 인턴 경험을 쌓으려 하던 중 법학 지식을 요구로 하는 캠코의 직무를 접하게 되었고, 실무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제가 좋아했던 법학 지식을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이러한 맥락으로 자기소개서와 면접 답변의 스토리를 구성했고, 그를 잘 풀어내서 지금 이렇게 출근을 하고 있네요 ㅎㅎ

 

 

 

Q4. 인턴 선발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 (1)

 

캠코의 인턴 선발 과정은 3단계로 이뤄져 있습니다.

 

1) 자기소개서,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의 자격증, 기타 주민등록 초본 등의 서류 제출

2) 서류 통과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AI 면접(3배수 선발)

3) AI 면접에서 3배수 안에 든 인원 대상으로 대면면접 실시

 

💥 Process : 1) 서류 전형 - 2) AI 면접 - 3) 대면 면접

 

 

 

 

 

 

 

Q4. 인턴 선발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 (2)

 

✅ 서류 전형

 

우선 첫 단계는, 자기소개서 작성인데요. 문항은 총 3개로 다음과 같습니다.

1. KAMCO 및 사업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또는 이유는 무엇이며, 캠코가 귀하를 채용해야 하는 이유(캠코의 인재상, 본인의 장점, 경쟁력 등 포함)에 대해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귀하가 KAMCO에 입사 후 희망하는 직무는 무엇이며,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관련 역량을 향상시키거나 보완하기 위해 어려한 노력을 했는지 기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기존 방식이나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해결하던 중 의견 차이가 있는 상대방을 설득하여 좋은 결과(혹은 실패한 결과)를 얻었던 경험을 기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캠코 인재상 : 포용하고 존중하는 인재. 미래에 도전하는 인재. 전문성을 갖춘 인재

 

아마 공공기관/공기업 준비를 하신다면, 한 번쯤은 접해보셨을 문항이었을 건데요. 각 문항별로 제가 어떤 방향으로 작성했는지에 관하여는 다음 질문에서 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적/부이기 때문에 블라인드 위배 및 공사 이름 오표기, 과도하게 적은 분량 등의 중대한 결손이 아니라면 무난히 통과하실 수 있는 단계입니다!

그러나 적부라고 해도, 대면면접에서 지사 및 면접관분들의 성향에 따라 자기소개서 기반의 질문이 제시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작성하셔야 합니다. 또한, 저는 일관성을 보이기 위해 자기소개서에서 나타내고자 했던 제 모습과 강점, 역량을 AI면접과 대면면접에서도 끝까지 유지했습니다.

 

 

 

✅ AI 면접

 

이렇게 무사히 서류를 통과하셨다면, AI 면접을 준비하셔야 하는데요. 이번 인턴 채용은 평균 18:1의 경쟁률로 인턴이 금턴이다"라는 말에 맞는 경쟁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경쟁률 속 캠코는 AI 면접에서 선발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기 때문에 AI 면접을 통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저는 이전 인턴들의 후기들을 모두 읽고 당시 면접 대행사가 출제한 질문들을 10개 정도 추려 한 질문당 1분 30~40초 정도로 대답할 수 있는 답변을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그를 바탕으로 '뷰인터'의 모의 면접: 서비스를 통해 대략 40번 정도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카메라를 보고 혼자 말하려니 내용 정리도 안 되고, 말을 더듬기도 했지만 연습을 거듭할수록 여유가 생기고 제가 할 말을 더욱 잘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연습한 결과 면접 직전 대행사와 면접 형식이 바뀌었음을 깨달아 정신이 없던 와중에도 준비한 답변을 기반으로 차분히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AI가 면접자의 눈동자 흐름, 표정, 목소리 등을 분석하여 신뢰도를 추출하고 성향을 파악하여 결과를 내기 때문에 밝은 조명과 깔끔한 옷(정장까지는 필요 없으나 얼굴이 화사하게 잘 보이는 것이 뷰인터에서 연습할 때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밝은 상의 추천).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에서 응시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AI 면접을 위한 공간을 대여하여 응시했습니다. 다만, 이건 일 뿐 집에서 응시하셔서 합격하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또한 저는 답변시간을 최대한 채워가며 응답했고, 눈동자와 머리의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했습니다.

 

 

 

✅ 대면 면접

 

이렇게 Al 면접에서 3배수 안에 드셨다면, 대망의 대면 면접 절차만이 남았습니다. 이번 채용에서는 연휴로 인해 9일 정도의 시간이 주어졌는데요. 저는 AI 면접 결과가 나온 후 바로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스터디원들과 기업 조사, 대비해야 할 질문들을 선정해가며 답변을 준비했어요. 그리고 중으로 세 시간 정도 면접관과 면접자 역할을 정해서 모의 면접을 시행했습니다.

 

개인에 따라 스터디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는 스터디 효과를 많이 봤던 것 같아요. 졸업 전이라 (인턴이라도) 채용 면접은 처음이던 제게 타인 앞에서 면접 답변을 이야기해보고, 제 답변의 구조와 논지를 검토 받는 스터디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5. 나만의 서류 합격 꿀팁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기업 지원에 앞서 항상 직무기술서를 확인하려 합니다. 왜냐하면 보통 직무 기술서에 현재 회사가 시행하는 사업에서 필요로 요구하는 지식과 역량이 기술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기업 및 신년사 조사를 통해 기업에서 시행하는 사업과 추구하는 가치에 맞춰 직무 기술서에서 기술한 역량을 제가 거쳐 온 경험을 근거로 풀어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하루에도 수많은 자기소개서를 읽을 심사관들의 편의를 위해, 그리고 제 글이 보다 담백해지기 위해 항상 소제목과 두괄식으로 문장을 시작하고 관련 경험-포부로 이어지는 구조로 간결하게 서류를 작성했습니다.

 

또한, 상황 속 자신의 역할과 역량을 어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구조를 짜지 않고 글을 풀어나가게 되면 글의 응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 역량을 내세우기보다는 하나의 역량을 확실히 내세우고 글의 구조를 짜 논리적으로 '내가 이 직무에 필요한 이유'를 논리적으로 풀어낼 것을 추천합니다!

 

Checkpoint💥 : 소제목 사용 / 두괄식 전개 / 하나의 역량을 중심으로 전개

 

 

 

 

Q6. 나만의 면접 합격 꿀팁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면접 답변 역시 서류 작성 때와 마찬가지로 두괄식으로 역량/생각 말하기-관련 경험으로 근거 제시-배운 점 및 실무에 어떻게 역량을 펼칠 것인지 의 3단 구조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답변을 기억하기도 좋고, 듣는 입장에서도 예상이 가능해서 이해가 쉽거든요.

그리고 답변에 직무 기술서/회사가 요하는 역량/방향성을 의미하는 문구나 단어들을 삽입했고 이러한 키워드를 위주로 암기했습니다.

면접 당일에는 떨릴 수도 있어요! 저는 평소에 발표/토론 과제나 수업에서 잘 떨지 않는 편이었는데 당일에는 풀정장을 입고 계시는 다른 지원자분들과 면접장의 엄숙한 분위기로 인해 긴장이 되더라고요. 면접 순서는 보통 1-2-3/2-1-33-2-1 등 질문하신 면접관님께서 지정해주시는데, 1번이던 제가 답변을 끝낸 후 생각할 시간 없이 바로 다음 답변을 해야 했을 때에는 정적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최대한 웃고 4명의 면접관분 모두의 눈을 맞추며 제가 하고자 했던 말을 담백하게 열심히 한 결과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체험형 인턴'은 정말 말 그대로 일의 처리 과정을 경험해보고, 그러한 과정을 '배우는' 자리라고 생각하여 배우고자 하는 마음과 겸손한 자세를 내보이는 게 좋다고 채용 과정을 겪은 지금에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면접 당시에도 태도에서 겸손함을 드러내고자 했고, 답변을 할 때에도 적절히 자신감은 있되 여러 역량을 나열하기보다 한두가지 역량을 바탕으로 진솔하고 겸손하게 답하려 했습니다. 지사에 따라서는 꼬리질문이나 자소서 기반 법률/금융 지식에 관한 질문을 받은 면접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더욱 해당 분야의 전문가이신 면접관분들께 전문 지식으로 어필하는 것은 지양했고, 인성과 실무 적응력을 내세우는 전략을 세우고 따랐습니다.

 

Checkpoint💥 : 생각/역량 언급 - 경험 예시 - 실무 적용 포부

 

 

 

 

 

 

 

 

 

Q7. 캠코 인턴을 희망하는 분들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금융 관련 경험/자격증이 없던 저도 전략과 약간의 운(...)을 통해 합격의 결과를 얻은 만큼, 열심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아직 입사 초기이지만 입사해서 본 캠코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분위기가 좋고, 특히 인턴들에게 교육 지원 및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공공기관/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준비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막연했던 공기업 취업 준비, 인턴십 경험을 통해 방향을 잡아갈 수 있었습니다!

실제 업무를 경험하면서 진로에 대한 확신도 얻고, 

지원서와 면접에서도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는 합격자의 이야기처럼, 

여러분도 의미 있는 실무 경험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

 

인터뷰에 응해주신 '오윤서'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상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22기 여라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