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합격후기

[미국 인턴십] 미국 대학병원 인턴십 후기부터 꿀팁까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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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22기 박재현입니다.

 

해외 인턴십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자 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은 실제로 미국의 대학병원에서
인턴십을 경험한 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원 계기부터 실제 경험담, 꿀팁까지
현실적이고 생생한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미국 대학병원 대학생 인턴십 합격자 인터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Q1(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위시입니다. 저는 사회학을 전공하고 있고,

Barnes-Jewish Hospital(St. Louis, MO) 에서 1개월간 인턴십을 했습니다. 

 

 

 

 

Q1(2). 인턴 지원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A. 지인을 통해 기관에서 외국인 대학생 인턴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과거 의료인을 꿈꿀 정도로 의료보건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인턴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2. 인턴십 기관을 소개해주세요.

 

 

A. Barnes-Jewish Hospital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의 대학병원)의 Gamma Knife(GK) 소속이었고, GK 인원은 20명 정도였습니다. 

 

의료진 shadowing(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배우는 학생 인턴), 간단한 의료적 처치 보조, 환자 관리, 논문 보조(뇌종양 CT에서의 AI 역할에 관련한 논문에서 사용하기 위한 CT 케이스 Rating)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팀은 의사, 간호사, 의학 물리학자, CT기술자, 방사선사(MRI 등), 인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업무적인 부분에서는 단호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웃으며 일하는 부드러운 분위기였습니다.

 

 

 

Q3. 인턴십에서 맡은 주요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A. 7시 출근 후 환자가 오기 전까지 간호사실에서 일주일 스케줄과 당일 스케줄을 숙지합니다.  

 

치료가 시작되면 의료진의 뒤에서 배우고 현장실습을 합니다. 

환자가 긴장하지 않도록 관리하며, 간단한 처치(IV 해제, 머리에  박혀있는 frame 나사 제거 등), 

의료기구 조립/분해 등의 보조 업무를 진행합니다. 

(치료실과 방사선실을 반복해서 오가며 업무를 진행함.) 

 

2시 반쯤 의학물리학자들과 점심 식사를 하고 (정해진 점심 식사 시간은 없어 자유로움),  

점심 이후 오후 환자가 끝날 때까지 오전과 같은 업무를 합니다. 

 

업무 중간중간 간호사실로 가서 이메일 업무를 보조하며,  

환자 대면 업무가 끝나면 방사선실에서 논문 보조 업무를 합니다. 

(뇌종양 CT 확인, 촬영본의 효용성 평가(총 500명 가량 진행함))  

 

출퇴근 시간은 자유로우며, 오후 5시 전 퇴근합니다.

 

 

 

 

Q4. 인턴 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A. 치료를 위해 ‘Frame’을 고정해야 하는데, 이 Frame은 부분마취 후

두개골에 나사를 박는 방식으로 설치하고, 고정합니다. 

수면이 아니다 보니 환자들이 많이 무서워하고 긴장하곤 하는데요, 

종종 우는 환자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프레임을 낀 상태로 본인이 프랑켄슈타인 같지 않냐며 기념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고, 

의료진과 다함께 셀피를 찍자고 하는 등 유쾌하게 치료를 받던 환자가 기억에 남습니다. 

 

또 다른 환자 중에, 본인 손녀와 또래인 저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던 할아버지 환자분도 기억에 남네요. 

 

뇌종양으로 치료를 받는 중에도 의료진과 학생 인턴에게 농담과 응원을 할 수 있었던 환자의 마인드를 본받고 싶다고 느꼈어요.

 

 

 

Q5. 인턴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이 있나요?

 

 

A. 언어적인 면에서, 이야기할 때 스스로 수능영어식 틀을 사용한다고 느꼈는데요. 

실제로는 더 간단하고 짧게 이야기하는 게 훨씬 소통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의료진과 환자의 관계가 한국보다 훨씬 자유롭고 편안해 놀라웠습니다. 

대학병원임에도 농담을 하고, 궁금한 것을 편안하게 물어볼 수 있는 분위기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이는 문화적인 차이도 있지만, 의료진이 맡아야 하는 환자수의 차이도 큰 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학, 이민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지낸 인턴십인 만큼,  

짧은 기간 최선을 다하고 많은 걸 경험하려 노력했는데요. 

주변의 코어 인간관계 없이 지내는 삶의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업무적인 환경은 굉장히 만족스러웠지만, 

이민과 정착에 있어서는 저에게 어려운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국제기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의료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에 대해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 관련 직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현재 로스쿨 입시를 준비 중인데, 의료법 전문 변호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Q6. 준비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저의 경우 학점은 3점대공인 영어 점수는 따로 없고, WashU Medicine 교수/GK 수간호사 의 추천서를 받았습니다.

 

일주일 간의 짧은 준비 시간이었기에, 많은 것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의료계에서 사용하는 단어와 어휘를 중심으로 익혔고, 

전화 인터뷰와 실무를 위해 스피킹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기존 인턴이 중도 포기해, 큰 준비 없이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7. 예비 지원자들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A. 도전은 두렵지만, 두려워서 도전하지 않는다면 발전할 수 없습니다. 인턴도 기세다!

 

 

 

 

지금까지 미국 의료기관 인턴십을 직접 경험한

합격자의 생생한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해외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싶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더 많은 인터뷰와 게시글은 대학생취준생을 위한 커리어 플랫폼 링커리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22기 박재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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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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