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2024 상반기 콘텐츠 제작 어시스턴트 인턴 면접 후기

헤헤 오늘 토익 시험 마치고

갈비 먹었는데

이상하게 눈물 맛이 나더라

지난 서류 합격 글에 이어서 ~ 면접 후기까지 써봅니다.

 

 

인생 최초로 신분당선을 탔어요 (와진짜비싸우리집에서왕복5천원나온것같음철도민영화절대반대..)

판교테크원에서 미아되는 줄 알았어요 

인터뷰데이 레터에 찾아오는 길 자세히 보내주시긴 했는데 

그 층에 도착해서 리셉션도 잘 보셔야 해요 긴장해서 다른 회사 들어갈 뻔 ㅎㅎ

 

대기 장소(의 뷰..)

 

회사 보안 때문에 노트북 반납하고

안내해주신 인터뷰 룸으로 들어가서 1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준비한 면접 질문이 눈에 안 들어오는 매직 

 

1:多 아마 인사팀 아니고 지원 부서 실무진 분들! 네 분 정도 계셨던 것 같아요. 

 

 

 

1. 실제 면접 질문

 

 

1. 자기소개

2. 앞으로 생각하는 커리어 패스

(꼬리질문) 기자, 콘텐츠 제작 차이점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3. 카카오뱅크 <돈이 되는 이야기> 보면서 느낀 점

4. <돈이 되는 이야기> 만들고 싶은 콘텐츠

5. 서비스 기획 or 긴 호흡의 기사 쓰기 둘 중 더 재밌는 일은? 

(꼬리질문) -

6. 기사 쓰면서 어려운 점, 뿌듯한 점

(꼬리질문) 숏폼 등 영상 콘텐츠가 인기인데, 글만의 매력은?

7. 인턴 업무를 하며 어려웠던, 잘 안 맞는 팀원

8. 해당 인턴 하게 된 계기

9. 당시 동료나 선배에게 들은 피드백?

10. 휴학 몇 학기째인지, 복학 시기?

11. 출퇴근 가능한지

12. 하고 싶은 말, 질문

 

 

 

2. 결과

 

 

자기소개 끝나고 반응을 너무 잘해주셨고, 물 마시라고 권유하시면서 편안한 분위기였다.

흔한 면접이 아니라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우리 팀이랑 잘 맞는 사람인지 알아가는 대화처럼 느껴졌다.

면접 전에 포트폴리오를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 같다 기억하시곤 맞장구 쳐주셔서 내심 감동..

자유로운 만큼 꼬리 질문은 많은 편! 

​

하지만 뒤로 갈수록 잘못됨을 직감했고ㅎㅎ 안되겠구나 싶어서 인사를 아주 명랑하게 하고 나왔다 내 특기잖아!!

​

1)

혹시 *** 준비할 생각은 없어요?

물론 좋은 의미로 물어보신 거였지만(감사했다), 나 지금 준비되어 있지 않구나 엄청나게 자책했던 기억..

직무를 틀었기에 기존 스펙에서 색을 덜어낼 부분은 덜어내고 강조할 부분만 강조해야겠다고 반성했다.

​

사실 스페셜리스트냐 제너럴리스트냐 고민이 많은데

나는 제너럴리스트에 가까운 편이어서 (이것저것 찍먹 진짜 많이 함)

취준에서는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겠다고 몸소 느낀 경험이었다.

​

2) 

앗 그리고 카카오는 지원자와 조직문화의 적합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본다고 느꼈다

실제로 그런 질문을 받기도 했고

지원 공고에 같이 적혀있는 '일하는 방식' 키워드 참고해서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PR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이 새록새록.. 확실히 공유 가치, 수평적인 조직 문화 등을 중요시하는 요즘 기업인 듯! 준비 과정에서도 지원자들을 무척이나 배려해 주는 게 느껴졌다. 발표일 정확하게 지키고, 결과 나면 카톡이랑 문자로 팝업 알림, 또.. (사실 당연한 거지만 당연하지 않기에ㅎㅎ) 이런 기업에서 인사하시는 분이 멋지고 부러웠다)

 

 

3) 

그리고 거리

여러 면접 후기에서도 본가-회사 출퇴근 시간을 꼭 물어본다고 해서

조금 ㅎㅎ 줄여 말했지만.. 

판교가 너무 먼 걸요

​

4)

긴장한 탓에 너무 정석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이제 와 생각해도..

모범답변 st 면접은 절대 그런 분위기가 아녔음

특정 질문에 당황해서 의도와는 다른 답변을 하기도 했고(BABO)

 

 

 

나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낀 면접!

부딪혀 봐야 아는 거 아니겠어

모두들 파이팅 하자구요

 

 

인터뷰 - 헤덩 님

https://blog.naver.com/hwp428/223429342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