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마지막 실업급여를 남겨둔 still 취준생
명예 홈프로텍터 뭉치입니다 (썅)
오늘은 '프리즘'이라는 어플을 만들고 운영중인 회사!
RXC 라이브커머스 인턴 FD 면접을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전 떨.어.졌.어.요
😎 선글라스 벗어봐
🥹 tq ㅠㅠ
+) 24년 11월자로 내용 추가합니닷..!
탈락 통보 당시,
아깝게 떨어졌다고 추후에 포지션 자리가 나면
인사팀께서 연락 주신다고 했었는데,
채용 관련하여 입사 제의 연락을 받았숩니닷🤤
저는 입사예정인 곳이 있어 고사했지만
혹시 면접 준비하시는 방문자분들은
합격 답변으로 참고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0) 지원하게 된 경로 및 동기 |
지금으로부터 약 2주전..
저는 CJ 채용 공고를 가만히 보다가
상반기와 달라진 질문 목록을 보고
펠리컨식 마인드로 CGV 자소서를 쓰고 있었습니다 🤝
영화과라면 CGV 가보고 싶잖아요?ㅋ
아님 말고 저는 봉준호 박찬욱이 되고시픈 영화학도는 아니엇으니껜...
여튼 며칠내내 붙잡고 있던
자소서를 어느 정도 정리하다가..
그리고 제가 평소 관심있던 라이브커머스! 인턴!을 구하기에
호오~ 하면서 공고를 눌렀더니
회사도 좋고 먼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ㅋ
RXC는 자사 홈페이지로 서류 지원을 받았어요
포트폴리오, 이력서만 제출하고 저는 다시
자소서를 고쳤습니다...
1) 서류 합격 연락 |
부재중이 하나 찍혀있어서 오잉? 하고
일단 빨래를 널고 있다가.. 다시 온 전화
서류 합격돼서 면접을 보러 오라는 전화였어요 🥳ㅋ
두근두근~
저는 사실 한번 지원할때 여러군데 우르르 넣어서
처음 전화를 받고 (어디지??) 라고 생각하는데
RXC는 당시 여기만 넣어서 바로 알았어요 ㅋ
여튼!!
2) 면접 준비 |
CGV 자소서를 내고 나서
본격적으로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저는 면접 준비를 꽤나 열심히 하고 (ㅋㅋ)
재밌어 하면서 하는 편이에요
일단 RXC의 메인 컨텐츠인 프리즘 어플에 대해 공부했어요
대표님이 어떤 서사를 가지고 만들었는지
인터뷰 읽어보고, 특히 스타트업이라 그런지
브런치에도 회사에 대한 이런 저런 글들이
세련되고 재밌게 적혀있어서 열심히 읽어봤어요 😃
최근 회사의 동향을 보기 위해
가장 최근 회사 관련 기사들도 읽어보고..
다른 분들의 후기를 검색해보고..
그리고 나서는 워드로 예상 질문과
저의 답변을 미리 적어두고, 회사에 대한 정보를
공부한 것 바탕으로 정리해서 PDF 뽑았습니돵 ㅋ
면접을 위해 일찍 눈감아봄
회사에서 영어 이름을 쓰길래..
항상 면접 보기 전에 붙을거라는 생각을💭
긍정적으로 하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영어 이름도 미리 지어두고.. ㅋㅋ
근데 취준할때 정말 Fuxking stress 인 점
서류 작성, 면접 준비에서는
마치 이 회사에 내가 다니고 있는 것처럼 생각해라!
붙을 것 처럼 자신감 있게!! 해야해요
파일을 다시 읽어보면서
좀 더 짧고, 내가 말하기 편한 식으로 정리했어요
회사까지 지하철 타고 가는 동안
읽어보려고 찍어갔는데 걍 눈감고 음악 들으면서 감
멀미나요 ㅋ
아!! 그리고 면접 전 날
키링보이와 세미 면접을 준비했어요 ㅋ
자기소개를 정말 싫어하는 MZ중에 MZ
바로 나..
그래서 자기소개 열심히 쓰고
자연스럽게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제가 글로 쓰기만 한걸 다른 사람에게 직접 말로 하니까
어색한 부분을 고치고
더 어색하지 않게 말할 수 있었어요🤩
모의면접 도와준 키링보이 쌰라웃 합니다🫶🏻
3) 면접 후기 |
긴장되는 그녀의 슬픈 표정
열심히 달려서~ 도착했어요
고층이랑 저층 엘베 따로 있었는데
저층 탔다가 안움직이길래
내려서 고층으로 다시 탐 ㅋㅋ 푸하학
우와~ 뭔가 세련되고 고급져서 찍어봄요
다시 못올지도
모르
닉간... ezr
우와~ 😍
RXC는 면접을 라운지에서 본다고 하길래
여기로 오겠군 했지만 실물로 보니 참 예뻤어요
저를 안내해준 인사담당자님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주로 여기서 하신다고 했습니다 ㅋ
조명이나 촬영 장비 요런게
대학교 다닐때(ㅋ) 많이 봤던거라 올만에 보니 반가웠어요
15시 면접이었는데
제가 2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면 되겠지~
했는데 면접 빨리 진행할 수 있다고 하셔서
저는 14시 40분에 면접 바로 봤어요!
면접 안내 문자에 적혀있었듯이
라이브커머스팀 팀장 겸 PD과 1:1로 면접 봤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됐어요 😀
제가 받은 질문 목록입니다 ~
실제 면접 질문 리스트 |
1. 자기소개 해주세요
- 달달 외운 자기소개 읽었어요
중간에 잠깐 멈췄지만 ^^ 팀장님이 기다려주셔서
차분하게 다 말했어요..
전 정말 자기소개가 싫어요 ㅠㅠ
2. RXC와 프리즘을 알고 있었는지?
- 사실 지원 당시에는 몰랐는데,
면접 준비를 하면서 정보를 찾다보니
올해 백상예술대상 때
배우들 돈룩업 컨텐츠를 본 적이 있었거덩요
그걸 프리즘에서 했던 거더라구용~
생중계를 프리즘에서 하면서
이런 컨텐츠도 진행하셨던 것 같아요
여튼 그래서 그때 봐서 여기서 들어봤구나~
했었다고 말했어요
3. 함께 일해야하는 상황이 많은데, 갈등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 저는 대학에서 영화를 정~말 많이 찍어봤오용ㅋ
다른 학우들 작품에 스태프로 참여하고
제 작품도 만들고.. 그러면서
갈등 상황이 종종 일어났는데 어떻게 풀었다! 뭐 그런거 말했어요
에피소드 자체보다는
갈등 상황에서의 저의 태도를 궁금해하시며 물어봤던거라서,
저는 주로 정면돌파 하려고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씀드렸어요
4. 업무 특성 상 주말에 일해야할수도 있고, 다른 직장인들과
다른 시간대에 일할 수도 있고, 스케줄제로 일하는데 괜찮은지?
- 대학에서 영화 촬영때도 뭐 새벽 촬영 했고..
영화관 알바 당시 스케줄제 좋았어서
ㄱㅊ습니다!! 라고 했어요
전 정말 스케줄제 조아하거든요 ㅋㅋ
P of P라서..
스케줄제 라이브커머스 인턴 자리 있으면
저에게 연락주세요 ㅠㅋㅋ
5. 궁금하신 점 있는지?
라이브커머스 팀에 총 몇명이고,
어떻게 구성 되어있는지 여쭤봤어요
또 직무가 FD인 만큼
PD 한분과 1:1로 방송 준비하고 일하는지도 궁금해서 여쭤보고..
유튜브 채널 봤는데 그것도 라이브커머스팀에서
진행하는 부분이 있는지 ㅋㅋ 궁금해서 여쭤봤어요
또 팀장님께서 인턴 FD에게 바라는 역량이 뭔지도..^^
질문 폭탄기였네요 ^^..
여튼 많은 질문에도
팀장님이 세세히 다 답변주셔서 감사했읍니다. 🤓
6. 마지막으로 회사나 프리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지?
저는 개인적으로 면접 준비하면서
회사와 어플에 대해 열심히 분석해봤거등요
어플 자체도 괜찮고 컨셉도 좋은데
솔직히 제 주변에 프리즘 어플을 아는 사람들이
없었거든용.. 일단 저부터도....
여튼 그래서 마케팅을 열심히!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협업하는 등..
그런 마케팅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이런 식으로 말했읍니다 ㅎㅎ
내코가석자이지만요..ㅋ
면접 총평은..
매우 친절하고 인터뷰하는 식으로 진행됐어요
압박 면접은 전혀 아니었고,
질문을 심플하게 하나씩 던져주셨어요
저는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말하고 싶어서 ^^
제가 더 많이 말한 면접이었네요,,
면접 끝나고 앵무새언니 만나러 가는데
나에게 날아온 문자...^^
그래! 서류 붙여줄거 아니면
쿠폰이라도 당첨되기를 ~~^^ 하며
같이 CJ쓴 취준생 친구와 talk ㅋㅋ
4) 최종 결과 |
여튼.. 그리고 며칠 동안
많이 기대하지 않고 기다리던 중...
갑자기 저장안된 전화가 와서 받았어요
근데 당시에 실업급여 관련한 이슈가 ^^
발생해서 여기 저기 전화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것때문인줄 알고
재빨리 받았는데 채용팀 전화였어용
떨어지면 메일이 온다고 들었는데
메일이 안오고 전화가 와서 혹쉬..?ㅋ 했찌만!!!!!
뭔가 채용팀의 목소리가
합격한 mood가 아니었어요 ㅋ
아니나 다를까 떨어졌읍니다.. 흑흑 🥹
근데 문자나 메일이 아니라 전화가 와서 특이했어요
위로인지 제안인지 확실히
몰겟지만,,, 여튼 정말 아깝게 떨어졌다구 해주셨어요
RXC 채용팀이 정말 서윗하고 젠틀하셨답니다!
그래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
하~
사실 열띠미 준비하고 회사에 관심이 많이가서!!
붙어서 열심히 일하고 싶었지만 모..
이유를 불문하고 어쨌든
전 탈.락. 했으니깐요... 🥹ㅋ
하지만 어쩔 수 없죵! 조금 슬퍼하며 키링보이와 러닝 뛰었어요 😎
그리고 집와서 문명특급 인터뷰를 보는데
딱 저에게 필요한 말이 나오더라구욤 ㅋ🤓
어딘가는 저 같은 사람을 찾겠죠!!! +_+
러닝을 하면서 느꼈는데
러닝을 하다가 중간에 숨을 크~게 쉬면
나중에 더 숨차고 힘들어지거등요
숨을 계속 작게 쉬는게 오히려 편해요
취준도 마치 그런 것 같다구 느꼈어요,,
어딘가 1군데만 붙으면 되니깐!!
하나 떨어졌다고 슬퍼하지말고 낙담하지말구
작게 슬퍼하며 앞으로 나아가보고 싶습니다 🤓
인터뷰 - unazzing님
https://blog.naver.com/unakimv_v/223617228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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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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