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DX] 2025 상반기 해외영업 인턴 서류 합격 후기

안녕하세요. 주인장입니다.

슬슬 격동의 취준 시즌으로 진입하고 있는데요

이번 1학기에는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휴학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휴학 기간에 어떤 것을 할까 하다가 

삼성전자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그 과정을 한번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인턴 과정은 이전 브뤼셀에서 경험해 봤지만 인적성을 포함한 절차는 처음 경험해 보기도 하고, 혹시 향후 지원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글 한 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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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 번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인턴십 공고를 본 것은 링커리어였습니다.

 

3월 10일부터 지원이 시작되었는데

사실 처음에는 올해 2월까지 인턴십을 마치고 귀국한 상태에서

바로 인턴십을 또 지원하는 게 처음에는 걱정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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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 기간에 실제로 자소서 + 인적성 + 면접 (기회가 된다면)을

경험하는 게 향후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지원하게 되었고

대학생 인턴 모집은 상반기에만 모집한다는 점 등 여러 요건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원하기 전에는 "내가.. 삼성전자를..?"라는 생각이

제일 커서 조금 주저하긴 했는데요. 이번에 넣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 한 번 도전해 보기로 마음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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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 채용 모집 공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접수기간]

2025.03.10 ~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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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절차]

지원서 접수 - 직무 적합성 평가 - 

직무적성검사(2025년 4월 중) - 면접(2025년 5월 중) - 인턴실습 (2025년 7월 ~ 8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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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직무]

- 회로개발 

(디스플레이 모듈 설계 / 아날로그 회로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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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 개발 (시스템 소프트웨어 / 인공지능 

/ 미들웨어개발 / 보안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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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서비스 (개발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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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팅 (제품서비스 마케팅/ 온라인 비즈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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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영업 (B2C영업 / B2B영업 / 기술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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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영업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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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제품디자인 / 비주얼 인터랙션 디자인 

/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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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지원자격]

2025년 12월 ~  

2026년 8월 졸업 예정인 재학생(석사 제외)

(2025년 7월 ~ 8월 인턴 실습이 가능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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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분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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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자격을 보유하신 분

(OPIc 및 토익스피킹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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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사항]

ㆍ국가등록장애인 및 국가보훈대상자는 관련법 및 내부규정에 의거하여 우대합니다.

ㆍ다음 사항에 해당되는 분은 

내부규정에 의거하여 우대합니다.

 

   1. 중국어 자격 보유자 : 필기 BCT (620점 이상), FLEX 중국어 (620점 이상), 新HSK 

(新 5級 195점 이상), 회화 TSC (Level 4 이상), 

OPIc 중국어 (IM1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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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공인한자능력자격 보유자 : 한국어문회 

(3급 이상), 한자교육진흥회 (3급 이상), 

한국외국어평가원 (3급 이상), 대한검정회 (2급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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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인증한 

공학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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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이 해외영업 직무와 가장

핏하다고 생각해 삼성전자 DX 부분 해외영업 직무에 지원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제 마음은 먹었고, 남은 기간은 7일.

저는 다시 한번 자소서와 서류의 전장에 발을 들이게 되었네요.

 

 

1. 자소서 작성 및 지원서 접수

 

스펙&경험 정리 및 1번 ~ 4번 항목 작성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항상 자소서는 처음에 작성하려고 

발을 떼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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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일단 엑셀부터 켜고 제가 지금까지 했던 활동이나 

자격증, 대외활동 등을 한 번 정리해 보려고 했어요.

 

먼저 대학교 관련한 전공, 성적, 활동 등을 먼저 정리했고,

자격증, 군복무 활동, 대외활동, 인턴 및 실무 경험, 마지막으로

어학연수 및 해외 경험으로 꾸려서 한 번 저의 인생을

돌아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일명 "스펙표"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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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렇게 보니 인생을 돌아보는 것 같아서

아 나 이렇게 살아왔구나 하면서 적어보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향후 다른 기업에 지원하게 된다면 필요할 자격증

취득시기, 점수, 발급번호까지 한 번에 하는 김에 정리했네요.

이 활동은 굳이 인턴을 지원하는 게 아니어도 한번 해두시면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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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당시 제 스펙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학교: 연세대학교

전공: 비상경 문과 / 상경 계열 복수 전공

학점: 4.3 기준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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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 TOEIC 980점, OPIC AL, HSK 5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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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무역영어 1급, 컴활 1급, 한능검 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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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학회 : 산업이나 직무 관련 동아리 X, 학회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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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공군 어학병 (영어)

​

해외경험: 한국무역협회 벨기에 브뤼셀 지부 인턴 (6개월)

네덜란드 교환학생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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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유네스코 ICM 외국인 유학생 여름학교 버디,

카카오톡 브랜드마케팅 공모전 우수상, 

벨기에 한국문화원 행사 진행요원 자원봉사

​

이외: 학업우수상 3회, 영어강사 이력 (9개월),

교환교 내 한국어 봉사활동

 

 

다 모아보니 꽤 많은 걸 하면서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예전에 자격증 취득하기 전이나 

활동하기 전에는 귀찮고 두려운 것도 있었는데

다 모아보니까 언젠가는 도움이 되는구나라고 느낀 계기였네요

​

그리고 무엇보다 해외영업을 쓰겠다고 마음먹게 해준 글로벌 무역 인턴십 벨기에 인턴 경험이 참 소중했습니다.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 

만나 감사히 근무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고

이건 또 한 번 최종 후기로 남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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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HSK 5급은 정말 유야무야 다시 따느라 고생 많이 했었네요.

확실히 언어는 안 써먹으면 까먹어서 정말 고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지금은 프랑스어 공부하는 중

지금 마음으로는 6급을 따고 싶은데 5급 만료되면 5급 다시 따는 것도 좀 아슬아슬할 것 같긴 하고...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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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삼성전자 같은 경우 해당 중국어 이력의 경우

우대사항으로 선정되니 가지고 계시다면 필히 제출하세요!

 

 중국어 자격 보유자 : 필기 BCT (620점 이상), 

FLEX 중국어 (620점 이상), 新HSK 

(新 5級 195점 이상), 회화 TSC (Level 4 이상), 

OPIc 중국어 (IM1 이상)

 

 

이렇게 한 번 활동을 정리하고 나서 이력서 작성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작성하다가 특이한 점이라고 느낀 점은

대학생 때 들었던 모든 강의를 엑셀로 정리해서 제출해야 

하더라고요? 이거 생각보다 조금 시간이 걸려서 

미리미리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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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본인의 이력을 하나하나 써 내려가다 보면

주인공인 질문들이 나오는데요. DX 부분 지원의 경우

1번부터 4번까지의 질문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계열사의 경우 3번까지인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경험했던 질문 기준으로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

물론 제가 쓴 게 당연히 모두 

정답도 아니고 모든 자소서는 주관적이니

그저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턴 지원인데 너무 진지한 것도 조금 민망하기도 하고

 

 

 

1. 삼성전자를 지원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700자 이내)

 

모든 회사가 공통적으로 물어보고 어쩌면 제일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1번 질문입니다. 지원 동기를 묻는 질문이었는데요.

다들 삼성전자가 1위 기업인 건 모두 알고 있지만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을 굳이 자소서에 담지는 않는 게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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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왜 이 회사에 지원하게 되었는지 최대한 저의 경험과

결부 지어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처음엔 좀 막막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사실  gpt 사용해서 글 구성해 보고 써보고 해봤는데 

나중에 보니까 기본적으로 수정을 해도 학교에서 제공하는 

ai 표절률 검사 돌려보면 꽤 높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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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 번 싹 갈아엎고 처음부터 다시 

썼다는 자백 아닌 자백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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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먼저 삼성전자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짧게 언급한 후

이 장점을 살리기 위해 내가 어떠한 기여를 하고 싶은지 

포부를 먼저 밝혔던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주로 브뤼셀에서 했던 인턴 경험을 언급하면서 그곳에서 했던 업무와 성과를 수치화해서 작성했고 마무리로 삼성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다~~라고 갈무리 지으면서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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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700자 이내이다 보니 엄청나게 긴 글은 작성할 수 없고

간단히 포부를 밝히되 왜 지원했는지 잘 표현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2.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 속 가상인물도 가능) 

(1500자 이내) 

 

방심하고 있던 나에게 날아온 1500자의 펀치

맞고 머리가 아릿아릿하였지만 바로 작성 들어갔습니다.

사실 정말 많은 답변이 나올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사건도 되고 인물도 되고 또 인물 중에선 가상인물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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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중에서 사건에 가장 초점을 맞춰서 작성했습니다.

사실 제 자소서가 저는 그렇게 잘 쓴 자소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3번 문항을 제외하면 거의 다 벨기에에서 했던 인턴십 내용으로

가득 차있어서 조금 걱정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다만, 최대한 겹치는 내용이 없게 문항마다 다른 내용을 쓰고자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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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가지 사건에 집중해서 작성했는데요.

첫 번째로는 브뤼셀에서 했던 인턴 중 맡았던 뉴스레터 작성과 

프랑스어 언어장벽 극복 사례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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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는 해외영업 직무에서 필요한 해외시장 분석 능력과 글쓰기 능력을 제 나름대로 어필해 보고자 작성해 보았고, 벨기에에서 느꼈던 프랑스어 언어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이야기를 

담아 해외에서의 적응력과 열정(..)을 담아보고자 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브뤼셀 한국 문화원에서 열린 한국 문화 알리기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일을 작성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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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활동이었지만 직접 한국 제품을 

현지 고객들을 유치하고 시식행사를 진행해 봤던 경험, 

그리고 열심히 홍보하고 할랄, 비건 라면 등 재고를 유연하게 

바꿔가면서 재고를 완판했던 경험을 했던 이야기가 

오래 기억 속에 남아서 같이 적어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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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시 한번 느꼈지만 과거에 했던 모든 경험은 다 자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브뤼셀에서 열심히 라면 판 이야기가

제 자소서에 담길 줄은 몰랐으니까요.  

 

 

3. 최근 사회 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 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장거리 마라톤인 삼성전자 자소서. 반 달려왔습니다.

사회 이슈 중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한 가지를 선택해서

본인의 견해를 기술하는 항목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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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주제를 선정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다른 유튜브의 여러 자소서 팁이나 그런 것들을 보면 정치나 종교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들은 제외하라고 하시더라고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걸 이미 주제를 다 정하고 봐서 3번은

솔직히 잘 썼다고 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저는 대략 우리나라의 산업을 뒤쫓고 있는 중국의 성장세에 대한

이야기를 작성했는데요. 저는 이 문제가 삼성전자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이 당면한 문제라고 생각하여 작성을 결심했습니다.

 

 

다만.. 3번에서 고민했던 것은 "과연 내가 문제라고 인식하는 것을

회사가 인지하지 못할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당연히 알고 있고 대비하고 있는 문제일 텐데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

이 문제에 대해 회사는 어떠한 입장과 전략을 취하고 있는지 조사하고, 그리고 저의 생각은 어떠한지를 주로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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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자 정도의 분량이지만 뭔가 생각하다 보면 계속 사고가

가지를 뻗어나가서 중간중간 가지치기 해주면서 

작성했던 기억이 있네요.

 

 

 

 

4. 지원 직무 관련 본인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작성하고, 본인이 지원 직무에 적합한 사유를 삼성전자 제품과 서비스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길고 길었던 자소서의 마지막 관문입니다.

4번 질문인데요. 와, 이 질문 쉽지 않았습니다.

4번의 특이한 점은 "삼성전자 제품과 서비스 사용 경험"을

물어본다는 것인데요. 본인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결부해서 내가 왜

이 직무에 적합한지!를 서술하는 질문입니다.

 

 

물론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걸 해외영업 직무와 결부시킬 수 있는 경험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또 벨기에 인턴 소환.

벨기에 인턴 안 했으면 자소서 못 쓰셨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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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무실에서 이사를 위해서 전자제품을 구매했어야 했는데

그때 벨기에에서 삼상전자에서 제공하는 AS 서비스랑 설치 서비스가

인상 깊어서 상사분들께 삼성전자 모델을 제안 드린 경험을 

꺼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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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말 어떻게 보면 사소한 이야기일 텐데

결국 영업을 하는 사람들도 어떻게 보면 소비자니까 구매를

설득했던 경험을 꺼내서 잘 풀어내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어찌저찌하여 지원서를 완성하고

최종 제출 하루 전날에 제출했답니다. 솔직히 당일까지

계속 확인하고 싶었는데, 당일 되면 지원자분들이 모여서 혹시

사이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네네

 

 

4월 초쯤 온 메일

제출하고 한동안 다시 일상을 살아가던 와중

갑자기 온 메일. 솔직히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 메일 보니까

심장이 엄청 뛰더라고요. 밥 먹다가 체할 뻔.

​

그리고 열어봤는데

 

 

WA!

서류 합격을 명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되게 기뻐서 가족들에게 전달하고 했는데

.

.

이내 닥쳐오는 불안감.

 

이제 다음 과정은 GSAT. 삼성의 인적성시험이죠

어떡하지 나 인적성 시험은 처음인데

과연 수포자 주인장은 생존할 수 있을 건인가

 

이렇게 서류 편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뭔가 엄청난 서류가 아닌데 썰을 푼 것 같아서 민망하네요.

빠른 시일 내에 다음 편 GSAT, 면접편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20000

 

 

 

 

인터뷰 - 준님

https://blog.naver.com/oru3775/22391267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