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취준생들의 꿈의 기업인 대학내일 서류합격부터 면접후기까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서류접수 |
사실 저는 공고보고 조회수&스크랩수가 지금까지 봐왔던 공고 중에 압도적으로 높아서 지원을 안하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사람 일은 모르는거니까 일단 지원을 해보았습니다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쓴 직무는 자소서가 1500자 밖에 되지 않아서 무리없이 쓸 수 있었어요 만약에 5000자 막 이랬으면 아마 포기하고 안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ㅋㅋㅋ
스크랩수 원래 490명? 정도였음 ㄷㄷ
공고는 다음과 같았구요
이렇게 두 명을 뽑는 것 같았는데
저는 채널 운영도 해봤고, 데이터 분석도 해봤기 때문에
뭘해도 상관없었지만
그래도 채널 운영 경험이 두 차례 있어서
자소서에는 채널 운영 경험을 더욱 어필했습니다
자소서 문항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채용 공고 내 업무에서 더 배우고 싶거나 관심이 있는 업무를 적고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 저는 인하우스 경력 1, 대행사 경력 1이 있었는데 모두 서비스or채널이었기 때문에
제품이 있는 브랜드 채널을 운영해보고 싶다는 점을 어필했어요
#2 본인이 지원 직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했던 노력에 해하여 작성해주세요.
이거는 소제목 좀 부끄러워서 가릴게요 ㅎㅎ
이 문항은 팔로워 성장에 기여한 점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3 본인의 직무상 강점과 약점을 사례 중심으로 각각 작성해주세요.
저는 '빠른 실행력' 을 썼습니다
손이 빠르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어서 강점으로 적고,
'실행' 에만 집중을 하다보니, 실수를 하거나 놓치는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약점으로 썼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포트폴리오!
대학내일은 포트폴리오가 선택 아닌 필수죠
그만큼 포트폴리오에 정성을 들이는 분들이 많으시고 또 디자인적으로 튀게 만드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디자인을 잘 못하기 때문에 그냥 깔끔 컨셉으로 만들었습니다
서류와 포폴 팁이라면
#1 수치 명확하게 적기
-> 아무래도 광고대행사이다보니 '수치' '성과' 를
굉장히 중요시 여길 것 같아
작업한 모든 콘텐츠에 명확한 수치를
달아주었습니다
#2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내용도 중요
디자인만 신경쓰시다가 정작 중요한 내용들을
놓치진 마시길!
저는 디자인에 거의 신경 안썼어요
#3 서류는 글자수가 적기 때문에 단순 나열식X
자신이 해왔던 일들을 나열하기 보다는
배경 -> 과정 -> 결과(수치 포함)를
명확하게 적어줍시다!
그리고 마감 하루 전에 제출완료!
서류합격
사실 지원자가 진짜진짜 많을 것 같아서
아예 생각을 안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오후 3시에 문자가 와서 봤더니
엥 내가...? 왜...?
ㅋㅋㅋㅋㅋㅋ
딱 요 상태였습니다
사실 이 때 다른 면접을 준비하고 있던 터라
설레기보단 하... 어떡하지 언제 다 하지 이 심정이었음 ㅠㅠ
다른 면접은 사전과제까지 있었거등요...
면접준비 |
대학내일은 면접 후기가 정말정말 많기 때문에
준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슴다
저는 총 70개 이상의 질문들을 준비하였어요
정말 많죠...
당연히 다 못외웠고요...
그냥 키워드만 외워갔습니다
자기소개, 역질문은 달달 외웠슴다
제가 준비한 질문들은
1분 자기소개 지원동기 갈등경험 협력경험 도전경험 트렌드에 빠삭하다고 생각한 이유 인턴 근무 중 트렌드 서치 어떻게 했는지 인턴 9개월이나 한 이유 트렌드를 콘텐츠에 어떻게 녹이려고 했는지 인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인턴에서 가장 힘들었던 프로젝트 대학내일에서 성장시키고 싶은 역량 스트레스 받는 상황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했는디 최근 트렌드는 뭐라고 생각하는지 어디서 트렌드를 파악하는지 직무적인 강약점 팔로워형인지 리더형인지 취미나 특기 인상적인 팝업스토어와 그 이유 꿈꾸는 커리어 로그맵 가장 즐겨보는 유튜브 가장 즐겨보는 인스타그램 여가시간 어떻게 활용하는지 좌우명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 일을 잘하는 사람의 기준 경험을 많이 쌓았는데 원동력이 무엇인지 번아웃오면 어떻게 해결하는지 하기 싫은 업무 받았을 때 대처 대행사 업무의 장단점 인턴 당시 많은 경험을 했는데 혼자 다 한건지 대외활동 하면서 힘들었던 점 본인의 삶에 영향을 끼친 순간 직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점과 노력 평소의 취미가 무엇인지 가장 기억에 남는 대외활동 일하는데 어떤 점에서 동기부여를 얻는지 업무할 때/평소 일상 성격 어떤지 콘텐츠 아이디어는 주로 어디서 얻는지 설득 과정에서 나만의 방법 마감기한과 퀄리티 중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포트폴리오 기여도 같이 일하면 시너지 나는 동료, 일하기 싫은 동료 채널 운영 했을 때 힘들었던 점 채널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성격의 장단점 대행사 인하우스 중 뭐가 더 맞는지 대학내일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있는지 우리 팀은 어떤 팀인지 입사하게 된다면 걱정되는 점 인턴을 통해 어떤 점을 배우고 싶은지 협력사와 커뮤니케이션 경험이 있다면 어떤 점이 어려웠는지 직전 활동을 통해 배운점 본인이 생각한 트렌드를 콘텐츠에 녹여낸 사례 데드라인 준수하는데 어려움이 없는지 콘텐츠 기획 시 아이디어가 막힐 때 돌파구 요즘 어떤 콘텐츠가 눈에 들어오는지 인재상 중 나와 가장 가까운 것 인재상 중 나한테 가장 부족한 것 인재상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상사나 선배에게 피드백해본 경험이 있는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과 디지털 광고 운영 중 더 잘 맞을 것 같은 업무 온라인 마케팅 오프라인 마케팅 업무를 하면서 상사에게 받았던 피드백 포트폴리오 보면 데이터 분석도 했는데 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원하는지 어떤 이벤트 기획해보고 싶은지 대외횔동 담당자에게 들었던 코멘트 유튜브 본적 있는지 인스타 본적 있는지 뉴스레터 본적 있는지 대학내일 가장 기억에 남는 프젝 기획 제작 뭐가 더 잘맞는지 좋은 상사는 뭐라고 생각하는지 마지막 한마디 |
혹시 준비하실 때 막막하시면
요거 복붙해가셔요 ㅎㅎ
면접후기
대망의 면접일...!
대면 면접은 너무 오랜만이라 떨려서
안떨리게 하는 안정제를 먹었습니다 ㅎㅎ
효과 체고임
대학내일은 이렇게 면접 당일에 문자도 보내줍니다
날씨까지 알려주는 갓학내일.. ㅜㅜ
이러니 사랑할 수밖에ㅠ..
도착하면 여기서 외관 찍어주는거
국룰이라면서요?
면접실에 들어가니
인사담당자님께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어요
그리고 또 이번에 경쟁률 엄청났다며
여기까지 올라온 거만으로 충분히 자신감 가져도 된다라고
말씀주셔서 사르르 녹았답니다 ㅠㅠ
정말 지원자들에게 따뜻한 기업이라는 것을
여기서도 느낄 수 있었어요!
인사담당자 분들이 하나같이 다 착하심 !!
이렇게 간식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면접은 면접자 2:면접관 6으로 다대다 면접이었어요
같이 면접보는 분이랑 수다떨다가 들어감 ㅋㅋㅋ
가장 중요한 분위기!
댕낼 답게 정말 따뜻합니다
(그러면 뭐해 떨어졌는데)
처음에 아이스 브레이킹도 해주시고
특히 팀장님께서 오시느라 힘드셨죠? 부터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등등
리액션이 굉장히 좋으셨고
이 외에 다른 분들도 첨부터 끝까지 웃어주시고
말 할 때마다 끄덕끄덕해주시고 ㅠㅠ
사실 면접에서 많은거 안바라거등요..
그냥 웃어주고 끄덕거리는 리액션만 있어도
얼마나 감사한지ㅠㅠ
덕분에 긴장은 안되었어요
가장 중요한 면접 질문
좀 지나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복기해 보자면
#1 자기소개
#2 최선을 다했던 순간
#3 가장 힘들었거나 어려웠던 순간
#4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
#5 이전 경험에서 콘텐츠를 굉장히 많이 발행하셨는데,
데드라인 준수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6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방향과 내가 원하는 방향이
맞지 않을 수 있는데 이럴 때 어떻게 할 것인지
#7 타겟이 mz세대가 아닐 수도 있는데 그럴 땐
어떻게 할 것인지 -> 탈락을 직감함 ㅋㅋ
#8 작업을 굉장히 많이 하셨는데 혼자 다한건지
#9 협업 경험
#10 역질문
사실 더 많았는데 기억이 안나요...
총 6분이었는데 1분은 인사담당자님
5분은 실무진분들이었고,
1분마다 총 2-3개의 질문을 하셨어요
총평을 하자면
저는 말을 못하지는 않았습니다... = 절지는 않았다는 뜻
but... 그러나...
질문을 받으면 받을수록 제가 완전 이 직무에
fit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이었어요
저는 대학내일이라고 해서 엄청 트렌디하고 mz스러운
그런 쪽인줄 알았는데 이 쪽 부서는 또 마냥 mz를 타겟으로
하는 것 같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지금까지 대부분 mz들을 타겟으로 하는
활동들을 많이 해왔거든요
그리고 저보다는 대행사 ae 쪽에서 근무하셨던 분들이
더 fit하다고 느끼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ㅎㅎ
다음에 콘텐츠 쪽 올라오면 그걸 노려봐야 겠어요!!!
최종탈락
면접이란게... 사실 어케 될지 모르는 거잖아요?
면까몰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보니
사람이 기대할 수밖에 없더라구요 ㅋㅋㅋ
결과는 댕낼 국룰 목요일 3시에 나왔는데
저는 딱 3시에 다른 곳 면접이 있어서 안봤어요
그리고 뭔가 계속 보기 싫어서
밤 늦게 봤더니 역시나 탈락...ㅎㅎ
면접탈락은 처음 해보는데...ㅠㅠ
마음이 아팠지만
어느정도 예상한 결과기도 하고!
또 면접은 많이 볼수록 는다고 하잖아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다음에는 더 보완해서
재도전 하는걸로!
+) 저는 붙을 줄 몰랐기에..정말로..
서류합격 시켜준 것만으로도 넘 감사드리는.. 고런 마음입니닷
앞으로도 대학내일 지원하시는 분들
스크랩수, 조회수 높다고 무서워서 포기하지 마시고
꼭 도전해보세요!
여기는 컬처핏이 아주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댕낼의 컬처핏에 아주 잘 맞는 사람일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꼭 킵고잉 해보시길!!!!
그리고 대학내일은 면접비도 줍니다...
면접비 주실 때, 이름 작성하는데
여기 12명 정도 있더라구요
12:2이니... 붙으신 2명 부럽습니다...
면접 다 보면 무료로 사내카페에서 음료도 마실 수 있어요!
면접 설문조사 같은 것도 했는데
정말 이런 프로세스에서
대학내일이 얼마나 채용과정에 신경을 쓰고,
또 채용과정에서부터 이렇게 좋은데
회사생활은 얼마나 좋을지,
조직문화가 아주아주 잘 갖춰진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편지와 캘린더까지...
이런거 받으니까
막 더 가고 싶어지고 그랬는데ㅠ
떨어지니까 좀 씁쓸~하더라고요 ㅋㅋㅋ
암튼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ㅎㅎ
인터뷰 - MINT 님
https://blog.naver.com/minseo9593/22373710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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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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