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2024 상반기 일본 디지털 마케팅 인턴 서류/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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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스타트업에서 인턴 생활을 마치고, 정규직 전환 제안을 받았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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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일해보고 싶었던 광고대행사인 [이노션] 일본 디지털 마케팅 어시스턴트 인턴 공고가 떴다.

그래서 적어야 겠다~ 라고 생각했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뭔가 일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소규모 스타트업이라, 내가 모든걸 알아서 해야했고 피드백도 딱히 도움이 되질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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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졸업식 이슈로 일본가면서, 

결국 마감 6시간 전에 적기 시작해서. 2시간 컷 하고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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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서류 제출 완료 _ 서류마감일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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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는

경험 - 글자수 제한 없음

지원동기 - 1000자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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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작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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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에는 일본대사관 대외활동 / (일본)교내 동아리 활동 / (일본)축제 운영위 / (일본) 스타트업 인턴십 

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 간단한게 요약해서 제출했다. - 대략 100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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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에는 소제목을 4개로 나눠  지원동기 / 경험 1 / 경험 2 / 경험 3 로 나눠 작성했다.

당연히 일본 디지털 마케팅이니까 일본 관련 활동만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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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서류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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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연락이 없어서, 

정직원 제안주신 스타트업에서 일하기로 결정하고 집까지 계약하고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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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는데 연락와서 개놀랐다.

사실 서류합격률이 10%도 안돼서, 역시 대기업은 힘들구나 하고 아무 생각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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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거 붙으면 어떡하지... 뭘 선택하지 하면서 김칫국 겁나 들이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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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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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저녁에 서류 합격 연락 받고, 그 다음주 월요일 면접이라 사실 준비기간이 길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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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열심히... 현대자동차 일본 사업 공부하고, 광고대행사의 업무에 대해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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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3:1 로 진행했고, 팀장님 + 실무진 2분과 함께 진행했다. (실무진 분들은 일본분들이셨음)

면접은 20-30분 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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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진행전에, 인턴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설명해주시고,

면접관 분들의 소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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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팀장님께서, 

1. 일본 관련 업무라 일본에서 생활한 사람들 위주로 서류 합격시켰다

2. 적극적으로 다양한 활동한 게 좋아보여서 서류 합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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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씀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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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질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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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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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서에 적은 내용에 살을 붙여서 1분정도 발표. 긴장해서 많이 절었다.

그래도 긴장 풀어주시려고 진짜 편안한 분위기 만들어주셔서 감사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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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 1과 관련된 추가질문 (본인의 기여도, 왜 이 활동을 진행했는지, 동아리 대표로써 힘들었던 점 ) 

 

- 경험 2와 관련된 추가질문 (어떤 식으로 스폰 유치를 했는지) 

 

- 경험 3과 관련된 추가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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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내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긴장해서 정확이 기억이 안나지만, 

두서없이 말했던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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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리에서 한일 문화차이로 인한 갈등 해결 경험 (일본어) 

 

: 유일하게 실무진분 (일본인) 분께서 일본어로 한 질문 

말을 정말로 빨리하셔서, ㅈ댔다... 싶었는데, 질문 자체는 평이해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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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안치고 jlpt 듣기 3배속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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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한일 문화 차이로 인해 갈등이 있었던 경험이 없어서, 사실대로 없다고 답변했다.

한국 관련 동아리라 한국 좋아하는 일본인 + 일본 유학 한국인 조합이라 갈등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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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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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성격을 물어보서서, 완전 당황해서 ㅋㅋㅋ

막 "말이 많은 성격은 아닌거 같다." 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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뱉으면서도 이거 맞아? 라고 생각하고

나오면서 쪽팔려서 소리지르고 싶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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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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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j 라고 말씀드렸고, j라서 만족한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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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개인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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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  x 현대 인스터 콜라보를 언급하면서, 이런 마케팅을 만들어낼수 있는 인턴이 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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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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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긴장을 하지말자...  면접 4회차 지만, 매번 긴장한거 같다라는 소리를 듣는 중 ^^ (긴장 안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특히 이번엔 "자소서 보고 적극적인 성격인거 같아서 면접보자고 했는데, 긴장을 많이 한거 같아서 안타깝다. 편하게 생각하라" 는 소리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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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노션 회사 분위기 개 좋아보임. 복장은 추리닝에... 약간 직원분들 다 힙하고 예술가 st 이시고... 뭔가 이런 분위기와 사수한테 일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면접 봐주신 팀장님 개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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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턴의 경우, 직무에 대한 이해보다, 본인 경험과 자신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할수 있을정도로" 준비해서 가자.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어필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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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노션의 추구미 "적극적" "주도적" "창의적" 이라고 느낄 수 있었던 면접이었다.

자신의 이러한 점을 어필하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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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최종불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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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한거 같다는 피드백을 받고 사실 맘을 접긴 했지만, 불합격은 항상 슬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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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면접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이 회사에서 진짜 일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만으로 뿌듯하고 준비하는 내내 정말로 재밌었던, 면접보고 나서도 뭔가 설렜었던 경험이었다. 

 

인터뷰 - 강원 님

https://blog.naver.com/gangle19/223829789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