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2025 하반기 서비스기획 어시스턴트 1차 면접 후기

정말정말 감사하게도 카뱅 서비스기획 직무에서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게다가 그 전날에는 면접 지원자로 알바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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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전날에는 어떤 대기업 연수원에 가서 면접 지원자로 30분동안 총 4번의 면접을 봤었다. 이때의 연습 덕분에 자기소개는 또박또박 천천히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 같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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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면접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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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면접 덕분에 인생 처음으로 판교에도 가봤고

카카오 아지트가 따로 있는 것도 처음 알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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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보게되면 그 전에 안내링크를 보내주는데

왜이렇게 자세하기 길을 안내해주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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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가면 모든 곳이 카카오로 보임 ㅎ

이 건물이 맞는건지… 반대편 건물이 아닐까… 헷갈릴 정도로 비슷하게 생긴 건물들이 워낙 많아서 투썸 플레이스 기준으로 찾아서 길 잃지 않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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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내문 아니었으면 진짜 다른 건물에서 방황하고있었을지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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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상황 회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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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면접 질문 정말 딱 한 개, 자기소개 뿐이었다.

 

나머지 모든 질문은 과제와 포트폴리오에 대한 질문이고, 내가 거기에 답변하면 꼬리질문 하는 형식으로 50분간 면접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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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답변하면서 느낀 점은, 나는 말을 명료하게 못하고 tmi를 남발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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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 서비스를 기획했는지 물으면 거기에 대한 답만 하면 되는데, 내 경험담까지 함께 이야기하니 답변이 방대해지고, 결국 물어본 것에 대해 내가 제대로 답했나? 라는 의문이 생겼었다. 그

 

렇다고 그 자리에서 답이 되었는지 물어볼 수도 없으니, 이 문제는 확실히 고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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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답을 바로 못하겠으면 생각하는 시간을 요청하고서라도 더 좋은 대답을 했었어야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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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제안한 기획 외의 다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야 하는 순간에, 즉각적으로 답을 해야한다는 강박에 휩싸여서 당황하는 티를 많이 냈던 것 같다. 눈동자를 못마주치고 심지어 한 번은 고개를 옆으로 돌렸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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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태도는 딱 한 번만 보이기는 했는데, 내가 생각해도 어수선한 태도처럼 보였을 것 같다.

요약하자면, 당황해도 티내지 말고 당당하게 차분히 답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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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에 가장 적합한 대답을 할 것.

 

어떻게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아다고 치면, 내가 잘 모르는 데이터 영역에서 답변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수집 방법 처럼 내가 그나마 꼬리질문 받을 때 잘 답변할 수 있도록 얘기했었어야 했다. 꼬리질문 받을 것까지 예상해서 답을 하도록 하자.

 

 

끝나고 나오니 안내해주신 직원분이 이런 선물을 같이 주시면서 면접 잘 봤냐고 물어봐주셨다….

그렇게 따뜻하게 물어봐주셔서 감사해요…. 

그 미소가 위로되었음. 진짜루.

 

인터뷰 - DDubeokcho 님

https://blog.naver.com/iceamericano_peach/22400424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