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2025 하반기 광고사업운영 어시스턴트 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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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랬다저랬다하는 저의 life를

끄적이기 위해 왔어요ㅋㅋㅋ

​

정말 최근들어 이랬다저랬다대마왕인데

하도 이랬다저랬다했더니 

저의 라이프 자체가 이랬다저랬다 되는 너낌^^

(심심하시면 잠시 저의 넋두리 구경하고 가세용ㅎ)

​

​

그래도 이랬다저랬다하다보니 

판교 카카오아지트까지 오게 되었어요ㅎ

그 끝판왕을 찍는 느낌인데 바로 면접을 보고 왔거둔요.

정말 한치 앞을 모르겠는 저의 인생ㅋㅋ

오히려 좋아?!? 언제 카카오아지트를 와보겠어..

(사실 모루겠어요..정신승리중인걸지도..)

​

​

그래서 카카오페이 무슨 직무로 면접보는 거냐구요??

바로 '광고사업운영'

​

이전에 플랫폼에서 광고 운영을 담당했었는데 

그때 이후로 광고대행사보다는 플랫폼 광고 운영이 

더 재밌어서 이쪽으로 길을 잡았는데

또 어쩌다보니 네일을하다 다시 돌아오는 길에 

마주친 카카오페이!!

​

'안되면 말고' 라는 심정으로 일단 넣어봤어요.

근데 서류합격이 되어버렸지 모예요~~~

그때부터 갑자기 열정 불타기 시작!!

​

​

서류합격 연락 후 일정을 픽스하는 메일이 오는데

선택 가능한 일정이 2개뿐.. 

이게 바로 대기업인것인가?? 선택지가 너무 읎네ㅎ

동일한 날에 10시랑 11시 타임 중 

선택하라하더라구요.

하지만 일정 상관없는 저는 택1 후 

일단 부산여행을 떠납니당ㅋㅋ

그리고 현생복귀와 동시에 약 3일간 

제 인생에서 손에 꼽을정도로 열심히 준비하죠..

​

그러면서 저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았어요ㅋㅋㅋ

똥고집이 있는 성격이라는 거는 알았지만

확실히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하는 성격이라는거..

커리어에 욕심이 많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것과는 무관하게 확실히 하고 싶은 무언가가 생기면

되든안되든 일단 미친듯이 하는 성격인듯..

(2년 가까이되는 공백을 채우려면 

더 열심히 준비해야하긴함)

​

암튼 제딴에 할 수 있는 

이것저것을 진짜 열심히 준비해서 도착

(어떤 이것저것을 했는지는 말안할래유...ㅋㅋ) 

​

​

집에서 생각보다 가까워서 

일단 다니고 싶은 마음 40% 플러스됨

그리고 카카오아지트를 들어서서 80% 플러스됨

면접 기다리면서 너무 떨리다보니 100%로 찍음

(저는 떨리는 만큼 그 회사를 미친듯이 

다니고 싶다고 믿는파ㅋㅋㅋ)

​

​

암튼 메일 내 안내된 곳으로 가는데 떨려서 

춘식도락이 있는 4층까지 갔었나보더라구요ㅋㅋㅋ

오히려 좋아! 춘식도락도 보고..ㅋㅋ

다시 에스컬레이터 타고 한층 내려가

3층 카카오페이 안내데스크 쪽에서

인적사항 적은 뒤 카카오페이 방문자 출입증 

받고 들어갔습니당

​

판교 카카오아지트는 카카오의 많은 계열사들이 

다같이 있기 때문에

안내데스트도 A, B로 나뉘어져 있는거 같더라구요.

안내데스크 옆에 무슨 기술탭데스크?!? 

그런것도 있는데

장비같은 거를 대여하는 곳 같았어요. GOAT

(회사 시설 좋으면 눈돌아가는 일인..ㅋㅋㅋㅋㅋ)

​

​

암튼 이 출입증을 찍고 들어가면 엘베가 나오는데요..

이건 또 뭔 시스템이지...??

엘베 버튼이 없는디 저 어떻게 올라가는거예요..??

​

​

뭔지 모루겠는데 안내데스크는 이미 지나쳤고..

뒤에는 출입증 찍고 들어오신 직원분들이  

하나둘 들어와 왔다갔다하시면서 서계시는데

얼탄애처럼 보이기 싫어서 물어보지도 않고

눈치살펴보니 무슨 탭이 앞에 있네???

누를 수 있는거라곤 그 아이뿐이라 

15가 적혀있는 거를 스리슬쩍 누름

(카카오는 인터뷰룸이 있는 층이 

따로 있어서 무조건 15층으로 가면됨)

​

​

오오 이거 뭔디?!?

15층을 누르니까 4개 엘베 중에 내 엘베가 지정됨

그거에 맞춰서 해당 엘베 앞에 서 있으면 

해당 층에 가는 엘베가 도착..

그 엘베를 타면 문쪽 저렇게 표시가 됨..ㄷㄷ

(거의 시골쥐... 다른 곳 가니 거기 엘베도 

이 시스템이였다는 사실.. 시골쥐 너만 몰랐어ㅋㅋㅋ)

​

​

15층 도착해서 출입증 찍고 들어가면 

엄청 큰 데스크가 있는데

거기에 물어보니 안쪽으로 들어가면 

인터뷰데스크 있을 거라고 하심

15층은 뭔가 또다른 라운지 중 하나인거 같은데

따로 살펴보지는 못했어요...

안쪽 들어가서 인터뷰 데스크에서 

대기장소 안내해주시길래

인터뷰 대기장소로 이동

​

​

데스크에서 직원분 기다리다가 귀여워서 찍음ㅎ

(나도 들어갈 준비 되었으니 들어가게 해주징..)

​

 

​

안내해준 대기 장소로 오면 

혼자 프라이빗하게 대기할 수 있는 장소가 나옴

총 6개로 공간이 나뉘어져 있고 

각 자리에는 긴장풀면서 먹을 수 있는 

다과랑 생수가 있었어요.

(나는 긴장타서 물만 마심)

​

제가 면접봐본 회사 중에 이렇게 

따로 대기 공간을 만들어 둔 곳은

여기어때랑 카카오뿐인데

확실히 여기어때에 비해서는 카카오가...크흠

그치만 여기어때도 같은 공간이지만 

혼자 준비할 수 있는 자리라

면접자를 위한 세심함이 느껴졌었움

(일단 면접자를 위한 공간이 따로 있다는 거 자체가...

그리고 면접 후 HR이 신경을 많이 쓴다는 느낌은 

여기어때가 더 많이 남)

​

-

암튼 자! 거의 무슨 카카오아지트 투어한 것 마냥 

tmi 남발하는 면접 후기라

오로지 카카오페이 면접 분위기나 

과정 위주로 남기자면..

​

​

<카카오페이 광고사업운영 인터뷰 진행 과정>

 

- 먼저 다대일 3:1로 진행

 

- 앞에 딜레이가 있다해서 10분정도 늦게 시작..ㅠ

 (이것땜에 더 떨었음)

 

- 운영 담당 두분이랑 세일즈 담당 한분 들어오심

 

- 들어가마자 시간이 많지 않아서 

어떻게 인터뷰가 진행될지에 대해 속사포로 안내해주심

(이게 나에게는 양날의 검이였움.. 

먼저 시간을 어떻게 배분해서 인터뷰가 진행되는지 

알려주셔서 좋았지만 뭔가모르게 덩달아 급해짐)

 

- 각 담당자님들 먼저 소개하시고 준비되면 

자기소개 해보라고 하심

 

- 자기소개 시작과 동시에 세분의 타이핑소리가...ㅋㅋㅋㅋㅋ

- 이후 진짜 질문 폭탄 시작ㅋㅋㅋ 

운영 담당이신 두분이 주로 질문

 

-2,3개 정도 생각지 못한 질문이라 

답을 제대로 못했는데

그때부터 탈락이 결정된 건지... 

마지막 질문 타임때 뭔가 모르게 

방어적으로 대답해주시는 거 같았음..

 

- 긴장한 거 풀어주시려고 

한분은 엄청 웃으시면서 질문해주시고

한분은 꼬리질문 같은 거 많이하심

(뭔가 그냥 포지션이 그렇게 잡혀있는 느낌)

 

- 꼬리 질문이라 압박이 쫌 들어오는 느낌이지 

선을 넘거나 무례한 느낌은 전혀 X

​

*인터뷰 질문은 뭔가 상세히 남기기는 

쫌 그래서 러프하게만.. 남기자면

​

- 전에 했던 직무와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한 질문

- 이전에 있었던 플랫폼의 광고 상품에 대한 질문

- 어떤 광고주의 운영을 담당하게 되면 타겟팅 어떻게 할 것인지

​

1차 인터뷰는 직무인터뷰지만

80% 직무 관련 질문 / 20% 인성, 컬쳐핏 관련 질문

​

카카오페이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면접 정보가 너무 없었던거 같은 느낌이라

최대한 상세히 적어보려했는데.. 

(뭔가 면접관들도 어느정도의 공통된 질문으로 

면접 합불 판가름을 결정하실 거 같은데 

그걸 다 오픈해도 되는걸까 싶어서 여기까지만..ㅠ)

​

​

​

암튼 이렇게 1시간 가량 면접을 보고

영혼이 털린 채로 집으로 런...

언제 와보겠나싶어서 구경하다 가려했는데... 

긴장 풀려서 걍 집가서 자고 싶어짐ㅋㅋㅋ

​

그리고 결과는 1차 인터뷰 불합...뿌엥

​

사실 일단 질문에 제대로 답을 못한 것들이 있어서 

그때부터 자신감 하락하면서 

합격은 어렵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그래도 너무나 다녀보고 싶은 마음과 

나같으면 나 무조건 뽑는데?!?ㅋ 싶은 

이상한 마음들이 공존해서 조금은 기대를 했던 것 같다.

그치만 후기보니 막 2,3주 길게는 한달까지 

결과를 기다리는 분들이 계시던데 

빠르게 알려주셔서 좋았움

​

​

 후회없이 준비했어서 사실 미련 남는거는 없고 

답을 못한 거에 대한 아쉬움만 너무 남을 뿐...

(아뉘...사실 나 미련 남는거 가타...ㅋㅋㅋㅋ)

준비한 만큼 보여주지 못해서 미련이 남는것인가..

나는 내가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알아서 

대체 나를 왜 안뽑는거지?!? 

나 꽤나 일하는데?!? 싶은 마음도 들지만

그걸 다 뽐내지 못한 거는 나니까...어쩌겠누...

그래도 서류 합격은 내가 그 전 회사에서

열심히 했다는 걸 말해주는 거 같아 뿌듯

혼자 이랬다저랬다 오락가락...

​

이직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맘이겠쥬??ㅋㅋㅋ

그래도 면접준비하면서 

나를 조금 더 많이 알게 된 느낌?!?

아니...몰라... 나도 날 모르겠어어어어

나의 선택이였지만 그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2년 공백기를 이겨내기란...쉽지 않군...

​

​

아무튼!!! 이렇게 tmi 남발하는 

카카오페이 면접 후기 끄읕~~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이번에 처음으로 카카오 신입 공채가 떠서 

다들 엄청 열심히 준비하시더라구요.

그거 말고도 어시로도 많은 분들이 

서류 넣거나 인터뷰 보고 결과를 눈 빠지게 기다리던데ㅠ

다덜 화이팅!!!!!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으니 

불합했다고 무너🐙지지 말길... (응 나도ㅋㅋㅋ)

 이상 또치의 넋두리였습니다.ㅎㅎ

​

​

-

​

끝난줄 알았쥬?!?!? 하나 더 있어요오

네일로 돌아서기 전이였던 

작년에 여기어때 면접을 보고 후기를 남기려고 했는데

미루기대마왕이라 이 기회에 그냥 번외(?!?)너낌으로 

한번 가져왔어요.

​

작년 4월쯤에 여기어때 AD Operation manager

광고 운영 매니저 펜션 부분으로 서류합격되어 

1차 인터뷰를 봤었는데

예..1차 인터뷰 후 탈락해떠여ㅋㅋ

​

 여기어때 면접 후기를 서치하고 있을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후기를 남기자면

일단 제가 본 직무는 1:1로 진행되었어요.

여기어때도 따로 인터뷰 대기룸이 있었고 

그날 저말고 다른 직무로 

인터뷰 준비 중이신 분이 계셨어요.

​

제가 지원했던 직무는 

제가 생각했던 직무랑은 쫌 달랐기도 했고

1년이 넘게 지나서 질문은 잘은 기억에 안나지만 

퍼포먼스 관련 질문이 쫌 많았던거 같아요.

(ROAS 나 피그마 같이 데이터 분석 관련 질문?!?)

그러니 동일 직무로 혹시 인터뮤 준비 중이시라면 참고!!

​

'여기어때' 인터뷰가 인상 깊었던 이유 중 하나가

1차를 본 후에  1차 면접 서베이를 진행하고

면접비 쿠폰을 주더라구요!! 

여기어때 HR팀이 엄청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는 느낌

​

​

​

​

또 시작되는 tmi.

쿠폰으로 오마넌이나 주시는데 

례.... 지금은 사연 많게 사용한 후기가 되었버렸네요..ㅎ

그 사연은 최측근들만 아는걸로... 

(아!! 그 사연은 개인적인 부분이에오ㅋㅋ

여기어때랑 전혀 무관!!)

 

 

​

인터뷰 - 또치 님

https://blog.naver.com/sloves_top/224009338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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