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합격후기

[KOTRA] 코트라 청년 인턴 면접 후기 + 질문 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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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청년인턴을 준비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면접후기를 작성한다!

나는 2020 코트라 청년인턴 4기에 지원하였다.
코트라는 특이하게 1년에 4번 분기를 나누어 청년인턴을 모집하는데,
일괄 채용이 아닌 필요할 때 인력을 충원해서 쓰는 형태라
지원기간에 제출된 이력서를 인재pool에 모아두었다가 각 부서에 수요에 따라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서를 작성할 때 1순위, 2순위, 3순위를 적게 되어있는데
1순위가 아닌 곳에서 연락을 받기도 한다

다행히 나는 내가 원했던 1순위, 중소중견기업본부에서 연락을 받았다

이쯤에서 지원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정보는 "언제 연락을 받았느냐"일 것이다

지원 당시 일정

지원기간
2020년 9월 18일 ~ 2020년 10월 2일

서류합격
2020년 11월 19일(목)

면접
2020년 11월 23일 (월)

항간에 일찍 제출할수록 좋다라는 소문이 있는데 나는 지원 마감 2일 전에 제출했다.
그냥 코트라 청년인턴은 넣어놓고 마음을 비우고 지내면 연락이 온다!
(물론 아예 안 올 수도 있다^^;;;;)

나는 약 한 달만에 받은 셈이니 비교적 빠른 편!

면접도 바로 다음날 오라는 후기도 많이 봤는데 나는 4일이나 있어서 여유로운 편이었다.
문제는 내가 그주에 다른 인턴 면접 1개, 필기시험 1개가 있어서 조금 벅찬 일주일이 되었다.

그래도 정말 우리 학교 학생이라면 다들 한 번씩은 꿈꿔봤을 코트라에서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영광스러웠다.
경쟁률도 매번 50:1을 능가하기에 더더욱 기대도 안했는데 정말 감사한 일이다.

아무튼!
그렇게 면접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후기를 읽어보니
다들 분위기가 편안하고 인성+자소서 기반의 질문이라고 하길래
설마...? 했는데 진짜였다.

부서에 따라 영어 면접, 영어 번역, 엑셀 시험이 나올 수도 있다고 했는데,
내가 본 곳에서는 자소서 기반의 평이한 질문들이었다.
(+영어 번역은 Invest KOREA본부에서 주로 나온다고 들었다)

너무너무 멋있는 코트라 건물

코트라는 건물이 크게 2개가 있다.
사진 속 이 건물과 다른 하나는 Invest KOREA.
코트라 주변에 카페가 정말 하나도 없는데 Invest KOREA 건물 1층에 카페가 하나 있다.
미리 와서 면접 연습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하... 진짜 너무 영광스럽다...
1학년 때부터 전설처럼 들어왔던 코트라에 내가 면접을 보러 오다니...
코트라는 정말 멋쟁이 선배들만 가는 곳인줄 알았는데 감격스럽기 그지없다.
혹시나 해서 코트라 약자도 외우고 부서 갯수 이런 것도 다 외워갔는데
정말 자소서에서만 나왔다...

내가 받았던 질문은

자기소개

자소서 기반 질문

우리 부서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꼬리질문)

어디 사는지

나의 인턴 경력과 관련된 질문

영어 전화를 받는 일도 있는데 영어 회화 수준이 솔직히 어느 정도인지

우리에게 궁금한 것

취업 준비 중인지(남은 시험, 면접이 있는지)

졸업은 언제 하는지

질문은 이렇게였고, 다대다로 다른 지원자분들과 함께 들어갔는데
다른 분들도
자소서+경력+경험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여기서 특이사항은 졸업여부와 거주지 위치이다.
코트라는 블라인드로 평가하지만 이것과 관련해서는 블라인드가 아닌가보다.

졸업여부는 합격하게 되면 빠르면 일주일 내로 근무를 시작하게 돼서 물어보는 것 같고
거주지는 멀면 출근하기 힘들 것이라 판단해서 그런 것 같다.

다른 분 면접후기에서 따로 마련된 면접장소없이 부서 한 켠에서 봤다고 하던데 그게 내 이야기였다.
1층으로 마중 나와주신 직원분을 따라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는데,
웬 부서로 들어가 일하고 계신 다른 직원분들을 지나쳐가시는 거다.

‘대체 어디로 가는 거지...?’ 했는데 부서 안에 회의실로 보이는 곳에 도착.

파티션같은 걸로 둘러쌓인 타원형 모양의 탁자에 앉아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면접관분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그래서 그런지 면접이라기보다는 회의를 하는듯한 좀 더 편한 분위기였다

나는 면접을 볼 때 떠는 타입은 아니여서 평소처럼 했고,
질문도 예상치 못한 것들도 있었으나 '나'와 관련된 질문이라 어렵지 않았다.

아쉬운 건 더 어필할 기회가 없었다는 거...?

그래도 주어진 질문에는 후회없이 답했고 나름 만족스러웠다.

같이 본 다른 지원자분들도 인턴 경험, 교환학생 등등 많은 경험이 있으시고 말도 워낙 잘하셔서
‘역시 코트라 지원자들은 다르군...’ 했다.

실제로 면접이 끝나고 한 면접관 분께서
"요즘 애들은 말하는 학원이라도 다니나봐요. 다들 말을 너무 잘하시네요."라고 하셨다.

결과는 바로 다음날 이메일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합격하신 분께는 전화로 연락이 가는 것 같던데 문자로 메일을 확인해보라고 하길래 대충 예상은 했다.

내가 부족해서라기보다는 다른 지원자분이 이 부서에 더 적합한 인재여서 뽑혔다고 생각한다 :)
꿈의 기업인 코트라에서 면접을 볼 수 있어 영광스러운 하루였다.

잠시나마 사랑했다~~~
코트라야 다음 기회에 또 보자!!

+여담1

잡알리오에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코트라 청년인턴은 3번에 걸쳐 서류와 면접전형을 진행하는 것 같다.
나는 저기 3차(서류), 4차(면접)에 선발이 되었으니 아직 최종 모집이 끝나지는 않았다.
4기에 지원하신 분들 중 아직 연락을 못받으신 분들은 너무 낙담하지 말고 1월까지 기다려보세요 :)

+여담2

막학기 병행하며 인턴 서류 2개 썼는데 2개 다 서류합격했다^_^bb
사실 코트라는 경쟁률도 경쟁률이지만 스펙 괴물이 많기에
서류합격만으로도 자신감 상승이다!!!!!!!!
수고했다 내 자신에게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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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정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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