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1 하반기 글로벌연수사업실 모니터링 인턴에
감사하게도 합격을 했고, 하루도 쉬지 못하고 바로 KOICA에 간다!
우선 모니터링 인턴은 서류전형에서 3배수를 뽑는다!
자소서는 꽤 간단한 편인데,
[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를 1,000자 이내로 적는 것 한 문항뿐이다!
나는 크게 3가지 부분으로 나눠서 작성했는데,
YP하면서 글로벌연수사업 전담 보조한 경험과
개발팀 홍보 콘텐츠 제작한 것
그리고 모니터링 인턴이 되고 나서의 포부(?)
이렇게 3가지 중심이었다!
1,000자 안에 다 담으려니 제한적이긴 했지만
연수사업 경험이 있음을 많이 어필하려고 했다!
다 적고 나서는 개발팀 팀원들,
예전에 모니터링 인턴 서류 합격하셨던 직원분의 피드백을 받아서 수정했다!!!
(모두의 도움이 컸다...)
서류 전형 지원 할 때 작성한 스펙은 다음과 같다
토익 : 895 | ||||||||||
ODA 자격증 보유 | ||||||||||
워드 프로세서 보유 | ||||||||||
부산국제교류재단 YP 경력 | ||||||||||
한-아세안센터 블로그 기자단 경험 | ||||||||||
아세안 문화원 서포터즈 경험 | ||||||||||
교내 개발협력 관련 현지조사 경험 |
나는
ODA 자격증,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비수도권 지역인재,
글로벌연수사업 및 홍보 관련 경험까지 해서
가산점 받을 수 있는게 많았다.
서류합격이 난 후,
블로그 후기들을 다 뒤져서 질문 리스트를 만들었고,
질문 성격에 따라 구분을 나눠서 예상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다!
(실제로 2개 정도는 질문을 받았다!)
면접 날 아침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반드시 온다는 것을
신봉하는 나이기에!
면접 붙으려고 그런가보다 싶었다.
면접 열심히 준비 중…
부산에서 면접보러 갔기에
넉넉하게 가서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고,
다른 면접자분들과 마찬가지로
코이카 앞에 딱 하나있는
탐앤탐스에서 면접준비하며 기다렸다.
면접은 3명이 1조로 편성되었는데,
우리 조는 1명이 결시하셔서 2명이서만 들어갔다.
면접관은 5분이셨는데,
한 분은 취업컨설턴트(?)분이신 것 같았고
직접적인 면접 질문은 4분이서 하셨다.
질문은 한 분당 거의 2개씩 하셨다.
1. 연수사업을 보조 하며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관련해서 코이카에 제안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
저는 코로나로 인해 르완다 사업이 3번이나 연기된 점을 언급하면서, 일정 연기가 코이카 쪽에서 빨리 결정되지가 않아 전문가 분들과의 일정 조율에 어려움을 겪었음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리고 물론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연기가 예측하긴 힘들지만 최대한 빠르게 결정이 되고, 연수기관에 전달이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답변하였답니다.
2.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 중, 모니터링 인턴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1~2가지) |
우선 상반기는 연수사업을 계획하고,
연수기관을 공모하는 기간이라
모니터링 인턴들이 실제로 모니터링 업무에 투입되는 기회가 적을 것인데.
하반기는 연수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모니터링 인턴들이 실제로 모니터링 업무에 많이 투입될 것이고
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선 연수사업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한 역량이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실제 연수사업을
운영해봤기에 이런 이해도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어필했습니다.
(실제로 입사하자마자 폭풍 모니터링 중)
3. (자소서 기반) Ciat on the block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
Ciat on the block은 제가
CIAT TV 콘텐츠 아이디어로 자소서에 작성했던 것입니다.
제가 YP로 근무하며 제작했던 인턴즈 in the BFIC처럼 유퀴즈 형태의 콘텐츠입니다.
연수사업실은
다양한 연수기관 및 전문가, 연수생들과
협업을 하니 유퀴즈 형식으로 들어볼 이야기가 많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기존에 이미 Ciat on the block이라는
영상이 하나 업로드되어 있는데
이야기를 듣는 인터뷰보다는 연수사업실에 대한
간단한 퀴즈 푸는 것이 위주인 영상이길래,
이것을 좀 더 보완해서 인터뷰 내용의 시리즈로 제작하면 좋을 것 같아 작성했다고 답변했습니다.
4. 영어질문) 모니터링 인턴을 하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이 있을지, 그것을 본인이 핸들 할 수 있을지 |
좀 당황했었는데,
일단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연수 일정이 미뤄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
나는 연수사업을 운영해보았고,
실제로 그 사업이 몇 차례 연기되었기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잘 핸들할 수 있다.
라는 내용을 상당히 더듬더듬 말했습니다.
5. 조직생활 할 때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내가 못 한 점이 있다면, 새로운 곳에 온다면 하고 싶은 것 - 본인 성격과 연관 |
사실 이 질문은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던 질문인데, 그냥 솔직히 답했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일하다보니 콘텐츠 제작같은 것을 할 때
지켜야 할 적정 선이 있었고, 그래서 하고 싶었던 콘텐츠들을
모두 해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런데 코이카는 물론 CIAT TV도 있지만
개코TV 채널도 보면 비교적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할 수 있는,
콘텐츠 부분에선 열려있는 곳이라 생각했기에,
나도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다.
라고 답했습니다.
6. 꼬리질문) 그럼 본인은 현재 일하고 있는 기관에서 성격을 숨기고 있는 것인지 |
살짝 당황했으나, 모든 것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7. 꼬리질문) 평소 본인 성격이 어떤지 |
평소엔 상당히 활발하고 춤추는 거 좋아하는 동적인 사람인데, 현재는 정적인 사람으로 지내고 있는 것 같다.
라고 말하며 면접이 끝났습니다.
면접 끝나고 나서 면접비 3만원을 받고 카페로 돌아갔는데..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잘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막 엄청 잘 본 건 아닌 것 같다는…
찝찝한 느낌…
그래서 면접 끝나고 주변에
전화 돌리면서 질문 답변 다 말해주고
잘 본 것 같냐고 질문 무한 반복했다…
사실 잘 봤다는 답변을 통한 확신이 필요했다.
(답정너)
결과적으로는 합격해서⭐
즐겁게 인턴 생활 중이다🤗
인터뷰 : 래림 님
https://blog.naver.com/haelim0815
작성자 링커리어정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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