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턴] A to Z : 경험자가 직접 알려주는 해외 인턴에 대한 모든 것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이스물입니다😀😀

요즘은 취업을 위해서 인턴이 필.수.라고 여겨지는 상황인데요

인턴도 다양한 직무와 산업분야가 있기 마련이죠

그중에서도 오늘은 ‘해외인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들고 왔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미국에서 약 1년동안

해외인턴 경험을 하신 J님과 함께하였습니다😀😀

Q: 링키분들을 위한 자기소개 한 번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평범한 30살 직장인입니다.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여러 가지 경험 하는 것을 좋아해

학교 다니는 동안 휴학하고 독일도 다녀오고 졸업하고도

미국에 인턴을 다녀오다 보니 늦게 취업하여 이제 직장인 2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Q: 그럼 바로 첫 번째 질문부터 드리겠습니다. 

J님이 다니셨던 회사와 맡았던 업무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 부탁드려요!

A: 저는 자동차 Chassis 및 Body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인

화신(Hwashin)의 미국 법인이 있는 알리바마 주에서 약 1년 동안 일을 하였습니다.

A:자동차 부품 중에 Chassis라는 부품이 있습니다.

그 Chassis를 담당하는 ‘Chassis Production'부서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품질관리, 공정관리, 인원관리, 원가절감 등의 업무를 도맡았습니다.

A: 지원당시 스펙과 어떤 경로로 지원하게 되었는지 설명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Q: 저는 기계공학을 전공하였고 학점은 4.3만점에 3.3이었습니다.

독일 워킹홀리데이 경험이 1년 있었고, 자동차를 만드는 자작자동차 동아리 경험이 있었습니다.

Q: 채용 플랫폼을 통해서 구한 건 아니었고, 학교 취업지원센터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 추천 전형으로 지원했습니다.

Q: 그럼 자소서는 어떤 내용을 위주로 쓰셨나요?

A: 형식이 정해져있는 자소서가 아니었어요.

자유형식의 자소서였기 때문에 제가 내용을 알아서 채워나갔어야 했습니다.

총 3가지 질문으로 구성하였는데, 1번 질문은 ‘무엇이 당신을 움직이는 지’,

2번 질문은 ‘지원 동기 및 내가가진 강점’, 3번 질문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한 의견’ 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사실 예전에 써놓았던 자기소개서에서 많이 도움을 받았어요😀😀

Q: 채용 과정 중 면접이 있었나요? 있었다면 면접은 미국에서 보신건가요?

A: 미국에서 일하는 거긴 하지만 당시는 지금처럼 화상면접이 활성화 되어있지도 않았어요.

이처럼 이런저런 현실적인 문제들로 당시에는 한국 실무진들과 임원면접을 봤습니다.

Q: 근무 당시 사내 분위기는 어떠셨나요?

한국과 가장 큰 차이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A: 일단 굉장히 자유분방한 분위기입니다.

현지인들과는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였고,

현지 슈퍼 바이저와 장난을 칠 정도로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선배님들과

그냥 이름을 부르기도 할 정도로 자유로운 분위기였어요.

또 operator들과도 엄격한 분위기가 아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해나갔어요.

다른 부서에는 한국인들로만 구성된 부서도 있었기에

그런 부서들은 아무대로 약간의 수직적인 분위기였어요.

하지만 제가 일했던 부서는 저 포함 한국인이 약 3명 정도였고

나머지 10분정도는 현지인이었기 때문에 자유로운 분위기가 유지되었어요.

Q: 외국에서 일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이었나요?

A: 당연히 언어겠죠?

당시 저는 영어를 특별히 잘해서 미국에 간 것도 아니었고 생활영어랑 업무용 영어는 또 다르잖아요.

저는 그때 현지 슈퍼바이저들과 협업하는 코디네이터 역할이었는데

영어 문장이 완벽하지 않으니까 의사소통이나 관리 하는 데에 있어서 어려움이 컸어요.

근데 그분들이 워낙 한국인들이랑 일한 경험이 오래돼서, 다 잘 알아들으세요🤣🤣

이거 외에도 문화에 따른 생각의 차이에 적응하는 게 힘들었어요.

관리자 입장에서 말하자면 정말 시키는 것만 하세요🤣🤣

A를 하면 B를 하는 게 당연한 상황이더라도 A만 요구하면 B는 잘 안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Q: 국내인턴이 아닌 해외인턴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또한 다른 인턴 경험은 있으신지 궁금해요

A: 그 당시, 국내 취업시장에 뛰어들어봤는데 제가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취업과 관련한 스펙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며 외국 생활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해외인턴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A:아니요 다른 인턴 경험은 없어요(웃음) 딱 한 번 해봤는데,

1년이라는 인턴치고 긴 시간동안 인턴을 했어요.

그 긴 시간동안 경험한 것과 얻은 게 많아서 더 이상의 인턴은 안해도 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Q: 마지막 질문을 드릴게요 자신만의 합격 비결이 궁금하고

어떤 분들에게 해외인턴을 추천하는 지 궁금하네요

A: 제가 지원한 업무와 자동차 산업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자동차와 관련한 경험 및 활동도 꾸준했고 면접을 볼 때 자동차 분야에 대한 열정을 보여드렸거든요.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니까 제 이런 점을 좋게 봐주셨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A:가장 먼저 해외에 살아보고 싶은 사람이요.

인턴을 하는 기간 동안 해외에서 살 수 있는 명분을 얻는 거니까 해외경험을 해보고 싶으시면 꼭 추천하고 싶네요.

또 국내 취업시장에서는 취업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한 번쯤 가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도 취업과 관련한 준비를 쌓고자 시작한 일이었고,

저 같이 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해외 인턴으로 경험을 쌓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회사마다 직무마다 차이가 당연히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해외인턴 장벽이 좀 더 낮다고 생각하거든요.

오늘은 이렇게 해외인턴 경험자인 J님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친절하고 세세하게 답변해주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어요

해외인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혹은 

해외인턴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번에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