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인턴 합격자 인터뷰 : 이 어려운 때에 공기업 인턴에 합격한 비법은?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8기의 goon입니다✨

오늘은 링키들을 위해 조금 특별한 콘텐츠를 준비해봤어요!

바로바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인턴 합격 수기✨랍니다!

지인 중에 올해 9월부터 인턴을 하고 있는 분이 계셔서, 인터뷰를 부탁드려봤는데요!

흔쾌히 응해주신 덕에 이렇게 합격 수기를 들고 올 수 있었답니다😆

(감사해요 K님…!!)

아래부턴 인터뷰 본문이 이어져요!

K님의 합격 수기, 함께 보러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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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시기]

4학년 2학기

[지원 기업]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역본부 (IPP체험형 인턴 전형)

[지원 부서]

운영지원처

[기업/부서에 대한 소개]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가 공간정보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공간정보·지적제도를 연구개발하고 실제로 현장에서 지적측량 업무를 수행하여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국토정보 플랫폼과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스마트 사회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주요 사업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지적측량입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가장 큰 업무이며 토지의 소재나 면적 등 지적에 관한 내용을 표시하고 토지정보를 등록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실제로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가장 큰 수익은 지적측량에서 이루어집니다. 두 번째는 지적 재조사입니다. 201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화 하여 공간정보산업의 기반이 되도록 만드는 사업입니다. 국토를 새롭게 측량하여 정확한 지적정보를 갱신하고 이를 IT 기술과의 접목하여 국토의 디지털 정보화를 추구합니다. 세 번째는 공간정보사업입니다. 국내외 공간정보표준에 대해 통합된 운영과 관리를 진행하여, 국가 공간정보의 표준화를 통해 공간정보 품질 향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각 지역 지방정부 및 국토교통부 산하의 준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시티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해외사업입니다. 한국형 국토정보관리체계가 지닌 행정과 노하우를 국토정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개발도상국들에 전수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해외사업으로는 올해 8월 13일에 아시아개발은행이 발주한 아르메니아 토지정보사업 수주 기업으로 선정되어 인프라 표준화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것이 있습니다.

각 지역본부 안에는 3개의 사업처와 여러 개의 지사들이 있습니다. LX 제주지역본부는 운영지원처, 공간정보사업처, 지적사업처, 제주지사, 서귀포지사로 조직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현재 근무 중인 운영지원처는 지역본부의 전반적인 경영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사, 회계, 세무, 총무, 소방안전 관련 업무를 맡아 처리하고 있으며, 이를 옆에서 보조하는 과정을 통해 전공 지식을 접목시키며 실무에 적용되는 과정을 배우고 있습니다.

[사내 분위기]

공공기관의 특성상 업무가 과중하지 않으며 성과·목표에 대한 압박감이 심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된 업무가 유지·보수, 즉 기업의 수입, 지출처리, 그리고 제반의 경영지원 업무였으므로 한 달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업무의 루틴이 대부분 비슷하게 돌아갔다고 생각합니다. 조직문화의 경우 생각보다 수직적이거나 관료주의적인 색채가 옅었으며, ‘가족 사랑의 날’이나 ‘가족 충전의 날’과 같은 휴가를 통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탄력근무제, 시차근무제도를 적용하고 있어 직원들이 각자 모두 자기계발을 하나쯤은 하고 있다는 점이 복리후생제도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펙]

공기업을 진로로 잡았기 때문에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습니다. 토익, 토익스피킹, 컴퓨터활용능력, 한국사를 지난 1년동안 경영직렬 전공필기 기본강의를 들으며 준비하였고, 현재는 인턴을 하면서 전공 자격증인 재경관리사와 전산세무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인해 학점의 중요성이 떨어지지만 현재 4학년 2학기 기준 3.96점입니다.

[서류 준비]

ipp현장실습 프로그램의 자기소개서 항목은 실습희망직무, 전문지식(이수교과목, 전공능력), 주요활동사항(학교내·외에서의 전공 및 개인활동), 성장과정, 성격의 장단점, 희망 진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질문은 다르지만 가장 강조한 부분은 본인이 조직 친화적인 인물이라는 점, 지원하는 부서의 직무와 관련 있는 전공지식·활동경험이 있다는 것, 그리고 해당 기업에서의 인턴 경험을 통해 어떻게 성장하고 나아갈 것인지입니다. 또한 인턴이 기업의 조직문화와 부서의 역할을 직접 체험해보는 자리라는 점에 비추어 최대한 자소서를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면접 준비]

취업 및 인턴 관련 카페에서 과거에 한국국토정보공사 인턴 면접을 봤던 사람들의 후기를 기준으로 질문에 대비했습니다. 그리고 기업의 사이트에 있는 연혁, 미션, 비전, 사업에 대한 내용들과 취업사이트에 올라온 기업분석을 참고하여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만들었습니다. 해당 기업에 같이 지원한 과동기가 있었기에 서로 문답을 주고 받고 피드백을 주는 방식으로 면접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ipp를 준비한 이유]

코로나 사태로 한참 시끄러운 작년, 공기업 인턴을 하기 위해 자격증을 여러 번 지원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또한, 사기업의 경우에는 관련 전공 지식과 자격증이 부족하여 기업의 면접 담당자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없었습니다. 계속된 실패와 인턴에 몰리는 사람들 속에서 꽤 오래 홀로 침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우울한 상황을 끝내고 조직과 직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ipp현장실습이었기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익히 알려진 기업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지만, 대학생 신분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환학생을 다녀오면서 전공학점이 10학점 정도 남은 상황이었기에 ipp현장실습을 통해 전공선택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이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ipp를 하면서 느끼고 있는 점]

대부분의 공기업 인턴은 말그대로 체험형 인턴이기에 맡겨지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공기업 인턴은 독서실형 인턴이라는 말처럼 공부만 하다가 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본인이 행동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처리하는 것은 인턴이라는 위치에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부서 내의 선임들이나 사수분들이 진행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질문하고 나서서 일을 돕다 보면, 깊지는 않지만 해당 직무를 잘 체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회사 ERP를 익히면 다른 공기업에서도 익숙하게 업무를 보조할 수 있을 것이며, 사내 결재문서들만 열람하더라도 현재의 공공기관이나 공기업들이 나아가려는 방향과 중요시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내부인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험들을 스펙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더 책임이 주어지는 인턴이나 단기계약으로 근무하게 되는 기회가 나중에 주어진다면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를 잘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합격 팁?]

팁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만큼 특출나거나 특별한 방법이 있었다고 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다만, 목표를 공기업으로 정했다면 그것에 필요한 자격증과 경험들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자소서에 제대로 녹여내고 이것을 바탕으로 면접자리에서 자신있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질문에 맞는 답변을 했는지 여러 번 읽으면서 확인하고, 직무·전공과 어색하거나 맞지 않는 부분들은 수정해 나가는 작업도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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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님의 합격 수기, 어떠셨나요?

저는 인터뷰를 하는 내내 K님이 정말 성실한 분이라는 인상을 확 받았는데요…!

성실함과 열정의 대명사인 링키들이라면, 분명 K님처럼 희망하는 기업 인턴에 합격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어요!

링키들과 대한민국의 모든 취준생들, 화이팅입니다!👍

그럼 오늘의 콘텐츠가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저는 다음에 좀 더 유익한 콘텐츠로 찾아 뵙겠습니다!

이상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8기의 goon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