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서류/역검 편에 이어
면접 편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업은행 인턴의 경우
특이하게 PT와 토론 면접이
일반 인성면접과 함께 진행되는
형태로 유명합니다.
면접의 진행 방식을 사전에
정확히 인지하고 연습해두는 것이
면접의 유일한 공략법이라고 생각하여
면접스터디를 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원래 저는 이런거
도꼬다이로 하는데
도저히 혼자 못하겠어서
조금 무섭기도 했습니다.
| 면접 준비 과정 |
독금사-금융자격증,AFPK,CFP,전...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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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애용하는 독금사 카페를
이용하여 서류 합격 발표 이후
바로 면접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면접까지 딱 7일 남은 상황이었기에
스스로 인성면접 준비할 시간을 제외하고,
2일 간 면접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스터디장이 기은을 포함한
여러 은행권 면접 경험이 꽤 있으신 분이었어서
기업은행 인턴의 실기 시험 진행 방식을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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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시간 씩 2일 정도 스터디를 진행했고,
하루에 2~3개 정도의 주제를 가지고
인성(심층) 면접을 제외한 나머지 면접을
모두 시뮬레이션 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대략적인 스터디 진행 절차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A4 1p 제시문 읽기 (2분)
2. 찬반 정하기 (3:3)
3. 마인드맵 그리기 (15분 내)
4. 찬반 PT 진행 (각 5분)
5. 토론 진행 (15분 내)
아마 실제 면접에서의
진행 시간과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스터디는 6인 진행이고,
면접은 기본 10인 진행이기에
이를 염두에 두고 시간 분배를 했습니다.
제시문 양식의 경우
다른 후기들을 참고하여
실제 면접에서 나오는 형태와
유사하게 제작하였습니다.
출처: 다른 네이버 후기
실제 면접에서도 위에 구조로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그렇게 마인드맵 그리기부터 발표,
토론 면접까지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면접 스터디를 하며 얻은
몇 가지 팁을 좀 드리자면
1. 찬반 정할 때 (인원 이동해야 하는 경우)
한쪽 입장 근거가 명확하게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이동 X,
크게 상관없는 상황이라면 인원 부족한 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
2. 마인드맵 그리고 발표 준비할 때
손목시계 보면서 몇 분 남았습니다 이야기해주기,
마인드맵 기준 근거 3가지 선정할 때는 아래 SET 활용
1) 이해관계자 + 이해관계자 + 법률적 측면
(안에 디테일은 조금씩 주제 맞춰 변경)
2) 경제적 측면 + 사회적 측면 + 윤리적 측면
(윤리적 대신 법률적 측면 가능, 주제 따라 변경)
같은 팀원이 특정 근거 이야기하면
‘오 좋은 것 같아요~ 그럼 여기서 이러한 이야기도
가능할 것 같아요, 저희 주제에서 이러한 측면을
강조하는 게 저희가 원하는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유리할 것 같아요~ 등의 리액션과 반응 잘해주기
3. 발표할 때
서론 PT 스크립트 틀: 주제 현황 개요(수치 활용해서 설명) + 근거 1, 2, 3 가볍게 설명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번 토론의 핵심 요지 언급 후 토스
결론 PT 스크립트 틀: 다시 한 번 1,2,3 근거 정리 후
이번 토론을 통해 찾아가고 싶은 합의점,
이번 토론으로 얻고 싶은 것 언급하며 인사
(첫 순서 아닌 두 번째 순서라면
상대측 입장 언급 한 번 해주면서 진행)
마인드맵 그리고 발표 준비할 때
전체 스크립트를 작성하려 하기보다는
마인드맵에 적지 못하는 내가 떠올린 사례나
핵심 임팩트 주는 문장만 적어놓고
청중 보면서 발표하기
4. 상대 팀 발표할 때
계속 근거 책상 보고 작성하기 보다는
마인드맵 내용에 적혀있는 것만 적으면서
최대한 경청하고 반박할 내용 생각하기,
고개 끄덕이면서 미소로 바라보기
5. 토론할 때
시작부터 말하는 것 X,
진짜 하고싶은 말이 정리될 때 손 들기,
너무 비슷한 이야기만 오고갈 때는 다른 주제로 넘어가기
내가 말할 때는 무조건 쿠션어로 시작하며
어느 지점에서 공감할 수 있었는지 언급하면서 시작하기,
같은 팀원 중 말하고 싶은 사람 없는지
눈치 보며 말할 타이밍 잘 맞추기,
반박 시에는 핵심적인 내용 한두개만 담아서
최대한 겸손하게 제안하듯이 언급하기,
그럼에도 우리가 생각하는 주제에서
중요한 부분이 이것이라며 한 번 더 언급하기,
마무리 발언 할 수 있으면 시간 보고 진행하기
진짜 꿀팁 꽉꽉 눌러담았습니다.
이것만 잘 지켜도 면접은 무난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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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면접 연습도 시간이 조금
남아서 스터디원들 일부와 함께
연습도 하기는 했습니다.
집에서는 자기소개, 지원동기,
기본적인 경험 질문, 자소서 기반
추가 질문거리 리스트 뽑아서 연습했습니다.
토론 주제는 사실
실전에서 뭐가 나올지도 모르고
이걸 대비한다고 주제와 관련한 공부나
스크랩에 오랜 시간 쏟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 아래 사이트에서 몇가지만 보고
나머지는 인성 면접 연습에만 집중했습니다.
| 면접 당일 |
면접 복장은 평상복이라고는 하지만
굳이 튀고 싶지는 않아서
자켓 없이 셔츠 타이만 하고
면접 보았습니다.
대체로 남자 여자 다 정장이었고,
모두 면접볼 때 자켓을 입고 있어서
자켓 없이 셔츠만 입고있는 제가
조금 튄다고는 생각했습니다.
을지로 본사에서 면접을 보았고,
저는 오전 타임이었습니다.
대기실에 들어가서
대략 20분 정도 여유 시간 동안
면접비도 수령하고, 면접 안내도 받으며
같은 조 분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조별로 면접장에 들어가
PT토론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받은 주제는
<국립중앙박물관 유료화 찬반>
이었습니다.
면접 스터디원분들에 따르면
<관광세 도입 찬반>
<포괄임금제 페지 찬반>
<애완동물 공적보험 도입 찬반>
<대학 시험 AI 커닝 문제 통한 AI 활용 찬반>
등의 주제가 나왔다고 하네요.
오 쌰갈!
네 맞아요.. 나왔어요..
스터디 때 연습했던 주제 나왔어요..!⭐
면접 스터디 때 연습한 주제가
나온 것을 보고... 아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3번 외쳤습니다.
이후 토론까지의 과정을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마인드맵을 그릴 때도
시간 체크하면서 다른 팀원 분들
이야기 경청하고, 의견도 충분히 내고,
마인드맵 그리기에도 동참하였습니다.
발표 순서 나누는 과정에서도
다른 분들 먼저 정할 수 있도록 양보했고,
그러면서도 제가 자신 있는 서론을
맡아 발표까지 무난하게 마쳤습니다.
토론에서도 스터디 때 연습했던대로
형식적인 쿠션어가 아닌 진심으로
공감하는 지점을 하나씩 짚어가며
부드럽게 반박하고 정리하려고 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제가 발언을 하려는 순간
1분 밖에 남지 않아서 마무리 발언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발표 때
얘기했던 우리가 이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결국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무엇인지
한번 더 언급하며 토론을 마쳤습니다.
(문화의 힘,, 국중박,, K-Culture,,
백범 김구 선생님으로 빙의했습니다.)
생각보다 PT토론 면접 분위기가
정말 부드럽고 좋았어서 인성 면접
진행하기 전까지 잠깐 쉬는 동안
조원 분들과의 분위기는 더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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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심층 면접은
똑같은 면접장에 다시 들어가
책상 배치를 바꾸고 일렬로 면접관을
마주보고 앉아서 답변하는 형태였습니다.
(1: 多 인성 면접)
제가 받은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30초 자기소개 (공통)
2. 극복경험(자소서 내용 제외) (공통)
3. 협력 과정 갈등경험 (개인)
4. 인턴으로서 맡고싶은 업무 (공통)
5. 마지막 할말 20초 (공통)
어렵지 않은 무난한
내용들이었습니다.
다 막히는 것 없이
잘 답변했다고 생각했고,
답변 순서도 계속 바뀌기 때문에
조급할 것 없이 충분히 생각하고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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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면접 스터디원 분들도
- 왜 IBK인지
- 본인이 생각하는 단점
- 최근에 접한 경제 이슈
- 영업점, 본부부서 지원 이유
- 근무 끝나면 어떤 인턴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 인턴하며 얻어가고 싶은 역량
- 중장년층의 디지털 활용역량 향상 및 해결 방안
- 본인이 최근 구매한 상품/서비스 중 하나 추천
등의 공통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저 말고 다른 분들 답변할 때
들어보니 가끔 답변이 너무
길어지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답변은 핵심만 담아 최대한 간결하게
두괄식으로 전달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구모구 샌드위치도 받고,
로비에서 조원 분들과 사진도 찍고
후련하게 면접장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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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은 또 흐르고 흘러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다시 한 번 IBK가 나를 울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비케이.
열심히 살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IBK 인턴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거 있으시면
얼마든지 댓글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인터뷰 - JuHyun Blog 님
https://blog.naver.com/paejineui/22385117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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