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동계인턴 24기 합격후기 : 자소서/AI면접 꿀팁 방출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IBK기업은행 하계인턴 23기에
첫 도전하며 서류합격을 했었는데요.

AI면접을 볼 기회가 주어졌지만
처음인지라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불합격을 했었어요.

하지만 저는 불합격을 보고도 좋은 경험을 했다는 마음이 컸고
다음에 합격하면 되지라며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24기 IBK기업은행 동계인턴이 떴고 지원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서류합격을 할 수 있었고
AI면접을 본격적으로 준비하여 최종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떨어졌다고 좌절하실 필요 없습니다.
경험을 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나의 자산이 되더라구요!

서류를 2번 다 합격할 수 있었던 팁과
AI면접을 준비할 때 막막하실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합격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저도 기업은행 인턴에 처음 도전하였을 때
기업은행 인턴은 대학생의 풋풋함이 담긴 자소서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에 부담을 내려놓고 나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사실 이번 동계인턴 자소서는
하루 전날 지원하기로 마음을 먹어서
전날 밤을 새가며 유튜브에 기업은행 자소서를 검색해서
자소서 문항분석을 해본 후 서류 마감당일 아침부터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촉박하기도 했고 거의 마감 5분전에 제출했습니다.

제가 느낀 기업은행은 선한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지를 중요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또한 자소서를 쓸 때 기업은행의 인재상을 보고 키워드를 잡아서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고객응대 아르바이트 경험도 있으면 좋고 팀 프로젝트 한 경험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기업은행 합격했을 때 스펙은 대외활동이랑 알바경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어학성적도 만료되어서 없었고 자격증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블라인드이기 때문에 어차피 쓸 수도 없었기에 저한테는 유리했던 것 같습니다.

대외활동 중에서는 경영경제연합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했던 비즈니스 모델 대회가 가장 좋은 소재가 되었습니다.

또한 스무살 때 부터 계속해서 고객응대 아르바이트를 해오면서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요.

은행 특성상 고객을 응대하는 업무인 만큼 고객응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인턴 동기 중에는 인턴을 위해 고객응대 아르바이트 경험을 쌓은 사람도 있더라고요!

또 기보청년기술평가 체험단을 하면서
중소벤처기업을 직접 방문하며 CEO 인터뷰 했던 경험도
자소서를 쓰고 면접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하계인턴에 올렸던 글에서 보듯 저는 잡코리아 AI면접 연습을 구매했는데요!

구매하면 카메라테스트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회가 그렇게 많이 주어지지는 않아서 도움이 크게 되지 않았고 AI게임연습할 수 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에 AI 면접후기를 검색하면
릴리예지님과 토게토게님이 올려주신 영상이 있는데 도움이 정말 많이 됩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저는 AI면접을 준비할 때 줌을 켜고 혼자서 말하고 녹화하고 녹화본을 다시 보며 계속해서 연습했습니다.

면접복장: 하얀색 트위드가디건, 머리 가르마타서 단정히 묶기

아침부터 하루종일 연습하고 밤 늦게 되야 면접을 봤고 밤 11시쯤에 면접이 끝났습니다..

저는

세 가지를 전부 다 외운 다음에 면접을 봤습니다.

그런데 합격자 중에 인터넷 창에 대본 띄어놓고 한 사람도 있긴 했어요!

대신 눈알 굴러가지 않게 조심해야할 거예요.

영상사전과제는 2개가 주어졌었는데
밤새면서 사전과제 구상하고 대본쓰고,
아침에 사전과제 준비물을 완성했습니다.

사전과제 주제를 처음 봤을 때 너무 막막했는데요.

이렇게였습니다.

영화시나리오를 구상하라는 것을 보고
‘정말 역시 기업은행 신박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결국은 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저의 삶을 이야기 하면서
저의 성격이 변화되었던 고등학교시절 터닝포인트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갔습니다.

컬러로 그림이랑 캐릭터를 인쇄해서
종이인형을 갖고 인형극하는 연기도 함께 넣었습니다.

그래도 스토리를 전개해나가다보니 외우기에는 수월했고 나름 재밌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과제인 취미나 특기를 보고
저의 취미는 네이버웹툰보기, 유튜브보기인데 이걸 어떻게 넣나…

운동하기를 넣어서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나…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ㅋㅋ

너무 무난한걸 하면 기억에 남지 않거나 비슷할 것 같아서 계속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취미나 특기 대신
오랫동안 지속해온 활동을 생각해보았고
저는 크리스찬이라 어렸을 때부터 잠자기 전에 기도를 하는 습관이 있어서 기도하기를 선택하였습니다.

기도를 할 때 어떻게 시작하는지, 이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떤 취미나 활동이든
그것을 통해 어떤 것을 얻었는지를 쓰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내용을 실제 AI면접에서 말할 때
준비했던 마지막 말 한 마디가 갑자기 기억이 안나서
1-2초 정적 흘렀다가 생각나서 다시 말했는데요.
그 때 정말 떨렸어요…

그럼에도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정적 속에서도 계속 웃었기 때문입니다.

AI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소입니다.
아마 인사부에서는 사전과제만 확인하겠지만
사전과제영상 찍기 전까지 모든 면접과정 속에서 기계가 사람의 미소를 파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조건 웃으세요.

당황해도 웃고, 짜증나도 웃고, 떨려도 웃고, 기억이 안나도 웃으세요…

게임할 때 실제 성격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주의하세요.

웃으면서 평온하게 게임을 해야 합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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