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합격후기

[도로교통공단] 2021 하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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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에도 그렇게 취업준비를 열심히 한 것 같진 않다

NCS, 전공공부보다 하기 싫은게 자소서 쓰기 ^^

문항 보면 한숨만 나오고 정말 귀찮고 ,,

자소서 쓰는 것 까지는 괜찮아도 나중에 붙여넣고 자격증 써넣고 하는 과정이 너무 진빠진다

근데 또 하나 마무리 하고 나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는 것 ..


10월에 그냥 자소설닷컴 보고있다가 도로교통공단 인턴 공고를 봤는데

1차에 자소서가 적/부, 자격증 30점에 어학 30점이었다 [총 60점]

2차는 면접으로 업무지원/대인관계능력/문제해결능력/직업윤리 각 1~10점으로 [총 40점]

외국어는 토익 기준으로 800점 이상이면 만점,
자격증도 한능검/사조사2급/컴활 등 기본적인 건 다 있다고 생각
해서
자소서는 이틀만에 완성하고 바로 지원했다.

왠지 모르게 붙을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정말 붙긴 했는데, 감사하지만 또 면접 준비 어떻게 하지 걱정 + 긴장 시작


면접 준비 과정

면접 준비는 정말 모든 후기 올린 블로그를 다 들어가면서 예상 질문들을 싹 다 워드에 끌어모았다.

공사/공단 면접은 정말 기출(?)이 존재해서 준비하는 곳마다 다들 질문이 비슷하다.

상반기에 주택금융공사 준비했던 질문이랑 비슷해서 그대로 가져옴 ..^^;;

공기업 인턴 면접에서는 대부분 질문이 인성인 것 같다 (경험상)

아무튼 면접 질문들을 다 리스트업 한 뒤에는 내가 잘 외울 수 있고
긴장해서 바로 나오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답변을 준비했다.

면접 질문을 달달 외우다가는 긴장해서 조사 하나라도 어긋나는 순간
뒤에 다 꼬이는 걸 연습하면서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키워드 위주로 작성해두었다.

면접 답변까지 다 작성했으면 질문과 답변을 계속 읽어보면서 체화(?) 시켰다.
긴장된 상태에서 바로 답변이 나오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그냥 꾸준히 계속 보는 수 밖에 없었다

나는 도피형 성향인지 합격하고는 싶지만 면접은 보기 싫고 준비하는 그 과정이 항상 너무 싫다 ..
긴장되는 그 순간도 싫고

근데 끝나고 나서는 엄청 후련해함

아무튼 면접 준비는 그냥 기출 질문 리스트업해서 답변해보고

또,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행하는 주간 신문 같은 거 보면서 혹시 모를 공단 관련 질문들에 대비했어요!


면접 전엔 항상 긴장감 때문에 뭘 먹어도 잘 넘어가지도 않고 배도 안 고파서 안 먹거나 엄청 간단하게 먹는다

이날도 서브웨이 에그마요 사서 먹었는데 반 먹다가
먹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입맛 떨어져서 반 먹고 버렸음 ㅠㅠ

면접보러 가는길 ~~~~~~ 🚙

전날 우황청심원 두 개 사서

하나 마셔보고 부작용 없는지 확인해봤다 ㅎㅎ

운전해서 가는 길에 시간 얼추 된 것 같아서 하나 더 마셨다

근데 가다가 어디가 주차장인지 몰라가지고 엄청 헤매다가 찾아감 ..

면접볼 때는 항상 빨리 다녀서 다행이지 ,, ㅠ

면접장에 도착하니 주차할 공간 입구에 딱 하나 있어서 바로 대고 들어갔다

차 안에서 면접 구두로 갈아신는데 입구로 다른 지원자들 들어가는 거 보고 괜시리 더 긴장 ..ㅎㅎㅎ

들어가니깐 열체크 하고 방문자 기록 작성을 했다.

강당 같은 홀에 들어가서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먼저 온 지원자들이 서류를 제출한다고

우선 앉아있으라고 안내해주셨다.

그리고 내 차례가 오니 하나하나 자격증 대조하면서

무슨 서류 같은 거 하나 작성하고 앉아서 계속 대기했다.

사실 1명 뽑는 지부였고

도로교통공단 사이트에 올라오는 해당 지부 서류 합격자 1번이 대개 이변 없이 붙는다고들 해서

합격할 거란 희망이 딱히 안보였음 ^^

저는 3번 이었어요 ..ㅎㅎ

2번이면 기대해볼만도 했을텐데

3번이라 그냥 경험 해보자 ~ 이 정도였던 것 같다

첫 면접이었던 주택금융공사 때는 엄청 떨었었는데

청심원 마셔서인지 적절한 긴장감이라 생각하고

대기 중에 지루해서 애플워치 심박수 측정 해봤는데 생각보다 높게 나온듯 .. ?아닝가

면접 시간이 되니 3명씩 호명해서 2층으로 올라가서 대기실에서 기다렸다.


면접 후기

빨리 끝내고 집 가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3번이라 같이 온 사람들 다 해야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음 ㅠㅠ

면접 준비하면서 2021 상반기, 2020 하반기 후기들도 많이 봤었는데

질문을 기본 4개 ~ 6개까지 받았다고 했다.

다들 면접이 엄청 빨리 끝났다고 하는데

내 앞 지원자 2명은 면접 시간이 6분-7분 정도 됐었다.

나도 그 정도였고

자기소개를 안 해서 참 좋았다 ^-^

준비는 해뒀지만 자기소개가 제일 머슥한 답..

우선 면접관은 3분이었고

역시 면접관 별로 역할(?)이 나눠져 있었다

평가를 주로 하시면서 면접을 진행하시는 분, 내용을 적으시는 분, 비교적 곤란한 질문을 하시는 분.

총 4가지 질문을 받았다.

면접 질문

1. 도로교통공단이 하는 일

2. 살면서 얻은 성취감과 실패 사례

3. 팀에 합류해서 어떻게 화합을 이끌어낼 것인가?

4. 업무 내가 하지 못하는 일은 어떻게 처리?


모두 기출 질문이었고 예상답안도 있어서 그럭저럭 엄청 나쁘지 않게는 한 것 같다.

1번은 사업 + 예시를 들어 설명했고

2~4번은 경험을 토대로 답변했다.

엄청 좋은 답변은 아니었지만

침착하게 하려고 노력하면서 면접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

끝나고는 개인 소지품을 챙겨서 내려왔는데,

강당에 아직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랬지만 정말 후련했음 ㅎㅎ

뭐든 빨리 끝내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호다닥 집에 가버렸다

생각보다 떨지 않고 답변도 준비한 대로 완벽하게는 못했지만,

전보다는 훨씬 발전한 것 같아서 기분은 좋았다

결론적으로 합격은 못했지만 만족하는 면접이었다 - !

정규직에 붙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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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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