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이웹 철인지
오비맥주 얘기가 간간히 나오는 것 같아서
벌써 두 달? 전에 본 면접 얘기를 써보려고 한다!
자소서 마감 한 시간 반 전에 그지같이 써서 제출했는데
운이 좋게도 면접을 보러 갈 기회가 생겼다..
면접 준비 |
자소서 기반 질문이 대부분일거라는 선배 말에
기본적인 예상 질문만 준비해서 갔다
노션에 정리한 오비맥주 기본 정보
자소서를 기반으로 내가 생각해낸 예상 질문 리스트는
면접 ‘예상’ 질문 리스트 |
간단한 자기소개 | ||||||||||
영어 자기소개 | ||||||||||
인사 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본인의 강점 | ||||||||||
단점 + 극복사례 | ||||||||||
요즘 맥주를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 ||||||||||
오비맥주 중 좋아하는 맥주와 그 이유 | ||||||||||
오비맥주 홍보 방안 | ||||||||||
(자소서) 빠른 눈치로 사람들의 니즈를 파악한 경험 예시 | ||||||||||
(자소서) 외국계 기업의 한국화 사례 구체적으로 | ||||||||||
(직무) 기존에 지원한 팀 + 이유 | ||||||||||
(직무) 희망 팀 + 이유 | ||||||||||
(직무) 행사, 교육 주관 경험이 있는지? | ||||||||||
OA 활용 능력 | ||||||||||
일러스트, 영상 제작 능력 | ||||||||||
영어 능력 |
이 정도였고
면접 전 날 자기 전에 한 번, 면접 보러 가는 길에 한 번 읽으면서 갔다
면접 당일 |
면접 대기실에서는 하나도 긴장이 안됐고
오히려 신기한 마음에 두리번두리번 구경했었는데
면접 시작하고 내 자기소개 차례가 돌아올 때 완전 두근두근했다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그으냥 정신없이 지나갔던 한 시간
대충 기억나는 질문은 이 정도
실제 면접 질문과 답변들 |
왜 기업문화/교육팀을 희망하는지 | |||||||||
: 사람들의 니즈 찾아서 만족시켜주는 거 좋아함. |
신년회 때 어떤 행사를 하면 좋을지 5분 안에 아이디어 생각해서 얘기 | |||||||||
: 이 때 손 들고 온라인/오프라인 물어봤다가 모든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짜보라고 하셨다 : 그래서 생맥주 따르기 대회 얘기함. |
(꼬리질문) 신년이랑 연관성이 없네요? | |||||||||
: 그래도 모든 사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라고 생각해서 제안했습니다. 이 질문 받았을 때 순간 헉! 했지만 내 대답에 이내 끄덕끄덕 해주시는 걸 보고 다시 안심했다 |
(네 명 지목) 어떤 상황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나? | |||||||||
: 내 주변 사람들끼리 갈등이 있을 때. |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 + 어떻게 극복했는지 | |||||||||
: 고민하다가 투썸 그만 둘 때였다고 말함. 책임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했는데,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전부 일적인 문제를 얘기했던 것 같다. |
(나만 지목 후 한명 더 지목) 평일과 주말 스케줄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투두리스트 관리는? |
일단 기억나는 건 이 정도인데
8명이 들어갔던 면접 치고 꽤 많은 질문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몇 명한테만 질문하는 거에 다 포함 됐었으니까..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매우 화기애애했고
긴장하지 않고 떠들고 온다~ 생각했던 거 같다.
결과적으로는 희망했던 기업문화 교육팀은 아니지만 채용팀으로 선발됐고
고민 끝에 현대산업개발을 선택하면서 오비맥주는 포기하게 됐다.
생각지 못했던 직무 + 짧은 기간 때문에 오비맥주를 포기했지만,
너무 아쉽고 두고두고 생각날 정도로 다니고 싶은 회사 인상을 주기에 충분한 면접이었다.
아직도 가끔 생각한다
오비맥주를 선택했으면 지금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인터뷰 : Hyejuly 님
https://blog.naver.com/hyejunezzang/222235343623
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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