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본 #부산교통공사인턴 면접
오늘 발표가 났는데 합격이다!
면접분위기로는 합불을 예측하기 어려워서
언니랑 아침 먹기 전에 몰래 노트북 켜서 봤는데
합격이라서 꺄앗~~ 언니와 합격 사실을 공유해따!
언니도 나만큼 조아함ㅎ
내가 면접 경험이 정말 없어서
많이 떨렸는데 다행히 합격을 했다.
면접 후기 포스팅을 들고 총총 돌아옴!
✔ 다음번 지원자들 확인사항
지원번호 기록해두기
부산교통공사는 블라인드 채용이라
이름대신 지원번호를 사용해 합격 확인을 한다.
면접대상자 확인 때까지는 지원번호 확인 페이지가 떴지만
면접 전날 한번더 확인하려고 보니 그 페이지가 사라졌다.
그러니 본인의 지원 번호는 미리 기록해두기!
<면접 장소 링크 BTC아카데미>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5872866?c=14361569.0037435,4202852.7660033,15,0,0,0,dh
면접은 요기서 봤다.
역에서 내려서 한 10분 정도는 걸었다.
다행히 길찾기가 어렵지 않고 직진만 하면 보여서 길을 헤매지는 않았다.
집에서 한 시간 거리였는데
한 시간 40분 정도 일찍 출발해서 먼저 면접장에 도착해있었다.
면접복장은 정석으로 구두에 자켓까지 걸치고
로우번으로 머리 스프레이까지 하고 갔다.
온몸으로 저 단정해요~~~ 를 뽐내고 싶었음
이동할 때까지 너무 면접 복장으로 가면
동네방네 면접보러 가는거 홍보하는 것 같아서 더 떨릴 것 같았다(?)
그래서 자켓은 가방에 넣고 가디건 걸치고 감
아무튼 면접대기실에 일찍 도착하니
앞타임 분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거기서는 두근두근 떨려서 다른 준비할 생각도 안 들고
긴장 풀 겸 1분 자기소개만 계속 되뇌었다.
물이 준비되어 있어서
물도 벌컥벌컥
서류 |
부산교통공사 인턴은
코레일 인턴 막바지에 공고를 확인해서
한달짜리라 공부하면서 경험 쌓을 겸 지원해보았다.
부교공 청년인턴은 다른 인턴들과 다르게
민증상 주소가 부산, 울산, 경남인 사람만 지원자격이 된다.
총 모집인원은 60명이고 서류로 1.5배수를 뽑는다.
자격증을 정량평가 하는데 동점자는 모두 합격이라
총 면접대상자는 200명이였다.
결론적으로 3.x:1의 면접 경쟁률!
나는 우대가점과 자격증 점수가 만점이 아니라
떨어질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붙었네ㅎㅎ
참고로 나는 우대가점 포함 110점 중 80점이였나
그런 걸로 기억
면접 준비 |
4명을 20분간, 1인당 5분 남짓의 짧은 시간이라 크게 부담되지는 않았다.
정말 기본적인 것들 위주로 준비하고
다른 질문은 거기서 잘 답변해보자는 방식으로 갔다.
사실 면접 전날 준비했기에 다른 질문까지 준비할 겨를이 없었다.
다음번에는 제발.. 미리미리 대비하고 준비하자
내가 준비한 기본 질문들은
‘준비한’ 면접 질문 리스트 |
1분 자기소개 | ||||||||||
경력 간단 소개 | ||||||||||
성격 장단점 | ||||||||||
직무상 장단점 | ||||||||||
자신있는 직무 | ||||||||||
부산지하철 장단점 | ||||||||||
부산교통공사 시행 사업 |
실제 면접 |
원래는 면접관 3명에 면접자 4명인데
한명 결시로 3:3으로 20분간 봤다.
면접 질문 |
처음 면접을 시작하면서 아이스브레이킹용 질문으로
올 때 뭐 타고 왔는지 다들 무난하게 대답했고
나도 지하철 2호선 타고 왔다고 답변했다.
우리 팀은 공통 질문으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면접관별로 개인 질문 1개씩을 하셨다.
자기소개 시간에는 소개를 들으면서 자소서와 이력서 서류를 검토하셨다.
그렇다고 안 들으시는 게 아니라 다 들으면서 검토하셨다.
나중에 개인질문으로 내 자기소개 때 말한 이력을 한번 더 짚어주셨기 때문에 알 수 있었음
부산교통공사 면접을 준비하면서 회사에 대한 많은 사전 조사를 하셨을 텐데 부교공에 몇개소가 있는지 아는지, 몇호선을 관리하는지 아는지 | |||||||||
질문 받으신 분도 답변하지 못했고 아무도 답변하지 못했다. 부산이 4호선까지 있는 걸 알았는데 거기서 끝낼걸 경전철도 관리한다고 답변함 |
인턴으로 들어오면 할 3가지 | |||||||||
이 질문은 특이하게 먼저 손 든 한명에게만 답변의 기회를 주신다고 하셨다. 질문을 받는 동안 생각하긴 했는데 손을 먼저 들지는 못해서 답변 기회는 없었다. 면접 끝나고 아 내가 손들걸!! 하고 후회했지만 붙었으니 손 안 든게 결정적인 실수는 아니였나보다. |
인턴 경력사항을 보시고, 인턴 입사 전과 입사 후 가장 달라진 점 |
한 달 동안 업무에 적응하는 본인만의 노하우 |
부산지하철을 사용하며 불편했던 점 |
면접 후기 |
내가 느끼기에 내가 받은 질문이든, 다른 분이 받은 질문이든
한번쯤은 생각해봤던 질문이였기에 답변하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또 압박면접이 아니고, 힘든 질문이 없었기 때문에 점점 긴장이 조금씩 풀리면서
다른 지원자들 답변하는 것에도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다.
한분은 어떤 질문을 하든 술술술 말씀하셨고
한 분은 짧게 짧게 말씀하셨다.
술술 말씀하신 분은 정말 준비를 많이 했고 빡세게 외운 티가 났다.
나는 최대한 간결하고 장황하지 않게, 너무 길지 않게 답변하려고 노력했다.
질문하신 면접관을 많이 쳐다보면서 다른 면접관들도 보고
시선처리 잘 하려고 했는데 잘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다른 후기에서 투명 마스크 줬다기에
나도 받을 줄 알고 검정 마스크 끼고 갔는데 본인의 마스크로 면접장에 들어갔다.
웬걸 나만 검정마스크네
그래도 눈빛만으로 "나 야무진 사람이예요!!" 를 뽐내고 왔다.
면접관들 질문하실 때 착한 눈빛 보내면서 계속 눈을 보려고 했다.
#다음 면접에서 신경쓸 점 |
두괄식으로 핵심만 말하기 | ||||||||||
말끝 정확하게 끝맺음 | ||||||||||
불필요한 손동작 지양, 중간 중간 강조가 필요할 때는 적절히 사용하기 | ||||||||||
시선 처리 | ||||||||||
바른 자세 | ||||||||||
입장과 퇴장 시 인사 |
이 또한 경험이다.
인터뷰 : 펫조이PetJoy 님
https://blog.naver.com/joy-907/222549356412
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부산교통공사] 청년인턴 면접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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