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2021년 교통직 합격 후기

안녕하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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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교통직(무기계약직)에 합격하였습니다.

겨우 무기계약직인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저는 현재 연고지가 아닌 곳에서 거주하고 있고,

적지 않은 나이에 작년에는 근로복지공단 계약직, 올해는 도로교통공단 육아휴직 대체로 일하면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코로나로 인해서 경쟁자가 계속 늘어나고

티오도 점점 적어지는 상황에서 당장은 어떤 곳이라도 합격하는 게 제일 중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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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일반직과 달리

서류(정량) > 필기 > 면접 의 순서로 간단하게 진행이 됩니다.

서류의 경우 지역과 직렬에 따라서 경쟁률이 좀 상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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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로교통공단의 경우 일반직, 교통직 모두 정량 평가로 서류에서 걸러지는데

워드프로세서1급 = 컴활1급 =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와 같은 점수 배점으로

컴활1급을 가지고 계신분이 특별히 더 유리한 부분은 없고,

워드프로세서 1급을 가지고 계신 분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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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역가점(3년이상거주), 워드프로세서 1급, 컴활 2급, 사무자동화산업기사로 서류를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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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필기는 초대졸 수준의 NCS라고 미리 공지하였는데요,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나 125문제를 90분 안에 풀어야해서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게 가장 중요했습니다.

각 문제당 0.8점(환산시 100점)으로 계산했고

제가 지원한 지역,직렬의 컷보다 제 점수가 꽤 높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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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경험과 상황면접이라는 공지가 있었는데

블라인드임에도 경험면접인 부분에 있어서 결국 자소서에 작성한 경력과 관련된 질문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압박 면접으로 꼬리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저는 꼬리 질문의 경우에도 있는 그대로 대답하고

압박을 주려는 면접관의 의도에 전혀 끌려가지 않아 유리했던 것 같습니다.

(도로교통공단 본부가 원주라서 면접보러 가는 것 자체가 힘들긴 했지만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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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최종합격을 할 수 있었고, 스스로 평가를 해보자면

필기 점수 60% 면접 접수 40%로 배점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면접의 경우 전체적으로 평준화된다는 분석이 있어(육아휴직 대체로 있으면서 실제 부장님께 들은)

필기 점수를 뒤집기 힘들기 때문에 무조건 필기를 잘보는 게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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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채용이 되었고 일주일간 온라인 교육을 마치고 지방조직으로 첫출근을 완료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직의 경우 호봉제이고 당장은 군경력만 인정되지만

3개월 후 정규 임용이 될 때 제 사기업 경력 등등 모두 끌어모아서 인정 받으면

급여도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 나은 자리가 있다면 옮길 생각이 있고

어쨋든 정규직이기 때문에 심적으로 조금 더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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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자면,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기업의 채용에 대해서 분석하고

이에 맞춰서 나를 준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를 알고 남을 아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합격한 분들은 모두 공감할 거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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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취사의 모든 분들이 꼭 원하시는 자리에 언젠가 꼭 앉아 계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