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묵은 한국가스기술공사 면접 후기를 풀어보려 한다
사실 쪽팔려서 안 쓸라다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어서 쓴다ㅠ
3명 뽑는데 8명이 면접을 봤고, 4명씩 팀으로 들어갔다.
복장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 요즘 공기업은 캐주얼비즈니스를 선호한다길래^^
검은 바지랑 니트를 입고 갔다....+운동화 ... 나 빼고 다 정장이셨다 ㅠㅠ
다음부터는 그냥 정장입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복장이 면접에 영향은 없었던 거 같다
물론 떨어졌지만
면접관 4분 감독관??1분 계셨다.
나는 너무 떨어서 의자가 자꾸 진동했다.
청심환 ㅋㅋㅋㅋ ㅠㅠ을 먹고 올까 했는데 설사할까봐 그냥 갔다.
일찍 가면 덜 긴장된다고 해서 50분 일찍 갔는데 효과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대망의 면접 질문! |
1.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 ||||||||||
2. 전공 관련해서 자신이 노력했던 부분 | ||||||||||
3. 실패했던 경험 | ||||||||||
4. 1분 자기소개+꼬리질문 | ||||||||||
5. 자격증 더 뭐 딸건지? |
를 물어보셨다. 진짜 쉬운 질문들이었는데 머리가 하얘져서 어버버버 했다.
어버버 하면서 대답이 산으로 간 것이 있었는데.....그게 아마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 싶다.
다른 면접자 분들은 대답을 참 잘 하시더라..ㅠㅠ 청산유수로 대답하는 모습에 기가 죽었다.
맞다. 체험형인턴은 성적을 기재하지 않아도 되어서 성적을 기재하지 않았고,
면접 날에 자신이 기재했던 자격 사항들에 대한 서류를 가져와야 했다.
난 당연히 성적표를 가져가지 않았고, 면접 담당자 분께서 성적표를 제출하라고 하셔서!!!
( 이유를 말씀드리긴 했지만 위에서 지시받은 사항이라고 하셨다 )
원주 초행길을 걸어걸어 동사무소에서 뽑았다 ㅋㅋ
떨어질 거 알았는데 그냥 기대는 엄청 쪼끔 해봤다. 그래서 불합격 보고도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
면접비로는 5만원을 주셨는데, 결과 나올때까지 실낱 같은 희망으로 부적처럼 안 쓰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까까 사먹는데 썼다.
많이 아쉬운 경험이었지만, 정말 아쉬웠던 만큼
나중의 또 다른 면접들에서는 실수 하지 않으려고 한다.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벽을 36번정도 주먹으로 치고 이불을 956번 차긴 했다)
취업하기 전 마지막 인턴 기회가 날아가서
이젠 열심히 취준해야지 내년 하반기쯤에는 나도 됴각됴각 걸어다녔으면 한다
쓰다보니 속상하네 트월킹이나 춰야지 난 감자국댄스머신이니까!!!!!!!!!
인터뷰 : 호자동 님
https://blog.naver.com/jiji9707/222573845007
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한국가스기술공사] 2021 지원직 체험형인턴 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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