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2021 교통안전 최종합격후기

<기본 정보>

기업 : 도로교통공단

직렬 : 교통안전

스펙 : 토익 715 / 교통기사 / 한국사 1급 / 컴활 1급 / 운전면허 1종 보통

1. 서류

도로교통공단은 서류에서 자소서를 보지 않고 정량적 스펙만 봅니다. 저는 기술직이라 엄청난 자격증이 필요하지 않았지만 행정직 준비하시는 분들은 저보다는 더 정량적인 스펙을 쌓고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토익은 850점이 만점, 기타 기본 자격증(한국사, 컴활, 한국어 등) 정도 갖추시면 서류 통과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자소서를 대충 작성하시면 안 됩니다. 면접 때 물어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의는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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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필기

2-1. NCS

저는 평소에 NCS 공부를 따로 하지는 않습니다. 시험 치기 일주일 전에 매일 봉모 2개씩 풀며 감각을 익히도록 노력했습니다. 완벽하게 다 풀려고 노력하는 것보단 정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최소 정답률을 70%로 잡고 제가 풀 수 있는 것은 다 맞힌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틀린 문제 / 헷갈렸던 문제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선지 하나하나 리뷰를 달며 왜 이 선지가 맞고 틀린지 확인하려고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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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출제사는 스카우트였습니다. 스카우트는 모듈 대행사라고 흔히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피듈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좀 수월하게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 난이도 또한 무난했습니다. 하지만 정보 영역 중 마지막 10문제가 자료를 해석해서 그걸 적용하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당락이 많이 좌우됐을 것 같습니다. 모듈이라고 해서 모듈 기본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피듈도 어느 정도 대비를 해야 하는 것을 여기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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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전공(교통공학)

문제 난이도는 비교적 쉬웠습니다. 계산 문제도 너무 더럽지 않고 계산기 없이 풀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출제가 됐습니다. 교통공학 응시를 준비하신다면 교통기사 이론 + 교통기사 과년도 20개년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교통공학원론이나 교통계획, 교통안전 기본서도 보시면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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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차 면접(PT)

PT 면접이고 준비시간 10분 / 발표 5분 / 질의응답 5분 총 20분으로 진행됩니다. 대기시간까지 합치면 대략 1시간 내외로 면접이 마무리됩니다. 주제는 교통관련 주제 1개 / 시사상식 관련 주제 1개 총 두 개가 주어집니다. 준비시간 10분에 딱 두 개의 자료를 보고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있는 분야를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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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PT 준비를 할 때 서론-본론-결론 이렇게 구조를 짜서 작성했습니다. 서론에는 딱 주어진 자료와 왜 본론이 나와야 하는지 제 생각을 덧붙였습니다. 본론에는 주어진 주제에 대한 문제점 2개, 그에 대응하게 해결방안 2개를 작성했습니다. 제가 2개만 작성한 이유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고 그 이상으로 작성하면 제가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작성했습니다. 질의응답에서 커버가 가능하시다면 추가적으로 작성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해결방안에 대한 기대효과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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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면접관 3 지원자 1 형식인 다대일로 진행됩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발표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에 따른 논리적인 전개 능력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제시한 해결방안에 대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그에 따른 비용, 시민들이 잘 참여할 것인지 등 압박이 좀 들어왔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논리 전개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면접관이 압박을 하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본인만의 논리를 펼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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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차 면접(인성)

인성 면접이고 총 20분으로 진행됩니다. 지원자 2 면접관 3 다대다로 면접을 진행합니다. 같이 들어가는 분은 같은 권역 같은 직렬 지원자입니다. 경쟁률이 2:1이라 데스매치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고 해서 옆 지원자를 이겨야 내가 붙는다는 생각보다는 같이 으쌰으쌰하는 마인드로 면접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뽑는 인원이 2명 이상인 경우에만 해당) 면접에서는 자소서 기반 질문은 하나도 없었고 기본적인 인성 질문만 받았습니다. 꼬리 질문과 같은 압박은 없었으며 편안하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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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기를 마치며

도로교통공단은 필기 60 1차 20 2차 20으로 최종 합격자가 결정됩니다. 필기 점수가 계속 따라가는 만큼 필기 점수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전공 반영이 높은 만큼 NCS보단 전공에 더 신경을 쓰시면 높은 점수를 취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면접은 혼자 진행하는 것보다 면접 스터디를 구성해서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1차 2차 모두 스터디를 하루에 3~5시간 정도 진행했고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저 또한 오래 준비했었는데 이번에 그에 상응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이나 쪽지 주시면 최대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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