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합격후기

[한국산업단지공단] 2020년 상반기 행정 일반 최종합격후기

상세페이지-메뉴
https://community.linkareer.com/intern_activity/700114

저 역시 준비하면서 정보가 잘 없었어서,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를 남깁니다.

스펙: 토익920, 공기업 인재경영팀 인턴 2개월, 일반기관 인턴 1개월, 컴퓨터활용능력1급, 워드프로세서1급, 정보처리기능사, 한국사 1급, 펀드투자상담사

1. 서류

스펙 같은 경우, 토익 성적 입력란을 제외하고는 위에 입력한 것을 다 입력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블라인드로 알고 있습니다. 이 밖에 자기소개서의 경우, 자기소개서와 경험경력기술서로 나뉘어 타 공기업과 달리 문항이 많았습니다. 짧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겹친다고 생각하는 문항이 많아 작성에 애를 먹었던 것이 기억에 납니다. 경험경력기술서의 경우도, 통으로 1000자나 2000자가 아닌 자기소개서에서 물어볼법한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 채용마다 문항은 조금씩 바뀌니 참고 정도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경우, 작년과 재작년 적부가 아닐 때는 서류를 탈락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전화를 했었는데, 유의미한 답변은 얻지 못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적부여서 운 좋게 서류를 통과한 것 같습니다.

2. 필기

필기는 정보를 찾아보시면 나오겠지만, 5지선다 백문항으로, NCS20, 한국사10, 경영경제법행정시사 70이 나왔습니다. NCS는 모듈이 없는 유형이었고 평이했습니다. 경영경제법행정시사가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동일하게 14문제씩 출제되었습니다. 제 경우, 경영 경제는 전공이라 평이했지만, 법 행정은 잘 몰라서 많이 찍었습니다. 다행히 시사와 상식을 공부하고 있어, 시사 역시 많이 맞췄다고 생각되고, 덕분에 법 행정도 아는 것은 맞출 수 있었습니다. 상식 수준으로 해결되는 문제도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어려웠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는 한 문제 정도가 어려웠습니다. 고려 왕이었는데, 별로 평소 한국사에서 중요하게 다루지 않았던 왕이 문제화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3. 면접

1차 실무, 2차 임원 면접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차의 경우, 3대1로 피티면접과 실무진면접이 같이 이루어졌습니다. 피티의 경우, 경영 경제 법 세 가지 주제 중 택1이었고, 시간은 50분 가량, 한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경제의 경우, 통화정책 관련 주제, 법은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저는 경영을 선택했고, 주제는 마케팅에서 가격이 중요한 이유와 스키밍 가격과 시장 침투 가격을 비교하라는 것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자료에 답이 다 주어져 있었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았고, 표를 사용해, 한 20분만에 작성했던 것 같습니다.

작성 후, 3대1로 면접을 봤습니다. 5분 정도, 발표와 질의응답이 있었고, 이어서 실무진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약 20분 가량 진행된 것 같습니다. 피티의 경우, 종이에 작성한대로 간략하게 핵심만 설명하였고, 추가질문으로 아이폰 말고 다른 스키밍 가격 전략이나 시장침투가격의 예시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5G 요금제에 관해서, 이통3사가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자 가격경쟁을 하여 시장침투가격의 예라고 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정확한 답변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가격 전략에 아는 바가 있냐해서, 역시 통신사의 이중요율 가격을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표에 신라면 블랙과 진라면을 사용했는데 그것에 대해서 재미있어 하셨습니다.

실무진 면접은 경험 질문이 대다수였고, 준비해간대로 포인트 위주로 간결하고 설득력 있게 말씀드렸습니다. 이밖에 회사관련 질문으로 스마트산단에 대해 물어보셔서, 스마트산단의 현황에 대해 말씀드렸고, 스마트산단과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가 어떻게 이루어져있고,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물어보셔서 역시 답변드렸습니다. 관련 내용은 회사홈페이지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경험에 대해 꼬리질문도 많이 나왔습니다. 관련하여 생각 못했던 질문이 나왔을 때도, 편안한 분위기라 기억나는대로 말씀드렸습니다.

2차의 경우, 5대2로 3~4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좌측에는 외부면접관님이라고 추측하고 있고, 가장 가운데분은 부사장님이셨습니다. 나머지 분들도 실무진 분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분 자기소개 후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면접자가 2명이었던 만큼, 공통질문이 많았습니다. 또한 그래서 더욱 옆에 면접자와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2차에서 가장 큰 틀은 입사후포부였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포부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본인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회사에서 본인의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것인가, 혹은 회사의 관심있는 사업이나 입사 후에 회사에 어떻게 기여하고 싶은가였던 것 같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그런 질문들이었고, 준비를 3~4개 해갔으나 면접관분들이 바뀌실때마다 비슷한 질문을 또 물어보셔서 살짝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외부면접관님은 상황 질문을 했습니다. 정확하게 기억나질 않으나, 본인이 가장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 본인이 가장 같이 일하기 싫은 사람? 을 물어봐서, 저는 소통이 어려운 사람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꼬리질문으로 소통이 어려운데 일 잘하는 상사 vs 소통은 잘하는데 일 못하는 상사? 이런 느낌으로 하셨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일관성 있게 후자를 택했고, 후임으로서 도와드린다고 얘기하면서 팀워크나 조직적합도를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질문에 답은 없는 것 같고, 크게 중요한 질문이라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꼬리질문으로 압박을 하셨는데, 그냥 솔직하게 논리적으로 대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밖에 기억에 남는 경험 질문으로는, 청렴 관련하여 경험과 청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가 있었습니다.

4. 마치며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서류든 필기든 운 좋게 합격한 것 같습니다. 타 공기업과 면접 일정 역시 겹쳐, 면접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하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면접 탈락으로 면접에서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고, 준비한 것만 하고 나오면 합격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면접 후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감히 생각하기로는 면접은 본인이 얼마나 스마트한가? 일 잘하는가?(직무역량, 경험관련 강점 및 장점)와 회사에 오래 다닐 것인가?(로열티, 회사사업 및 사업과 산업에 대한 관심, 조직적합도)를 잘 전달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실진 모르겠지만, 다들 어려운 시기 파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천을 눌러 베스트로 올려주세요!닫기 아이콘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한국산업단지공단] 2020년 상반기 행정 일반 최종합격후기

사유선택
  • check-icon
    욕설/비하 발언
  • check-icon
    음란성
  • check-icon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check-icon
    개인정보 노출
  • check-icon
    특정인 비방
  • check-icon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APP 설치하고
스크랩한 공고의
마감 알림을 받아보세요!
app-banner-image플레이스토어-배너앱스토어-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