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020 하반기 소자직무 최종합격후기

1.최종 합격한 기업명과, 직무,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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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하반기 SK하이닉스 소자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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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단한 자기소개 및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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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소자 직무를 지원했으며, 서연고 전기전자공학부 졸업예정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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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 3.37/4.3, 3.6/4.5였으며, 전공 학점은 3.72/4.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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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와 관련 없는 AR 회사 인턴 경험이 2달있으며, 직무 관련 자격증은 없었고, 영어 점수는 OPIc IM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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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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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정보 부족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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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직무 선정부터 문제였습니다. 제가 수강한 전공과 가장 맞는 SK 직무를 선택하기위해, 직무분석 강의를 들었고, 강점으로 어필할 수 있는 부분들을 캐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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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전형별 대비 시간을 미리 파악하지 못해, 그 기간이 짧은 경우 많은 압박감을 느꼈습니다. 그것을 파악해놓고 대비한다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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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각 전형 별 준비방법 및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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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를 작성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취준이라 4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준비를 했고, 이를 통해 느꼈던 각 전형별 어려움과 도움이 될 만한 점을 기준으로 작성하겠습니다. 물론 제 학습 방법이 정답은 아니므로, 취할 부분은 취하고, 버릴 부분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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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류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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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자소서를 통과하는 것도 많이 힘들어졌다는 말을 주변으로부터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SK의 자소서 작성의 경우 어렵기로 악명이 자자했고, 이를 통과하기 위해 엔지닉에서 제공하는 여러 무료 강의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반도체 취업기초 2주완성 스터디로 시작해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직무 분석 강의를 통해 제가 쓸 직무에서 중요시 여기는 포인트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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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경우 사회 이슈의 항목은 비중이 크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SK 자소서는 삼성 자소서와는 다르게 항목별 비중의 차이가 그리 없는듯 합니다. 그리고 각 항목 별로 포함해야될 내용을 괄호에 명시하고 있는데, 그 순서에 맞춰 작성하면 좀더 완벽한 글 구성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모든 항목을 작성 후, 포함해야될 내용을 각각 다른 색깔로 표시해, 빠진 것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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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항목은 목표 설정과 성취 경험, 2번은 아이디어를 통한 문제 개선 경험, 3번은 지원 분야 관련 전문성, 4번은 협력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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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항목의 경우, 직무 관련 프로젝트 경험이 가장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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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의 경우, 학부생 수준에서는 획기적인 문제 개선 경험을 갖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공 관련이 아닌, 여러 대외 활동을 하면서 경험한 문제 해결 스토리를 써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봉사활동 프로그램 제작 경험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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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경우, 엔지닉을 통한 반도체 실습과 같은 경험이 있다면 어필할 수 있겠지만, 저는 시간상 실습을 받지 못했고, 직무 관련 전공 수강을 기술했습니다. 물론, 직무 관련 연구실 인턴 경험도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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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의 경우, 협력을 통한 프로젝트 경험을 서술했습니다. 저는 기업 인턴 경험이 있어, 이를 통해 깨우친 협력의 중요성을 어필했습니다. 이또한 직무 관련 기업 인턴이나 연구실 인턴 경험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직무 외의 인턴 경험을 서술했음에도 불구하고,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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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K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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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T가 사실상 SK 합격에 가장 어려운 준비였다고 생각합니다. SK의 경우 1차 서합의 발표가 있고, 1주일(?)이라는 시간 밖에 준비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삼성의 1차 서합이 먼저 발표나고 GSAT 준비를 시작한 후였지만, SKCT가 GSAT에 비해 더 많은 영역을 테스트하고, 시험 난이도 또한 더 높다는 평이 많았기에 걱정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KCT 빡공캠프를 신청했고, 그 스케줄에 맞춰 문제집을 사고 풀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같이 문제를 풀어 매일 꼬박꼬박 진행할 수 있었고, 오답노트 작성을 통해 실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시중에 SKCT 문제집이 많지 않아, 선택지가 많지 않지만, 엔지닉 교재가 가장 실전 대비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비슷한 유형이 다수 출제되었으며, 특히 SKCT에 포함되어 있는 인성 시험을 미리 풀어봄으로써 시간 조절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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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 정해진 답이 있는 시험이라고 말하지만, 모난 답안만 고르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역은 sk만 있어, 꼭 한 번 풀어보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엔지닉 교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다 읽고 푸는 것이 예상 외로 빡빡하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바로바로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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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온라인 GSAT로 바뀌면서 많은 사람들이 대비하지 않는 영역입니다. 그래서 처음 문제를 풀때에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솔직히 언어 파트는 잘하는 사람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언어를 잘 했던 사람들은 시간을 정해서 몇 세트만 풀면 금방 감이 돌아옵니다. 저도 그런 편에 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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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 GSAT와 비교해 응용수리 영역이 많이 출제됩니다. 주변에서 어차피 SKCT는 문제집과 출제 경향이 완전 달라, 그날 컨디션 차이라고 말했지만, 저는 엔지닉 교재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보는 유형도 나왔지만, 교재에서 풀었던 유형도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다소 어렵게 공부하는 것이 실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전에서 문제를 풀때, 풀 수 있는 문제를 골라서 푸는 것도 매우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빠르게 스캔한 후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면, 쉬워보이는 문제를 먼저 푸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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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 400문제를 정해진 시간 내에 답해야 합니다, 시간 조절이 필수입니다. 특히 같은 질문이 많이 반복되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일관성있게 기준을 정해 답안을 체크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시험 중간에 남은 시간과 대략적인 번호를 말해주기 때문에, 실전에서 그에 맞춰 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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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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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경우 인적성 결과 발표 후, 면접까지 비교적 많은 시간이 있었습니다. 직무와 인성 면접 대비를 위해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직무의 경우, 반도체 취업기초 2주완성 스터디를 통해, 반도체 전공면접 이론 완성편 교재를 어느 정도 공부해놓은 상태였고, 2차 발표 후, 반도체 직무/전공면접 실전 5일 완성 스터디를 통해 반도체 전공면접 실전 기출편 교재를 공부하며, 직무면접에 대한 대비를 했습니다. 인성의 경우, 서재범 선생님의 유투브 라이브 강의를 들었는데, 그를 통해 인성 면접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들을 알았고, 그에 대해 어떠한 방향으로 대답해야하는지 틀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 직무 문제 난이도의 경우, 삼성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인성 면접 진행은 삼성에 비해 한결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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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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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자소서 준비부터 인적성을 거쳐 면접까지 위포트의 인강을 이용했습니다. 위포트의 무료 스터디부터 시작해서, 빡공캠프와, 위포트의 교재까지 모두 양질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주어지는 여러 자료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자료를 자신이 잘 활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모자르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가장 알맞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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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각 기업의 전형 발표와 그 다음 전형까지의 기간을 먼저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미리 파악하지 못해서, 대비 기간이 짧은 전형을 준비할 때 많은 압박감을 받았습니다. 미리 파악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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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합격하기가 더 빡빡해진 지금, 여러 분들도 모두 원하는 기업, 직무에 합격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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