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합격후기

[마이리얼트립] 2022 숙박교통사업팀 인턴 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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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졸업까지 한참 남은 대학생이지만

3학년 등록을 하기 전에 인턴 경험을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대학생활의 절반 쯤 지났을 때 경험하는 실무 환경이

남은 대학생활에 많은 영향을 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돈 모아서 내년에 세계일주 갈 것까지 생각하면... 나 진짜 졸업 언제하지?

1년 가까이 사진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지만,

신입 교육에 시간이 꽤 필요한 곳이라 합격하자마자 도망가듯 그만두긴 좀 그래서

그냥 인턴 준비를 시작함과 동시에 그만두기로 했다.

총 준비 기간은 한 달 반 정도

한 달 반 동안 그렇게 많은 곳에 지원하지는 않았다.

내가 회사를 선택한 기준

1) 내가 알고 있는 회사

2)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

3)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회사

이 중 최소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한 회사들의 공고만 알아보았고,

그 중 정말로 일해보고 싶은 곳들에만 지원서를 넣었다.

지원서를 넣기 전 문의 차 DM을 보냈던 스타트업이 있었는데,

먼저 연락한 용기에 감명을 받았다며 만나보고 싶다고 하셔서

별안간 스타트업의 CEO와 인사담당자를 만나 티타임을 가지기도 했다.

총 여섯 곳에 지원했고, 1차 합격 연락은 두 곳에서 받았다.

내가 아직 뚜렷한 직무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내 경험들을 직무에 맞게 어필하지 못했던 점이 서류 탈락의 이유라고 생각한다.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는 이렇게 두 개의 파일을 사용했다.

왼쪽이 처음 혼자서 만들어본 포트폴리오 파일인데,

이 때 지원했던 곳이 젊고 키치한 분위기의 회사라 그런 분위기를 반영해 만들었다.

그 후로 친구가 만들어준 포트폴리오 템플릿에 살을 붙여 오른쪽 양식으로 완성시켰다.

이력서는 잡코리아에서 제공하는 기본 양식을 사용했다.


면접 준비 과정

마이리얼트립의 채용 프로세스는 만족도가 정말 높은 편이다.

(잡플래닛 기업 만족도도 4점으로 높은 편)

여러 후기들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고, 나 역시도 그렇게 느꼈다.

1차 합격 연락을 받고 면접 진행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면접은 비대면으로 진행됐기에 이동에 대한 부담은 따로 없었고

단순히 면접 일정에 대한 안내만 띡 보내지 않고

어떤 방식과 방향으로 준비하면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상세한 안내를 함께 보낸 것이 인상적이었다.

면접을 준비할 땐 나름 정해둔 나만의 프로세스를 따랐다.

대학 입시 준비할 때 썼던 방법과 동일하게

면접 준비 내용

1. 나에 대한 이해

2. 지원한 곳에 대한 이해

3. 지원한 직무에 대한 이해

4. 1~3을 연결해보기

5. 예상 질문 뽑아보기

6. 면접 후기 찾아보기

1차 합격을 받고 일주일 뒤에 면접이었기 때문에 준비 기간은 충분했던 것 같다.

면접 전날엔 별로 긴장이 안돼서 편한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막상 면접 당일이 되니 엄청 긴장이 됐다.

잔잔한 노래를 계속 틀어놓고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드로우앤드류 님의 자기암시 영상을 들으면서 따라했다.


면접 후기

면접 5분 전에 입장 신청을 보냈고, 시간에 맞게 입장했다.

면접은 합격하면 함께 근무하게 될 매니저님 두 분께서 봐주셨고

두 분 다 정말 편하게 진행해주셔서 금방 긴장이 풀렸던 것 같다.

(그래도 긴장을 완전히 풀진 못했다.)

실무자 두 분이 한 명의 지원자를 위해 한 시간이나 시간을 써주시는 점도 놀라웠고

지원자를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분위기도 정말 좋았다.

예를 들면

면접에 앞서 질문의 주제가 어떤 식으로 이어질 것인지
(이런 것까지 안내해주시는 면접은 처음이었다) 안내해주신 부분

나의 답변을 타이핑하면서 들을 예정이라 화면을 보지 않을 때도 있을 텐데
집중하고 있으니 편하게 말해주면 된다고 말씀해주신 부분

본인이 질문하지 않으실 땐 마이크를 꺼 불필요한 소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시는 부분

답변이 끝났을 때 'OOO에 대해 OOO의 부분에서 말씀해주신 게 인상적이었습니다.'라고 말씀해주신 부분 등..

면접 질문은 사실 기억나는 게 거의 없다.

긴장을 많이 하기도 했고,

꼬리질문이 정말 많기도 해서..

그래도 예상질문 적었던 걸 다시 보면서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자면

면접 질문 List

1. 자기소개

2. 지원동기

3. 가장 큰 성과를 냈던 프로젝트 / 본인 기여도

4. 반대로 가장 실패했던 프로젝트

5. 마이리얼트립 사용경험 + 평가

6. 본인의 강점과 이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

7. 이용자의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기획을 해본 경험

8. 입사 후 해보고 싶은 업무가 있는지

9. 업무를 진행하는 본인만의 프로세스

10. 갑작스럽게 업무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할 때 어떤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건지

11. 반대로 지원자의 입장에서 궁금한 점이 있는지

이 정도가 있다.

실질적으로 받은 질문이 꼬리질문 포함 2~30개 정도 되는 걸로 기억하는데

막상 복기해보니 10개 밖에 나오지 않는다 ㅋㅋㅋ 망할 기억력..

사실 면접 전날 여러 부서의 인턴 면접 후기를 보다가

실제 상품 판매 페이지에 올라갈 만한 디자인을 직접 해서 면접 때 보여주신 분의 후기를 봤고,

나도 뭐라도 하나 보여드리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급하게 하나 디자인을 했었다.

랜덤으로 호텔 하나를 선정해

그 호텔에서 제공하는 안내를 바탕으로 상품을 직접 기획해보았고,

페이지 제작에 오랜 시간을 쓸 수가 없어 포토샵과 파워포인트로 1시간 만에 만들었다.

그리고 면접 끝무렵에 보여드릴게 있다고 말씀드리면서 화면 공유로 보여드렸다.

사실 면접 내내 '아 망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면접자와 지원자 모두 서로에게 궁금한 점을 해결했고, 면접이 끝나가는 분위기에 이 화면을 보여드렸는데

그 후로 '이 상품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만들 때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면서 만드셨나요?'라는 추가 질문을 받았고

내가 고려했던 부분을 면접하면서 얻었던 매니저님들의 실무 팁에 접목해 답변 드렸다.

개인적으로 이걸 준비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면접일은 1월 26일 수요일이었고, 결과는 일주일 이내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그 주 토요일부터 일주일 뒤인 다음 주 수요일까지가 설 연휴라

금요일에 면접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

면접을 너무 못 봤다고 생각해서 거의 포기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금요일에 갑작스럽게 전화와 메일로 합격 안내를 받았다.

합격 연락 받으면 기뻐서 방방 뛸 줄 알았는데, 그냥 벙벙했던 것 같다.

포기하면서도 내심 기대하는 마음이 조금은 있었는데 막상 진짜 합격했다고 하니 이게 꿈인가 싶었다.

아무튼 연휴 푹 쉬고 다음 주 부터 출근 시작-!

입사 전 자기소개서와 두 장의 프로필 사진을 보내야 하는데

그 중 한 장이 흰 배경에 어깨까지 나온 증명사진 느낌의 사진이어야 된다고 하셔서

전 직장에 오랜만에 가 사진을 찍었다 ㅋㅋㅋ

일하면서 틈틈이 증명사진을 찍었는데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은 적이 몇 번 없었는데

그래도 이번엔 나름 괜찮게 나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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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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