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에 첫 글로 LX 인터내셔널 3학년 체험형 인턴십 합격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제가 지원할 때를 기준으로 찾을 수 있는 후기가 한 개밖에 없어서 굉장히 난감했고, 유일한 블로그 후기가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작성해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후기가 더 많은 지원자를 유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말)
먼저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아래 글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경험을 서술한 것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며, 전적으로 저의 글이 옳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읽은 후 더 궁금하신 점들이 있다면 비밀댓글 남겨주세요!
1. 지원서 접수 | |||||||||
LX인터내셔널 3학년 체험형 인턴십의 모집 기간은 21년 11월 3일~11월 16일 이었습니다.
위 공고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알기로는 이번이 두번째 3학년 체험형 인턴십이라고 합니다!
2개월 인턴인 만큼 방학 때만 진행이 되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위 공고 참고하셔서 방학 전을 노리면 될 것 같습니다!
2. 서류 | |||||||||
이제 서류를 작성해야하는데요, 저의 스펙을 조금 공유 드리자면:
지원 당시 스펙 | |||||||||
지원직무: HR | |||||||||
학교/학과: 서성한 어문계열(주전공) + 경영학부 (복수전공) | |||||||||
학점: 4.30/4.5 | |||||||||
어학: 토익 990점 | |||||||||
인턴 경험: 중견 광고대행사 HR팀 인턴 6개월 (채용 오퍼레이션 담당) | |||||||||
활동 경험: 교내 중앙동아리 회장 (1년), 연합 HR 학회 (1년), DB 기업경영체험스쿨 | |||||||||
외국 거주 경험: 有 (약 5년) |
일단 굵직하게 이렇게 기억이 나는데요,
학점이나 인턴 경험 유무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첫 인턴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다른 경험들을 잘 녹인다면 무탈하게 합격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사실 토익이나 기타 어학도 P/F 느낌이기 때문에 기준치만 넘기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강조해서 적었던 경험들은
중앙동아리 회장
HR 학회
HR 인턴
외국 거주 경험
이정도입니다.
중앙동아리 회장 경험이 HR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기 때문에 이 부분은 어딜 지원하던 사골 우려먹듯...
쓰는 소재이고 HR학회 경험에서는 프로젝트나 발제 등을 많이 뽑았습니다.
외국 거주 경험을 강조한 이유는,
상사의 특성에 알맞게 저의 경험을 조금이나마 녹이면 좋은 스토리텔링이 될 것 같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거주 경험은 지원 동기 이후로는 언급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시 말씀 드리듯,,, 이건 온전히 저의 이야기일뿐,
외국 거주 경험이 꼭 없어도 되고 위 스펙과 상이하여도 다른 경험을 잘 엮는다면
당연히 합격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합격하고 보니 위 스펙들이 서류 합격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았습니다.
자기소개서가 서류 합격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관적으로)
서류 문항들은
서류 문항 | |||||||||
1. 지원동기/성장과정 (500-1000자) | |||||||||
2. 성격 상의 장점 및 단점, 특기 (500-1000자) | |||||||||
3. 지원 분야 관련 경험/성공 및 실패 사례 (200-1000자) |
였습니다. 1번 같은 경우는 500/500자로 나누어 썼고,
2번은 300/300/300 정도로,
3번은 LX에서 요구하는 불렛 포인트 양식이 있어 해당 양식에 맞추어 간단하게 작성했습니다.
서류 합격 발표는 12월 1일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3. 면접 | |||||||||
면접은 12월 21일이었습니다.
그 중간에 이것저것 기타 서류를 제출하는 기간이 있었고...
면접 단계는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영어면접-에세이-인성/직무면접
(모든 면접은 조원들과 함께 응시합니다! 조원 수는 3명에서 4명 정도인 것 같습니다)
먼저 영어면접은 다대일 면접이었습니다.
어려운 질문 보다는 간단한 회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함이라고 추측됐습니다.
팀 플레이어인지?
만나기 싫은 팀원의 유형은 어떤 사람인지?
왜 여기에 지원했는지 등
난이도가 평이한 질문들을 많이 물어보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 면접 또한 P/F의 개념에 조금 더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체험형 인턴이라서 비중이 아주 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는 에세이를 작성했는데,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난이도가 아니었습니다.
문항의 갯수는 두 개였으며 그냥 정말 단순하고 간단한 질문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직무/인성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들어갔는데 면접관 분들께서 다섯 분이나 계셔서 압도당했다는...ㅎ
공통질문이 주였으며 꼬리 질문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른 조는 어땠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자기소개로 가볍게 시작해서 직무 관련 질문들 (지식 보다는 지원 동기에 가까운 질문이었습니다)을
많이 물어보셨습니다.
다대다여서 그런지 빨리 끝났다는 기분...
면접이 끝나고 면접비도 주셔서 살짝 갬동 ... 😭💖
4. 합격, 그리고 이후 | |||||||||
+ 추천하고 싶은 이유들!!
최종결과는 12월 29일에 발표되었습니다!
굉장히 떨리는 기다림의 순간들,,, ㅎ
이후 출근 일자는 1월 5일 부터였고, 현재 잘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2개월 인턴십이고, 1개월 이후 부서가 한번 바뀝니다!
저는 HR 직무 안에서 두개의 부서를 체험하고 있는데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D
(첫 팀은 채용팀, 두번째 팀은 조직문화/교육 관련 팀에 배정되었습니다)
'체험형'의 의의를 매우 잘 살린 인턴십이라고 생각하고,
또 과정을 잘 이수하여 우수 인턴으로 선발 되면,
이후 수시 채용 과정에서 혜택이 주어집니다! (서류/1차면접 생략)
인턴 형태는 현업에서 주어지는 과제를 수행하는게 90%이고, 팀에 따라 업무도 간혹 주어지는듯 합니다!
과제는 현업에서 고민하고 계시는 포인트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강구하는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무자의 관점을 얕게나마 경험하고 고민해볼 수 있다는게 특징입니다.
저는 해당 인턴십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데요 👀
1. 회사에 똑똑하신 선배님들이 너무너무너무 많습니다.
관련 직무든, 상이한 직무든 제가 항상 느낀건 다들 정말 너무 똑똑하시다는 거...
그래서 모르는 것을 여쭐때 정말 큰 도움과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고민해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2. 배우고자하면 그만큼 알려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1번과 비슷한 맥락에서, 무언가 궁금하거나 고민이 되는 포인트들을 여쭈면
혜안을 제시해주셔서 감명 깊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먼저 많이 알려주려고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 성장하고자 하면
그만큼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3. 최근 변모하고 있는 상사의 모습을 잘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장그래가 겪던 미생의 상사가 더 이상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사업부가 아니라 막연한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이 부분에서 상사가 나아가고 있는, 나아가야 할 방향을 엿보고,
경험하고, 고민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사에 향후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4. 회사의 분위기가 꽤나 자유롭습니다.
대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자유도가 꽤 높다고 느꼈습니다! 자율복장이라던가, 유연근무제라던가...
물론 팀바팀도 있겠지만요...
5. 지원부서가 갖추어야 할 능동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원부서 = 오퍼레이션
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게 해주셨습니다.
지원 부서도 능동적으로 무언가를 계속 고민해야하고, 노력하고 공부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업부가 아니라도 지원부서에서도 많이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6. 입사 혜택이 주어집니다.
물론 잘 해야 주어지지만... 요새 같은 때에 이런 입사 혜택은 정말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7. 맛집이 많습니다.
이건 제가 먹순이라서 ㅎ
위 내용들이 향후 변동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경험한 바는 그렇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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