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2시간이면 일일업무 끝나는" 인턴 활동 후기

지원 시기 : 2021년 하반기

지원 회사 : 행정안전부, NIA

지원 부서 :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스펙 : 4.2 / 컴활 1급, 한국사 1급, 토익 915, 토스 6 / JA코리아 경제교육봉사단, 부산 청년정책개발단

[인턴 활동]

제가 맡은 업무는 '데이터 항목명 표준화'였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공공부문에서 만든 많은 데이터들의 항목명, 즉 컬럼명을 정해진 단어와 형식으로 의미에 맞게 재설정하여 사람들이 공공데이터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업무는 오전 9시에 본인 할당량의 공공데이터를 받으면 18시까지 약 20개에서 40개의 항목명을 표준화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많은 양의 단어를 일일이 찾고 중복되는 것이 없는지 확인해야해서 시간이 오래걸렸지만, 엑셀의 각종 함수와 표준단어사전등을 활용하여 익숙해질 때 쯤엔 2시간 정도면 하루 할당량을 다 채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업무에 빨리 적응하여 할당량을 빠르게 채우고 재택 근무동안 제 개인 시간을 보낼 수 있었지만, 사람마다 차이는 있었습니다. 특히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엑셀이 어려워 오래걸리기도 했습니다. 컴퓨터활용능력 공부를 조금만 해보셨으면 아마 문제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또한 항목명의 의미를 파악하고 그에 맞게 재설정하고 영문명까지 추가해야되다보니, 국어능력이나 영어가 약해도 조금 어려움을 겪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이렇게 일하면서 돈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편한 업무였습니다.

[사내 분위기]

저는 2차 모집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기관으로 출근한 1차와는 달리 재택근무가 기본이었습니다. 센터에 출근하는 것은 일주일에 하루 정해진 날에만 가면 됐습니다. 센터에 출근한다고 업무나 하는 일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출근하면 독서실 같은 분위기로 6명 정도가 칸막이로 구분된 한 책상에 앉아서 하루종일 있는데, 사람들끼리 친해지거나 이야기하는 건 조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복지]

없음

[느낀점]

인턴 경험이 없으신 분이면 비교적 쉬운 선발 전형으로 한 번쯤 경험해보기 좋을 것 같고, 취업 준비생이더라도 시간을 많이 잡아먹지는 않기 때문에 월급도 받으며 엑셀을 한 번이라도 활용해서 일을 했다는 점에서 사무 영업 준비하시는 분은 충분히 자소서에도 한 줄 녹일 내용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합격 팁]

서류의 경우 기본적인 인성 문항이었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전혀 없었습니다. 두괄식으로 명료하게만 적으면 쉽게 합격할 수 있습니다. 면접은 ai면접으로 진행됐는데, 표정을 밝게 하고 당황하지만 않으면 어려운 부분이 없습니다.

🔥 지금 진행중인 ‘행정안전부’ 공모전 확인하기

🔥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최종합격후기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