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 코레일 "독특한 방식으로 인턴 뽑는" 인턴 활동 후기

지원 시기 : 2021년 하반기

지원 회사 : 코레일

지원 부서 : 사무 영업

스펙 : 4.2 / 컴활 1급, 한국사 1급, 토익 915, 토스 6 / JA코리아 경제교육봉사단, 부산 청년정책개발단

[인턴 활동]

선발된 50여 명의 인원은 각 지역본부에 위치한 역으로 배치되어 2개월 간 업무를 수행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굉장히 작은 시골역에 배치 받아 근무를 하기 전엔 출근이나 업무적인 면에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너무 작은 역이었기 때문에 배우는 것도 없이 2개월을 허비할까라는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인턴 생활이 끝나가는 지금에 와서는, 오히려 작은 역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내 분위기]

역의 경우 교대 근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출근할 때마다 조원이 바껴 날마다 다른 분위기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결론적으로 분위기는 매우 좋습니다. 작업이 많고 관제에서 통제할 게 많은 시간이 있지만 이 시간만 빠르게 지나가면 대체로 느긋한 분위기에서 근무하시는 분과 이야기도 하고 휴식시간도 충분히 보장되었습니다.

[복지]

출퇴근 할 때는 기차를 무료로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 거리는 멀지만 나름대로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느낀점]

알바나 사회 생활 경험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저보다 나이가 많은 상사분들과 하루종일 생활하면서 조직생활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나이 많은 분들을 상대하며 그 분들과 그 동네의 상황을 직접 보면서, 한국철도공사가 공공기관으로서 남아있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훗날 저도 코레일에서 근무하며 국민들이 철도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확신도 들게 됐습니다.

[합격 팁]

코레일 인턴의 경우 면접은 없고, 적부로 서류에 통과되면 바로 필기시험을 보게 됩니다. 이 시험에서 정규직 컷에 조금 못 미치는 사람들에게 인턴의 기회가 주어지는 독특한 방식입니다. 따라서 필기 공부를 이제 막 시작했고 인턴 경험이 없는 분들이라면 커트라인이 정규직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한 번 쯤 시도해 볼만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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