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합격후기

[삼성전자] 2021 상반기 CEIM 영업/마케팅 직군 서류/GSAT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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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공채의 시작은 서류!

일주일 정도만 딱 열리기 때문에 삼성은 미리 써두는게 가장 좋다.

매번 항목은 똑같기 때문에 취준 본격 시작 전에
SK와 더불어 연습삼아 써보기 가장 좋은 자소서라 생각한다.

그리고 삼성은 영어 스피킹 성적이 필수라서 오픽이나 토스 미리 따둬야 맘 편함!

물론 오픽은 삼성 공채 시즌에 조기 발표를 하지만
그 시간에 서류 더 검토하는게 맘 편하니까,,

나는 20 하반기 삼성 계열사 경영지원 직군 서탈
21 상반기 삼전 영마 직군 최탈인데
스펙은 달라진게 하나도 없고 자소서를 갈아엎었다.

물론 계열사랑 직군 바꾼 것도 크다고 생각함

이전 직군은 티오 1명인게 너무 분명한 곳이였어서.

티오를 보통 정확하게 알 순 없지만
어느정도 고려해서 지원하는 것도 전략일듯

아무튼 상반기를 한 번 겪어본 내 결론은
의외로(?) 자소서를 많이 보는 것 같다는 것

왜냐면 난 경력사항을 빈칸으로 냈고
대외활동, 수상경력, 자소서만으로 서합했기 때문에
인턴이 꼭 있어야하고 이렇진 않은 것 같다.

따져보자면 나름 무경력으로 최종까지 갔다왔으니,,

그리고 어학은 물론 고고익선이지만,
일단 직군별 스피킹 최소 기준만 넘기면 서류 결과엔 지장없다.

오픽 AL 아니여도 충분히 서합 가능하다.

그래서 삼성 자소서를 쓸 때 가장 중요한건,
문항별로 의도를 잘 파악하고 그 의도에만 충실히 답하는 것.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묻는데 내 경험만 강조하고 이런건 별로 좋지 않은 방향 같다.

경험을 단순히 자랑하듯 나열하는게 아니라,
경험의 동기, 상황, 결과, 배운 점 등을 잘 녹여야함

그래서 자소서 작성 전에
본인의 경험과 관련 에피소드를 목록화시켜보는 걸 추천!

'STAR' 기법도 꽤 도움이 된다.
(*Situation-Task-Action-Result)

한 번 해두면 다른 자소서 작성이나 면접 준비에도 꽤나 도움됨!

어쨌든,
삼성전자의 경우 총 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삼성전자를 지원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700)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속 가상인물도 가능) (1500)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 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

직군별로 상이함

각각 문항별로 요구하는 답변 방향이 다르다.

자소서엔 정답이 없다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분석?으로는

1번 문항은 회사에 대한 관심도/로열티
2번 문항은 성격/기본 회사에 필요한 역량
3번 문항은 논리
4번 문항은 직무 역량

이런 걸 보기 위한 문항인 것 같다.

특히 3번 사회이슈는 어떤 주제를 잡든 사실 별 상관이 없는듯..

나도 꽤나 무난한 걸 잡고 썼는데 면접때 질문 나오지도 않았다.

가끔 면접에서 물어보는 거 같긴한데
본인이 잘 대답할 수만 있다면,
그리고 본인만의 논리로 잘 전개한다면 전혀 상관없는 문항.

다만 나는 견해를 직무랑 엮어서 쓰긴 했다.

난 저렇게 큰 가닥을 잡고 작성을 시작했고

문항별로 내용 전개 과정을 대충 적자면,

1번 :
내 나름의 직무 정의 및 포부 요약 - 삼성전자 해당 사업부를 지원한 이유 - 입사 후 포부

2번 :
에피소드 1 (고등학교 때 가지게 된 꿈 한줄 - 상황 설명 및 극복 과정 - 배운 점 및 포부) 에피소드 2 (한줄 요약 - 상황 설명 - 극복 과정 - 배운 점)

3번 :
트렌드 및 견해 요약 - 트렌드 자세한 설명 및 관련 삼성전자 대응 - 개인 견해 서술

4번 :
한줄 요약 - 상황 설명 - 결과 - 배운 점 및 포부

이렇게 작성했다.

각 문항별로 요구사항이 명시되어 있는데,

지원동기 / 입사 후 포부
사회 이슈 / 견해 서술

이런식으로 요구하면
되도록 1:1의 비율로 서술하려고 했다.

1번은 정말 왜 이 회사, 이 사업부, 이 직무여야 하는지를 설득시켜야 하는 문항.

개인적으로 글자수도 적고 제일 쓰기 어려운데
최대한 진실되게, 이 회사에 대한 관심도와 로열티를 보이고자 했다.

그리고 포부는,,
사실 상반기 때는 좀 세분화해서 적었는데
직무 면접 때 면접관 분이 포부에 작성한 거 언급하면서
왜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은지 자세히 물으셨기에,,
이건 정말 모 아니면 도여서 본인 선택에 따라 다른 것 같다.

난 하반기에는 조금 더 포괄적으로 바꿔 썼다.

추가적으로 사업부 최근 방향이나
직무의 세부 업무에 대해 알고 쓰면 좋아서,
뉴스룸/DART 공시/JD 등을 꼼꼼히 읽고 쓰는 편.

2번의 경우, 나는 도전 관련 에피소드와 협업 관련 에피소드로 구성했고 두 에피소드 분량을 거의 비슷하게 맞췄다.

2번은 특히나 사람마다 쓰는 방식이 다른데 정답은 없는 것 같다.

그냥 나는 에피소드 2개 구성하는게 편했고
둘 다 대학교 이후 경험으로 쓰긴 했다.

삼전이 아닌 다른 계열사는 3번까지밖에 없기 때문에
2번에서 직무 역량도 포함시켜 적는 게 좋을 것 같고
삼전은 4번에서 드러낼 수 있어서
2번은 좀 더 무난하게 개인 성향/가치관을 드러내도 괜찮을 것 같다.

내가 자소서를 쓰면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두괄식 서술과 배운 점 작성이다.

딱 첫 줄만 읽어도 내 글의 전반적인 내용이 요약될 수 있도록.

그래서 난 소제목도 엄청 신경써서 작성하는 편이고
첫 줄에 최대한 내용 요약 및 수치화된 성과가 나타나도록 한다.

소제목과 첫 줄을 읽고 혹해서 끝까지 읽으실 수 있도록🙃

그리고 경험을 단순히 나열하기보다
이걸 통해 뭘 배웠는지, 이게 현업에서 어떻게 직무 수행에 도움을 줄지를 꼭 작성했다.

진짜진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함.

이 직무엔 이게 필요한데, 난 이런 경험으로 이런걸 배웠고, 그래서 현업에서 이렇게 잘 써먹을 수 있어! 이런 느낌

이게 말이 쉽지 나도 아직 잘은 못하지만,
학교 인개원에서 몇 번 첨삭받고
지인들한테도 첨삭받으면서
최대한 같은 에피소드여도 매력적으로 보이고자 노력했다.

주변 사람들한테 첨삭받는 것도 진짜 좋음.

내가 못보는 지점들을 봐주기 때문에,,

나도 내 자소서는 잘 못보는데
다른 사람 자소서는 꽤나 잘 봐주는 편😎

나름 지인 최종 합격하는데도 큰 도움을 줬다

어쨌든,
자소서는 정말 계속해서 써보고
초안에서 몇 번을 퇴고하는 게 좋은 것 같다.

그래서 난 처음엔 글자수 생각 안하고 쭉 적고,
점차 내용이랑 문장을 가다듬으면서 글자수에 맞추는 편이다.
확실한 건 자소서는 쓰면 쓸수록 늘긴 한다.

점점 이렇게 되는 느낌이지만ㅋㅋㅋㅋㅋ

나도 아직 취준생 입장으로서
이런 글을 쓰는 것 자체가 부끄럽지만,

그래도 내 나름의 방식을 기록하고자,,
내가 진짜 자소서를 잘 쓴다!!! 라고 확신은 못해도
나름 이렇다할 경력 없이 삼성, SK, LG, CJ, 현대 등
대기업들 서류 다 뚫어봤기에
어느 정도는...! 자소서를 잘 구성하는 편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이런 글 봐도 막막한게 자소서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삼성 계열사 서류가 한바탕 지나가고
딱 일주일 전 서류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주어진 3주 가량의 GSAT 공부 시간!
나도 다시 공부해야하는 입장이지만ㅋㅋㅋ

코로나 이후 온라인 GSAT으로 변경되며
워낙 서류에서 많이 거른다고 해서 사실 기대 안했던 상반기
그래서 서합 결과가 나오고 나서야 지쌋 공부를 시작했다.

다행인건 키트 보내주고 하느라 나름 시간을 넉넉히 준다는 것!

지쌋 예비소집이랑 당일까지 이것저것 기한 내에 챙길 게 많으니 꼭 꼼꼼히 단계별 안내창 정독하고 빼먹지 말기!

키트 배송지 입력, 신분증 업로드 이런건 기한이 있어서 미리미리 잘 해놔야 한다.

난 까먹기 쉬우니 그냥 해당 단계가 열리는 시간에 바로 진행함!

키트는 상반기에도 이번 하반기에도 4일만에 배송됐다.

(거주지 경기도)

저 키트가 뭐라고 어찌나 뿌듯하고 설레던지,,

열어보면 문제지랑 핸드폰 거치대, 신분증 가림용 용지 등이 들어있다.

문제지는 예비소집 때도, 시험 당일에도 개봉 여부 철저히 검사하니까 꼭 시험 직전에 감독관 안내 듣고나서 개봉하기!!

그다음엔 온갖 지쌋 교재를 다 사모았다.

지쌋 탈은 너무 내 탓이라서
어떻게든 면접까진 가보고 싶어서 겁나 열심히 함ㅎ...

사실 지금은 상반기 때만큼 열심히는 못할듯ㅎㅅㅎ...

진짜 출판사별 지쌋 문제집 다 모은 사람ㅋㅋㅋㅋㅋ

작년 하반기에도 지쌋 유형 대비는 했어서
상반기 때는 해커스 하양이 새로 풀고 봉모 위주로 풀었다.

확실히 문제는 해커스가 깔끔하고
가끔 진짜 문제 더러운 곳들이 있는데
그냥 실전은 깔끔하게 나오겠거니 하며 풀었다.

처음 지쌋 공부한다면,
해커스 파랑이(최신기출유형) 먼저 풀면서 유형 파악한 다음에

하양이(실전모의고사)로 문제 풀고 봉모 푸는 걸 추천.

나는 아무래도 온라인 지쌋인만큼
교재를 다
pdf로 스캔해서 모니터 화면에서 푸는 연습을 했다.

종이 보고 푸는거랑 모니터 보고 푸는거랑 생각보다 엄청 다름
집중 안되면 진짜 까만건 글씨,, 이런 느낌이라
미리 적응해두는 게 제일 좋다.

그리고 문제 풀이하는 종이도 일부러 문제지랑 똑같이 분할해서 풀었다.

수리는 6분할, 추리는 8분할로.

문제집 사면 문제지 주기도 하고,
온라인에서 파일 주는 경우도 있어서
난 아이패드에서 파일로 풀기도 했고
연습장 직접 다 분할해서 풀기도 했다.

노트 세권 넘게 다 쓴듯ㅎ...

그리고 점수기록표 직접 만들어서 다 기록했음.

내가 기록하기 편한 양식으로ㅎ,,

확실히 기록 쭉 보면 갈수록 늘어가는 게 보인다.

처음 풀땐 진짜 시간 모자라서 반도 못풀었고 정답률도 높지 않았음.

근데 나한테 맞는 문제 풀이 순서 정하고 적응하니까
확실히 시간도 줄고 정답률도 올랐다.

푼 개수는 민망하니까 블러ㅎㅅㅎ..

연습 때는 평균적으로 수리 15-18문제, 추리 24-28문제 정도 풀었고

정답률은 85% 이상...?

어쨌든 유형별로 기록하니까 내가 약한 부분도 알 수 있고 좋았음.

그리고 난 일단 시간 내에 푼 개수 체크해두고
끝까지 다 풀었을 때 시간 얼만지도 기록했다.

수요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양식 올립니당ㅎ

일부러 학교색으로 만들었는데 삼성 색으로 만들 걸 그랬나🙄

양식 그냥 다운받아서 굿노트 같은데 넣어서 쓰면 되는데
다운받을 때 알 수 있게 댓글 하나만 남겨주세용🙏

사람마다 편한 풀이 순서가 다르겠지만

나한테 편한 순서는

수리 :
초반 계산 문제 - 19/20번 문제(규칙 찾기 혹은 그래프) - 나머지

추리 :
명제 - 단어 - 규칙 찾기 - 도식추리 - 논리추론 - 나머지

이런 식이었다.

수리든 추리든 시간 오래 걸릴 거 같으면 바로 넘겼고
연습 많이 하다보면 문제 슥 보면 대충 소요 시간 각 나온다.

수리의 경우 선지도 1-2-5-3-4 이런 식으로 확인했음.

유튜브 보면 시간 단축 팁(특히 응용계산) 많이 알려주는데
'봉봉TV' 많이 참고했다.

기본적으로 많이 나오는 계산 유형은
이것저것 식 알아두는 게 시간 단축에 유리한듯.

소금물이나 거리/속력/시간, 일률 이런거.

사실 화면 크기가 많이 좌우하는진 모르겠지만
클수록 자료해석 도표같은 거 볼 때 덜 잘린대서
데스크탑을 단기 대여 했었다ㅎㅎ...

그리고 시험 직전 며칠동안은
문제집 사면 주는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권으로
실전처럼 왔다갔다 하면서 화면으로 문제 풀었다.

예비소집이랑 시험 당일 장소는 같아야하고
철저히 360도로 카메라 돌리면서 검사하니까
주변 정돈 잘해두는 걸 추천,,

난 심리적으로 편한 곳이 좋아서 집에서 봤고
덕분에 짐을 한가득 정리했다ㅎㅎ

검사 진짜 꼼꼼히 해서 시험 당일엔 이 시간동안 긴장 엄청함ㅠ

한시간 정도? 이것저것 확인하고 대기하는데
긴장+멍함으로 얼른 시험치고 싶었음ㅋㅋㅋㅋ

시험 당일엔 풀고 나서 문제 풀이 용지만 잘 찍어서 업로드 하면 된다.

안내문이나 감독관 지시 꼼꼼히 숙지하고 하라는대로만 하면 됨!

이때 진짜 수험생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한 것 같은데ㅎ..

전형 여러개 겹쳐있는데도(서류+인적성+면접)
하루에 모의고사 최소 1개, 많으면 3-4개씩 풀고 오답 다 했으니까,,

삼전 문과는 40개는 풀어야한다고 들었어서
어떻게든 40개 넘겨서 풀려고 아등바등했다.

사실 많이 푸는 것보다 정답률이 중요하지만...!

(그리고 예전보다 서류에서 많이 거르는 느낌이라 지쌋에선 많이 안거름)

어쨌든 시험 당일,
신기하게 수리를 다 풀었고 추리도 나름 선방.

수리 20 추리 26 이렇게 풀었고
대강 답 맞춰보니 정답률은 85% 정도였다.

정답률이 좀 아쉽지만 내 목표치만큼 풀어서 다행이었던 시험ㅎ

지쌋은 진짜 하면 는다.

그러니까 포기하지말고 열심히 하기!!

시험 관련해서 궁금한 게 있다면 아는 선에서 답해드리겠습니당
나도 다시 한 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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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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