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2021년 제1차 체험형 청년인턴 선발 합격후기

2021년 제1차 모집공고

한국수력원자력 체험형 청년인턴

한수원 채용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2월 25일까지

2021년 제1차 한국수력원자력 체험형 청년인턴 모집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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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체험형 인턴 공고가 뜰 때쯤

후기를 써야지 했는데 벌써 그 날이 오다뇨,,

한수원 인턴에 지원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소소한 정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몇 자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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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인턴 500명 대규모 채용

https://www.khnp.co.kr/RECU_NEW/RECU_NEW?cmdn=NEW_RECU

한수원 채용시스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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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작년에 비해 채용 인원이 늘었다.

본인 지원 당시 채용인원을 기억하기로는 두 자리 수 이상 뽑는 본사와
몇몇 사업소가 2-30명대로 뽑았던 것 같다.

1차 2차로 나눠서 2차를 더 적게 뽑았던 것 같기도 하다.
그에 비하면 올해 채용은 상반기에 몰았는지 이번에만 무려 500명을 뽑으니
대규모 채용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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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채용 인원이 많을 때 체험형 인턴에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한다.
가뜩이나 얼어 붙은 취업 시장에 단기간 얼마라도 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

또 취업 준비 기간에 조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장점이다.
체험형 인턴 신분으로 말 그대로 기업에 잠시 속해 체험해 봄으로써
본인이 생각했던 업무 분위기인지 파악해 볼 수도 있고,
조직 구성원들의 업무 루틴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간접적으로 접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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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한수원 같은 경우 사업소 위치가 도심이 아니기 때문에
오지 근무를 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또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일단 경험해 보면 본인에게 맞는지 혹은 이겨낼 자신이 있는지(?)
생각하게 되는 계기는 분명 되는 것 같다.

아니면 절대 도시로 가겠다는 깨달음을 얻는 경우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자차 운전 가능하면 오지근무도 가능할 것 같다.
다만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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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인턴 기간 동안 오지 체험을 감내할 수 있다 하는 사람은 본인
의 지역과 떨어진 곳에서 연고 없이 생활할 어느 정도의 마인드 셋을 장착하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인턴 생활하면서 동기들과 친해지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도심처럼 여기저기 갈 식당이 많고 밤에도 밝고 등등 언제나 당연했던 것이 그렇지 않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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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합격 후기 쓸 날이 올 줄이야

요즘은 인턴도 금턴이라고 ˃̣̣̣̣̣̣︿˂̣̣̣̣̣̣

인턴 지원할 당시 마주했던 막막함이 어제 같은데 벌써 해가 바뀌고 상반기의 문이 열리네요~~~
(시간아 멈춰줘)

꼭 이렇게 빨강 글씨에 폰트 크기 키워야 했나요?

드디어 나에게도 합격 창이 (파란 창 편-안)

사실 나는 인턴 지원 2번만에 붙었다.

1차 지원 시 본사 근무를 희망했는데

이유는 단순히 많이 뽑기 때문이었다.

또 발전소보다는 사무직 티오가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웬걸 나랑 같은 생각하는 사람 803명 있었네^^

2020 제1차 한수원 인턴 경쟁률

많이 뽑으면 경쟁률 낮을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었다.

그렇게 광탈하고 나니 또 2차 모집하더라.

2차 모집은 1차보다 채용 인원이 현저히 적어 본사는 절대 택도 없겠구나 싶었다.

아무래도 공기업 인턴하는데 본사에서 하면 모르지만 좋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플러스 한수원 인턴 후기는 죄다 본사 후기밖에 없었고든요ㅠㅠ

아무래도 본사는 몰릴 것 같은 예감에 이번엔 다른 사업소로 눈을 돌렸고,
자소서도 그 사업소에 맞춰 다시 작성했다.

2021 제1차 한수원 인턴 서류 가점

그리고 한수원 인턴 지원 시 중요 포인트, 가점.

한수원 인턴은 면접 없이 서류 전형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가점도 꽤나 당락을 좌우한다고 알려져 있다.

체험형 인턴은 기술직, 사무직 등 직군을 구분하지는 않는데
기사 자격증을 소지한 취준생들의 가점 만점 점수가 조금 더 높다.

나의 경우 지원 당시 어학과 자격증 가점 25점 이상이었다.
사실 본사 지원할 때는 가점 20점만 넘으면 대부분 합격이라는 말이 있어서
발표 전까지 될 것 같다고 김칫국 마시고 있었는데
코로나 이전보다 확연히 늘어난 지원자들 속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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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탈락을 겪은 뒤 자소서를 싹 갈아엎었기 때문에
가점의 영향이 얼마인지는 가늠이 되지 않지만 10점 이하 혹은 10점 극초반의 점수로는
정말 판타스틱한 자소서를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공고에 표기되어 있듯이 자기소개서 비중이 무려 70에 달하니
자소서로 충분히 뒤집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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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때문인지 추세가 그런건지 서류전형만으로
인턴을 뽑는 기업이 하나둘 늘어가는데 이를 잘 활용해 인턴 기회를 얻는 것도 손해 볼 것 없는 장사다.

어찌 보면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놓은 것이니
'가점이 낮아서' 혹은 '집이 먼데 자취까지 해 가며 다녀야 할까'하는
걱정에 겁 먹고 지원을 포기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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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붙으면 각종 증빙 떼서 신원 확인 다 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니
그 때 정해진 기간 안에 포기하면 다음 사람에게 기회가 넘어갈 수도 있고 하니
나중에 가서 생각해도 될 일이 많다.

어차피 뽑아준다고도 안했다.

그러니까 걱정할 시간에 자소서 쓰기^^
(이건 나에게 꽂는 비수.. 영차영차 지원하란 말야)

이번엔 많이 뽑으니까 합격할 확률도 높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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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다 보니 꼰대라떼 되고 별 내용은 없는 것 같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٩(*˙︶˙*)

열심히 썼으니 공감 하트 한번 눌러주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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