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합격 및 AI면접 후기
서류에 합격했다..
사실 서류낸지가 내 기준으론
좀 꽤 시간이 흘러서 잊고있었는데 메일와있어서
좀..마이 놀랬어요^_^
그래서 서류제출 뭐시기 사진 이런거도 없다 이말입니다~
이 메일과 함께 첨부파일에는 화상면접 안내사항 파일이 있었다.
준비물(명찰, 신분증), 유의사항, 진행방법이 첨부되어있었다.
그리고 역검결과와는 상관없이 1차면접을 볼 수 있었다는 점 또한 너무 감사했다.
역검은...늘...쉽지않다...날씨랑 n백...
(게임관련해서는 종근당 AI면접 후기에 다 적어놨으니 PASS)
먼저 2개의 상황대처
본인이 꽃집을 운영하는데 고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환불을 요청(꽃은 이미 다 시들었음). 이때 본인은 어떻게 말할 것인지 | ||||||||||
오랜기간동안 거래를 해온 기업이 갑작스럽게 다른 기업과의 계약을 하면서 계약해지를 요청. 이때 본인은 어떻게 말할 것인지 |
심층면접은
본인은 규칙적으로 생활하는지? YES or NO
만약 직무를 수행하는데 일하는 루틴이 불규칙하다면? 이런 뉘앙스..
개인적으로 상황대처나 심층면접은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솔직하게 일관성있게 말하는게 최고..
(준비한다고 될 문제가 아님, 무슨 상황이 나올지 모름)
대망의 면접
면접은 구글미트로 진행된다.
2시 면접으로 안내받았지만 2시반으로 미뤄졌고
2시부터는 사전테스트?가 진행되었다.
(미뤄진건 그 전주에 미리 안내해주셨다.)
2시부터는 개인 화면조정과 사운드체크, 신분증확인을 했다.
담당자분께서 화상면접을 하면서
혹시나 발생하게될 돌발상황도 설명해주셨고,
개인이 익숙한 공간에서 면접을 보는 것이니
긴장을 풀고 면접을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다.
계속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노력해주셔서 너무 감사ㅠ
(하지만 긴장이 절대 풀리지않는다^^)
칼같이 시간 정확하게 면접이 진행되었고
면접관 2 : 면접자 4로 면접이 시작되었다.
아니 근데 왜 전 항상 면접을 볼 때마다 1번인거죠?
내가 받았던 질문 + 타면접자들이 받은 질문 기억나는대로
간단한 자기소개 | ||||||||||
만약 요식업에 창업을 하게 된다면 어떤 것을 주력으로 할 것이고 그 이유는? | ||||||||||
어느 기업에 투자를 하게 된다면 무엇을 보고 어떤 기준으로 투자를 할 것인지? | ||||||||||
예산 10만원으로 다과를 사야한다면 어떻게 준비를 할 것인지? | ||||||||||
식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인데 매운 맛이 가미된 상품과 레트로 상품이 있다. 어떤 제품을 출시할 것이고 그 이유는? | ||||||||||
어느 기업이 요청한 일을 수행해야하는데 이 일은 엄청난 시간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 팀원들을 어떻게 설득시킬지?뉘앙스..정확하겐 기억이 잘안남 | ||||||||||
자기소개서에 'only one'을 써주셨는데 본인의 only one은 무엇인지 | ||||||||||
거주지관련 | ||||||||||
공백기동안 무엇을 했는지? | ||||||||||
해당 직무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 ||||||||||
정말 많은 일들을 수행하게 될텐데 어떤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둘 것인지? | ||||||||||
(꼬리질문) 만약 본인의 기준과 함께 상사의 지시가 있다면 우선순위를 어떻게 할 것인지? | ||||||||||
일을 하다보면 나와 성격이 상충된 사람과도 만날 수 있는데 그런 경우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 ||||||||||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과목과 가장 잘한 과목은? | ||||||||||
직무를 수행할 때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 ||||||||||
회사에 궁금한 점 또는 마지막 할 말 |
음...질문이 더 있었는데 복기를 안했더니 지금은 더 기억이 안난다.
질문은 공평하게 돌아가면서 다 받았고 누구에게 치우치지는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소서를 정말 꼼꼼하게 읽으신 것 같았다.
자소서에 ~라고 하셨는데로 시작하는 질문은 다들 받은 듯.
거주지는 면접자 4명 모두 서울사람이 아니어서 공통질문이었다.
음. 면접을 보면서 느꼈던 점은 정말 Fit한지 자꾸 확인하려했던 것 같다.
꼬리질문도 꽤있었고, 날카로운 부분도 있었다.
나또한 당황한 질문도 있었고, 다른 면접자분도 당황한게 느껴지는 질문도 몇몇개 있었다.
그리고 난 지원자분들 자기소개와 면접답변을 듣고 기가 많이 죽어있었다^^...
스펙이 정말 나랑 너무 어나더레벨같았달까.
그래서 오히려 다 내려놓고 하고싶은 말을 다 한 것 같다.
그래도 다 못보여준 부분도 있는 것 같고?
와!!정말 잘봤다!!!
이건 아니지만 불만족스러울 정도로 못 하진않았다..정도?
면접은 언제나 아 이렇게 말하는게 더 좋았을텐데 후회하는 부분이 남는건 어쩔 수 없다.
면접을 마치고
그리고 음...
개인적으로 말을 조금 더 천천히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준비한 질문이 아닌 예상 외의 질문을 받았을 때 말이 약간 빨라지는 것이 좀 느껴졌다.
그리고ㅜㅜㅜㅜ부산 억양을 좀 어케할 수 없을까 고민이다.
말 자체는 사투리를 쓰지않는데
억양이 세다보니 약간 자기주장이 드세보이는 것 같다는 느낌을 항상 받았다.
(아무래도 서울사람?들이랑 면접 본 경험이 많아서 더 비교되는 것같기도 하고?)
그리고 이번 한진면접은 유독 타 면접자분 답변을 들으면서 배울 점도 많았던 것 같았다.
정말 조리있게 조곤조곤 잘하시는 분을 보고
아직 난 많이 부족하구나를 느꼈다.
여전히 갈 길이 멀구나~~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다!
정말 고생했어 나란사람! 더 열심히 하자!
예~~~~ 1차면접을 합격했다.
특히 이번주는 많이 바빴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을 듣게되어서 더욱 기뻤다.
저번주부터 퐁당퐁당 면접을 보고있어서 기도 빨렸지만…
사실 이번주 화요일에도 규모가 크고 시장점유율도 꽤 높은 곳 면접에 참여했다.
이때까지 내가 지원했던 직무와는 조금 다른 결이었지만 다양한 직무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커서 지원했고,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으나 내가 이해하고 있는 직무와 기업이 원하는 직무가 조금 방향성이 다르다..?라해야되나... 그렇다보니 블로그 포스팅을 할까하다가 하지않았다.
내 블로그 포스팅은 내 면접 복기 목적이 크고, 다양한 질문에 어떻게 다음 면접에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는 시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써놓고보니 저어엉말 TMI....)
2차면접 준비는 1차면접보다 더욱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
서류제출부터 합격, AI면접, 1차면접 등
겪어오면서 약간의 결승선에 다다른 느낌이 들어서인지 조급한 마음 한 스푼 첨가된 기분.
그래서 조금 더 한진에 대해 깊이 알고 있다는 점도 어필하고 싶어서 뉴스기사, 홈페이지는 뭐...진짜 뼈까지 발라먹는다 싶을 정도로 꼼꼼히 둘러봤고, 경쟁사분석, 한진의 경쟁력과 취약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어떤 추세인지, 물류산업 자체의 이슈는 무엇인지 등 준비를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대망의 2차, 최종면접
1차와 마찬가지로 구글미트로 진행되었다.
여전히 친절하신 인사담당자님
사전테스트를 할 때, 입사시기, 건강검진 등 앞으로의 일정도 간단히 이야기해주셨다.
사전테스트를 진행하면서 1차 면접을 같이 본 사람이 좀 있어서 새삼 반가웠다.
우리 조가 다들 면접을 잘봤나?
하긴 다들 말도 잘하시고 쟁쟁하다 생각했다.
면접 예정시간이 되니 칼같이 면접 시작..
그리고 면접을 진행한지 얼마 되지않아서 나는 불합격이라고 생각했다.......
그냥 뭐... 나한테 관심이 없었다...?
치우치지않고 돌아가면서 질문은 다 해주셨지만
뭔가 내가 받은 질문들은 나에 대한 관심은 딱히 없어보인 것 같다고 할까.
그리고 임원면접이다보니 1차보다 더 경직된 분위기도 한 몫하는 것 같다.
내가 받았던 질문 + 타면접자들이 받은 질문 기억나는대로
자기소개(공통) | ||||||||||
이 직무에 내가 왜 적합한지 그 이유와 신입사원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뉘앙스(공통) | ||||||||||
지원동기 또는 자신이 회사를 고르는 기준(놀랍게도 공통질문이 아니라 한명만 받음...^^ ) | ||||||||||
만약 10년 뒤에 퇴직을 한다면 무슨 이유일 것 같은지 | ||||||||||
~께서 ~사건을 언급해주셨는데 이 사건이 일어나게 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
회계와 관련된 수업을 들은 경험이 있는지 | ||||||||||
거주지가 ~이신데 연고지가 있는지 |
.....음 더 있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티는 안냈지만 속으로는
‘왜 나한테는 저런 질문을 안하시지? 관심이 없나?’
속이 엉망진창이었다.
그렇다보니 1차보다 더 기억에 남는 질문이 없다....
분명 질문은 저것보다 많았다.
심지어 마지막 할말 기회도 없이 면접이 끝나버려서 무언가 어필을 할 수도 없었다고나 할까…
면접보고나서 좀 눈물 찔끔...
저 정말 준비 많이 했는데요...
하하하....네... 뭐 이렇게 면접이 끝났습니다아...
면접을 마치고
넴...찐으로 눈물 한방울 흘림…
면접끝난지 5분도 안되서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사실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는데 친구 전화 내용이 웃겨서 조금 기분이 나아졌다.
그리고 4시부터는 롯데 그랜드 잡 페어도 참여했는데 현직자 분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지면서 조금 더 직무에 대해 이해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이거까지 마치고나니 정말 뻗어버렸다는..
음.. 사실 면까몰이라고 정말로 면접을 잘 봤다, 이건 붙었다!라고 생각했지만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고, 아 좀 부족한 것 같은데? 망한듯?이라 생각했지만 붙은 것도 있었던 경험을 생각하면서 기대해봐도 될까...라고 잠시나마 생각했지만 그냥 아무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난 정말로 최선을 다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면 너무 좋겠지만 설령 아니더라도 낙심하지 않을 것이다.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냥 조금 운이 없었구나 생각하기로 했다.
여기까지 온게 어디야~
그리고 당장 다음주에도 인적성 하나가 더 남아있고, 제출할 서류들 또한 많다.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겠다!
오늘도 고생했어 나란사람~!
인터뷰 : 병아리 님
https://blog.naver.com/gpfk2327/222670300075
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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