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콘텐츠밸류업팀 홍보 인턴 서류&면접 후기

4학년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인턴을 준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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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진로조차 못 정했기 때문에 일단 관심 가는 일이면 뭐든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인턴을 준비했다.

지금까지 해온 활동이 주로 광고와 콘텐츠 제작이었기 때문에 콘텐츠 기획/제작이 가능하고 영상/디자인 툴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을 우대하는 채널A 콘텐츠밸류업팀 홍보 인턴에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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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① 채널A 프로그램 홍보 업무 지원 부문 (2명)

직무 ② 채널A 콘텐츠 디자인 제작 업무 지원 부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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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는 이렇게 두 가지가 있었는데 나는 디자인을 하기보단 가능하면 기획 쪽도 경험해보고 싶어서
(실제 업무는 어떨지 모르긴 하지만) 홍보 업무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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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과는 불합격이지만 내가 준비할 때 참고할 만한 정보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나중에 지원할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길 바라며 후기를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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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 서류는

이력서(필수) 및 자기소개서(필수, 자유 형식), 포트폴리오(선택, 자유 형식)

였고, (당연히..) 포트폴리오까지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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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양식 자소서는 처음이라 너무 막막해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인터뷰 형식으로 써서 냈다는 사람도 있고 아무튼 특이한게 꽤 있었다...

서류에서 눈에 띄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하는 건가 싶었지만

나는 결국 정말 정석대로 지원동기/성격의 장단점만 써서 냈다.

직무 강점도 적을까 했지만 포트폴리오랑 내용이 거의 겹칠 것 같아서 시간이 없어서 과감히 생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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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하고 자소서를 간략하게 쓴건 아니지만
면접에서 자소서에 관한 질문은 아마 없었고 포폴에 대해서만 아주 자세하게 물어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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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도 처음 만들어봤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블로그에 올려놓은 걸 많이 참고했다.

나는 어필하고 싶은 역량을 기획/제작/커뮤니케이션 능력 세 가지로 나누어 작성했고,

내가 한 활동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어떤 점을 기여했는지 적어서 10장 정도 작성했다.

서류 마감일은 2월 3일이었고 2월 7일 오후 2시쯤에 전화로 서류전형 합격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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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장소는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였고, 1층에서 신분증을 맡기고 출입증을 받았다.

맨날 지나가면서 보던 건물인데 들어가보는 건 처음이라 신기!!

안내받은 층으로 올라가서 벽에 붙은 안내 표시를 따라갔는데

다들 일하고 있는 굉장히 조용한 사무실이 나와서 당황했다...

거기서 어디로 가야하나 헤매고 있는데 사원 같으신 분이 알아보고 면접 대기실로 안내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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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안내 받은 면접 시간은 2시 45분이었는데 가니까

3시에 면접을 본다고 해서 준비한 자기소개를 연습하면서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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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3:1 면접이었고 분위기는 굉장히 조용한 편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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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직후에 망했다는 생각에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어서 바로 기록을 안 했지만

그 뒤에 기억나는 대로 적은 면접 질문을 공유하자면, (순서는 뒤죽박죽)

첫 인턴 지원, 첫 면접에 혼자 얼레벌레 준비해서 어쩌면 당연하게도 망했지만...

그래도 다음에 비슷한 직무의 인턴에 지원한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조금 감이 잡혔고

내가 어떤 점이 부족한지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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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류도 붙을 줄 몰랐는데 붙어서

내가 지금까지 해온 활동들이 아주 부족하지는 않구나 하는 자신감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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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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